[천안]위드코로나, 가을음악회로 마음을 모아 복음을 향해
[천안]위드코로나, 가을음악회로 마음을 모아 복음을 향해
  • 임숙희
  • 승인 2021.11.09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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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구역 성도 대상 오프라인 가을음악회 진행
-기쁨과 행복을 선사한 가을음악회

 11월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행사와 모임 규제가 다소 완화되면서 11월 7일 저녁, 기쁜소식 천안교회에서 가을 음악회를 진행하여 천안구역 형제자매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온라인으로 찬양을 듣고 말씀을 듣다가 음악회를 현장에서 가지면서 같이 박수치고 환호하며 앞으로 계속되는 복음의 일에 마음을 모으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수로 화답하는 천안구역 형제 자매들

 첫 번째 무대로 새소리 평생교육원 음악교사로 공부하고 있는 바리톤 최재호의 ‘오직 주만이’ 독창 무대를 가졌다. 오직 주만이 나의 산성이라는 가사가 형제의 간증을 찬양으로 들려주며 듣는 이들의 마음에 은혜를 주기에 충분했다.  두 번째 무대로 뉴욕 마하나임 음악원 3학년 재학중인 전은혜의 바이올린 솔로 ‘시네마천국’을 들었다. 비록 건강상의 이유로 잠깐 한국에 온 것이지만, 참석한 형제 자매들은 하나님이 주신 소망으로 공부하는 전은혜 자매를 향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리오몬따냐 김현호 형제의 찬양

 마지막으로 리오몬따냐 김현호의 무대로 가을음악회가 더욱 무르익었다. 아프리카 찬송 메들리로 함께 찬송하고 박수치며 박옥수 목사의 아프리카 4개국 전도여행을 같이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 ‘땅끝까지 복음을, 끝날까지 주님과’를 다같이 부르며 우리와 끝날까지 함께 하실 하나님을 찬양했다. 김현호 형제는 교회의 은혜를 입고 형제 자매들의 사랑으로 복음을 위해 노래부를 수 있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근래 성경 세미나 말씀을 계속 들으면서 하나님으로 이끌리는 삶이 가장 복된 삶이라는 부분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저는 교회에 오랫동안 있으면서도 교회의 인도가 아닌 내가 보기에 좋은대로 내 생각대로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새소리 음악학교에 들어가서도 내 생각을 고집했습니다. 그것은 내 생각이 아닌 사단이 주는 생각이었습니다. 선생님들과 전도사님께 많이 혼나기도 하지만 바로 이것이 교회안에서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삶이라는 마음이 들고 교회 안에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오늘 천안교회에서 하나님께 찬양으로 영광돌릴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합니다.” - (천안 최재호 형제)

 “코로나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갖는 음악회였습니다. 공연을 시작할 때는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처럼 다소 어색했지만, 공연이 진행되면서 무대에서 공연을 했던 분들도, 객석에서 반응을 했던 분들도 모두 하나가 될 수 있었고, 일상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천안 한재훈 형제)

 이어서 천안교회 담임목사인 김용학 목사는 누가복음 7장, 예수님의 머리에 향유를 부은 한 죄인인 여자의 마음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향유를 부은 것은 곧 자신을 다 쏟아부은 것과 같은데, 이 여자의 마음에 자신보다 예수님이 너무 크고 감사한 것입니다. 우리 마음에도 예수님이 크고, 복음이 크면 나를 드리는 것이 아깝지가 않은 것입니다. ”라며 신앙을 하는 마음의 자세에 대해 전했다.

(눅7:47)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저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저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김 목사는 “예수님이 이 여자의 죄뿐만 아니라 우리의 많은 죄를 사하셨습니다. 이런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이 너무 크고 감사한 것입니다. 그 예수님을 향한 감사함과 사랑함이 크면 예수님께 마음껏 자신을 드리는 것입니다. 내가 나를 위하는 것과 하나님이 나를 위하는 것은 비교할 수 없고, 예수님을 마음에서 믿을 때 행복하고 마음에 믿음을 배우면 행복한 것입니다.” 라며 복음을 향한 마음을 일깨워주었다.

 ‘가을 음악회’는 천안구역 형제 자매들의 마음에 예수님 때문에 웃을 수 있는 기쁨과 행복을 선사했다. 참석자들은 음악회를 통해 마음에 소망을 가지고 계속되는 한국 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 기독교지도자연합) 컨퍼런스와 복음의 일들에 마음을 정하고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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