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겨울캠프_마산] “남은 생애 예수님을 위해 삽시다”
[실버겨울캠프_마산] “남은 생애 예수님을 위해 삽시다”
  • 김시온
  • 승인 2022.01.28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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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년을 복된 삶으로 이끌어 주는 실버캠프
- 실버캠프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실버교사들

 기쁜소식선교회는 실버들을 위한 ‘2022년 실버 겨울캠프’를 1월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겨울 실버캠프는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과 성경 말씀으로 실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산지역 성도들은 이번 실버캠프를 앞두고 많은 실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활발한 초청 활동을 벌였다.

▶ 실버캠프 초청 소식

 기쁜소식거제교회 강복숙 모친은 “이번 실버캠프에 같이 말씀 들을 사람을 생각하던 중 최근 교회와 멀어진 부친이 생각났습니다. 착한 죄인과 악한 죄인이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은 자가 천국에 갈 수 있다는 말씀을 듣고 '한 말씀이라도 마음에 두는 자가 은혜 입는 자'라는 말씀으로 복음 교제를 했습니다. 실버캠프를 통해 복음의 일에 쓰임 받아서 감사했습니다.”라고 전했다.

 기쁜소식마산교회 강둘임 자매는 “10년 전 무릎관절 수술로 인해 병원 입원 중 85세 조계호 모친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같은 병실에 있는 동안 복음을 전했는데 굳어있는 얼굴이 밝아지면서 구원받았다 하시면서 좋아하셨습니다. 이번에 실버캠프에 초청하여 실버복음반 말씀을 듣는 중 요한복음 19장에 ‘다 이루었다’ 말씀을 들으시면서 구원의 확신을 가지셨습니다. 2022년 신년사 말씀에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말씀이 힘이 되어서 실버들 찿아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삶이 소망되고 행복합니다. 은혜로 복음 전하는 실버교사 직분을 주신 주님께 교회 앞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기쁜소식진영교회 김정남 자매는 “겨울 실버캠프에는 교회에 오실 수 있는 분은 교회 오셔서 함께 말씀을 듣고 오실 수 없는 분은 노트북을 들고 찾아가서 함께 말씀을 들었습니다. 김대돌(84세) 부친은 교회 행사 때 가끔 오셔서 말씀을 듣곤 하셨는데 이번 캠프에도 오셔서 말씀을 들은 후 복음을 전해드렸는데 예수님이 부친님 죄를 가져가셔서 죄가 없고 의인이 됐다고 기뻐하시면서 고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꾸준히 교회에 초청해서 믿음을 배울 수 있도록 이끌어야겠습니다.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기쁜소식거제교회 정희정 자매는 “수월경로당에서 실버 아카데미를 함께 시청했습니다. 트루스토리도 즐겁게 보시고 실버 건강체조, 트로트 노래, 건강 박수 영상을 보면서 같이 따라하시고 즐거워하셨습니다. 말씀도 들으시고 좋은 말씀 들었다고 하셨습니다. 이 좋은 프로그램을 가지고 오셨는데 코로나가 심해져 많이 모이지 못한 부분에 미안해하셨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경로당을 방문해서 복음을 전하면 좋겠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라고 전했다.

 기쁜소식김해교회 박미기 자매는 "흥동4통 노인정에서 복음을 전했는데 참석하신 92세 할머니를 포함해 8명의 실버들이 죄가 없어졌다고 기뻐하며 몇 번이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출애굽기 3장 5절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말씀을 믿고 복음을 전했는데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찾아가는 영화상영회를 통해 실버캠프에 초청하는 모습

▶ 즐겁고 유익한 실버캠프 프로그램

 실버캠프는 실버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아카데미는 클레이아트, 판소리 배우기, 트로트 배우기, 노인재활운동 등 실버들의 삶에 활력소를 넣어주는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실버캠프 아카데미>

 오전, 저녁에는 각 지역에서 준비한 트루스토리를 통해 어둡고 힘든 삶이 행복한 삶으로 변화되는 이야기를 보며 함께 공감하고 기쁨과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최명자 트루스토리_복음을 위한 삶>
김동민 트루스토리_인생의 짐을 내려놓았을 때
<김동민 트루스토리_인생의 짐을 내려놓았을 때>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는 말씀시간

 실버캠프는 주강사 박옥수 목사의 성경 말씀과 실버복음반, 오전A, B말씀 시간을 통해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어 행복한 시간을 가지고 있다.

좌_김진환 선교사, 우_정재근 선교사
<좌> 새벽말씀 칠레 김진환 선교사 <우> 오전A말씀 키르기스스탄 정재근 선교사

 새벽 말씀 강사 칠레 김진환 선교사는 고린도전서 3장 6절~9절을 통해 “농부가 있어야 기경(起耕)이 되고 밭에는 여러 가지 식물이 자랄 수 있습니다. 신앙을 한다는 것은 스스로 함이 아닙니다. 교제와 인도, 책망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종들을 통해, 교회를 통해 복음을 듣게 하시고 신앙이 자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고 또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인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오전 A말씀 키르기스스탄 정재근 선교사는 마가복음 4장 36~38절 말씀을 통해 “인간은 거짓되고 항상 악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것을 받지 않으십니다. 예수님 말씀 안에 모든 믿음이 다 들어 있습니다. 믿음의 주인은 예수님이시기 때문에 믿음을 가지려면 믿음의 주인이신 예수님께 나아가야 하고,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주강사 박옥수 목사
<실버캠프 주강사 박옥수 목사>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룻기 1장 1~14절을 통해 “성경 속에는 내 생각을 따라가는 길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길,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나오미는 남편 엘리멜렉과 나오미, 두 아들 데리고 베들레헴을 떠나서 모압으로 갔습니다. 흉년이 어렵다고 도망을 갔는데 간 지 얼마 만에 남편, 두 아들이 죽고 과부로 비참하게 돌아왔습니다. 다 망한 나오미가 베들레헴에 돌아와서 복을 받습니다. 신앙생활은 내가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하는 것인데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보다 좋은 길은 없습니다.”라고 인생의 두가지 길을 전했다.

 또한 “지금까지 어려움도 있고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이 항상 도우셨습니다. 인간 방법으로 사는 사람은 결국 잘 안 됩니다. 저는 부족한 게 많지만 복음을 위해 살면서 하나님이 천 가지 만 가지 도우셨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도우십니다. 오늘 실버 노인들 남은 생애 예수님을 위해 삽시다. 노년을 예수님을 섬기며 삽시다.”라고 전했다.

▶ 실버캠프 참석자 간증

<실버캠프를 통해 말씀을 듣는 참석자들>

 창원 김이레 모친은 “캠프 말씀을 듣고, 실버 교사님께서 복음을 전해주셨는데 마음에 그대로 받아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흘린 피가 내 죄를 깨끗하게 씻어주셨구나! 회개 기도를 해서 죄를 사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이미 죄를 사해주신 것을 그대로 마음에 받아들이면 되는 것을 들으면서 마음에 너무 감사했습니다.”라고 전했다.

 김해 김순덕 모친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서 내 죄를 짊어지고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죄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고 전했다.

김해 김순덕 모친
<김해 김순덕 모친>

 진해 최영자 모친은 “이번 겨울 실버캠프에 초대를 받아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로마서 3장 24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게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라는 이 말씀이 마음에 크게 와닿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이 못난 나를 위해 돌아가셨다고 하시니 너무 감사합니다.”고 전했다.

진해 최영자 모친
<진해 최영자 모친>

 거제 김고선 모친은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하셨는데 그동안 어지럼증 때문에 정신과 약을 먹고 있고, 또 불면증으로 밤에 잠을 못 자서 어렵고, 지금은 눈까지 잘 보이지 않아 힘들다는 생각 때문에 말씀을 잘 듣지 못했는데 이번 실버캠프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박목사님이 지키셨던 것처럼 나도 지키시겠다는 소망이 생겨서 기뻤습니다.”고 간증했다. 

 거제 추장수 부친은 “코로나와 자녀들의 반대로 교회를 다니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교회 모친들과 함께 실버캠프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복음반 말씀을 들으며 이런 나와 상관없이 예수님의 공로로 천국에 간다는 것이 감사했습니다.”고 전했다.

 마산 김기순 모친은 “1년 전 친구 경로당 회장님이 구원을 받았다고 하고 세상 떠난 뒤 마음에 ‘이제 내 차례 인가보다’하고 우울하게 지냈습니다. 그 후에 넘어져서 오른쪽 골반뼈가 부서지고 두 번이나 수술받고 혼자 걸을 수도 없고 지팡이나 의료기를 의지해서 살았습니다. 교회에서 복음을 전해줬지만 확신하지 못했었는데, 이번 실버캠프를 통해 복음을 듣고 구원의 확신을 가졌습니다. 예수님이 내 죄를 다 이루었고 이미 내 모든 죄가 예수님의 피로 다 씻어진 것이 믿어지고 이제 의인이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고 전했다.

마산 김기순 모친
<마산 김기순 모친>

 마산 이복덕 부친은 “실버대학 교사들이 집에 와서 복음을 전해주었는데 특히 요한복음 1장 29절 말씀을 듣고 내 죄를 예수님이 다 가져가셨구나. 나는 아무 공로도 없는 자인데 예수님이 내 죄를 다 씻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나에게 복음을 전해준 선생님도 너무 감사합니다.”고 전했다.

 마산 신현순 모친은 “우리 인생이 아담의 후손으로 죄를 가지고 태어나 하나님을 떠나 마음대로 살았습니다. 우리 인생이 멸망할 수밖에 없었는데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우리 마음에 있는 죄를 다 가지고 십자가에서 씻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고 간증했다.

 거제 손명연 모친은 “어릴 적부터 남보다 착하게 살았습니다. 남의 밭에 고구마를 훔치러 가도 친구들은 한 바가지 가득 캐서 갔지만 저는 겁이 나서 망을 봐주다가 발에 걸리는 고구마를 딱 한 개만 주워 갔습니다. 나는 남보다 죄를 지은 적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거짓말도 하고 알게 모르게 죄를 지으니까 죄가 있었는데, 실버캠프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셔서 세상 모든 죄를 씻으셨고 내 죄를 모두 다 가져가셨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지금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고 속이 참 후련합니다. 예수님이 가져가셔서 내 죄가 하나도 없습니다.”고 전했다.

거제 손명연 모친
<거제 손명연 모친>

 마산지역 성도들은 남은 실버캠프 동안 많은 실버들에게 찾아가 함께 말씀을 듣고 복음을 전하고 있다. 실버캠프는 겨울, 여름으로 나눠져 매년 2회 개최되며 이번해 8월경 여름실버캠프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이번 실버캠프를 통해 백발은 있어도 노인은 없다는 모토처럼 행복하게 노년의 삶을 살아갈 실버들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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