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은, 송치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영광]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은, 송치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 박경은
  • 승인 2022.03.27 0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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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 수밖에 없는 싸움
리브가로 말미암아 복을 받은 야곱

여기저기서 생명의 싹이 움트는 계절에 기쁜소식영광교회에서도 생명 탄생의 반가운 소식이 흘러나왔다. 영광교회는 지난 3월 23일(수)부터 25일(목)까지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는 주제로 송치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오랜만에 개최하는 성경세미나이기에 영광지역 성도들은 초청에 부담을 느꼈지만, 역대하 20장 15절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말씀을 흘려받아 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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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수 목사는 창세기의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 말씀을 통해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의를 0점 처리하고 하나님의 의를 다시 받아야 한다"며 죄 사함의 복음을 전했다.

“잘하면 잘할수록 내 의가 커집니다. 떡 굽는 관원장은 자기 생각이 들어가 각종 구운 식물을 더했습니다. 그러나 자기 의를 내세운 결과는 저주였습니다. 애완돼지를 아무리 좋은 환경에서 키워도 돼지의 본성은 없어지지 않아 더러운 것을 더 좋아합니다. 이처럼 우리도 아무리 내 의를 내세워도 그 의는 더러운 죄의 본성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악한 것이고 악한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라며 하나님께 속한 삶을 살게 될 때 깨끗한 삶을 살게 된다고 말했다.

또 야곱과 에서 말씀을 들어 “여러분, 아버지 이삭은 첫째 아들 에서를 축복하기를 원했고, 에서 역시 자신이 사냥해온 것으로 복을 받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복은, 어머니 리브가가 준비해준 것을 덧입고 나간 야곱이 받았습니다.”라고 복을 받을 수 있는 길이 리브가에게 있음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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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시간 강사 목사의 설교가 끝나면 참석자들은 들은 말씀을 토대로 교제하거나 신앙상담을 하며 개인적 신앙을 점검했다. 어떤 이들은 구원의 확신을 얻고 어떤 이들은 마음의 문제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는 등 성령의 역사가 계속 이어지는 시간이었다.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편일석 씨는 '예수 믿는 사람이나 안 믿는 사람과 다를 게 없다. 다들 자기 교회만 좋다고 한다'는 등의 편견과 기성교회에 대한 불신으로 마음을 닫고 있었다. 그런데 말씀을 들으면서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는 자신이 발견되고 히브리서 10장 14절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는 말씀으로 구원을 받았다.

인생의 감당 못할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던 박성용 씨는 ‘찾아가는 가정교회’를 통해 성경공부를 하고 계속 교제했지만 말씀을 잘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런데 하나님의 섭리와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면서 2년 사이에 가족을 두 명이나 잃은 고통과 슬픔, 정죄에서 벗어났다. “다 이루었어요. 예수님이 내 죄 다 가져갔습니다.”라고 말하는 박성용 씨의 얼굴이 환히 빛났다.

영광교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30여 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해서 10명이 구원을 받았다며 기뻐했다. 그리고 어려운 시기에 열린 세미나를 통해 말씀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세계에 대한 믿음이 커지는 시간이었다고 성도들은 한결같이 입을 모아 간증했다.

하나님이 세미나에 참석한 이들 모두 얻게 하시고 또 그들을 통해 영광지역에 복음이 더욱 힘차게 전해질 것이 소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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