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F] 전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 "배우고 싶어서 한국에 왔습니다."
[CLF] 전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 "배우고 싶어서 한국에 왔습니다."
  • 홍은혜 기자
  • 승인 2022.07.05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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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7회 세계 기독교 지도자 포럼 개최"
부산 BEXCO에서 진행 중인 제7회 세계 기독교 지도자 포럼(CLF)
부산 BEXCO에서 진행 중인 제7회 세계 기독교 지도자 포럼(CLF)

68개국 약 500명의 목회자들이 3일 부산 벡스코에 모였다. COVID-19로 인해 그동안 온라인으로, 또 각 지부를 통해 CLF 행사를 지속해오다 오프라인으로 2년 만에 모인 목회자들의 마음에는 하나님이 크게 일하심을 볼 수 있었다.

CLF 행사에 참가한 목회자들
CLF 행사에 참가한 목회자들

우루과이 목회자 구스타보 우만스키 목사는 "CLF행사에 처음 참석한 것은 2017년이었습니다. 펜데믹 때도 계속 온라인으로 함께했습니다. 두 달 전에 아르헨티나 CLF컨퍼런스에도 참석했는데 그때 이 선교회가 어떻게 일하고 준비하는지 보면서 어떻게 이 선교회는 이렇게 크게 일할 수 있는지 궁금하고 많은 사람에게 어떻게 죄 사함의 복음을 전하는지 배우고 싶어서 왔습니다."라고 밝혔다.

미국 멤피스 팀의 특별 공연
미국 멤피스 팀의 특별 공연
주제강연을 하고있는 강사
강연을 하고 있는 강사

미국 인디언 교육 지도자 데이빗 설리번은 "무엇보다 청소년 사역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많은 인디언 젊은이를 데리고 오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고,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문화 댄스도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4일 저녁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8장에 나오는 간음 중 잡힌 여자에 대해 얘기했다. 그녀가 예수님을 만나고 큰 행복을 얻은 것처럼, 오늘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머물러 복을 주고 싶어하신다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다. 

데이빗 설리번 목사
열띤 토론을 하고 있는 목회자들

데이빗 설리번 목사는 "저는 교회에서, 목사인 할아버지와 목사인 아버지 밑에서 자랐습니다. 항상 교회에서 생활했지만 최근까지 저는 죄 사함과 의로움에 대해 잘 알지 못했습니다. 저는 박옥수 목사님이 전하는 메시지를 들으면서 제가 의로워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복음이 아니었다면, 여기 없었을 텐데 예수님이 제 모든 어려움을 이기시고 제가 살아갈 힘이 되기에 딸과 함께 이 자리에 올 수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러시아 이젭스크 '하나님의 은혜 교회' 당회장 입신 알렉세이 목사는 "이번에 세 번째로 한국 CLF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지난 2년 동안 대면으로 열리지 못하다보니 교제할 기회가 많이 없었습니다. 저는 목사지만 교제를 통해서 받아들여야 할 것도 있고 버려야 할 것도 있습니다. 한국의 사역자들을 보면 자신의 삶을 살지 않고 하나님 앞에 모두 드리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할 수 없기에 그런 부분도 배우고 싶었습니다. 한국에 와서 배운 것을 저희 교회에도 전해주고 싶습니다. 이런 부분이 필요해서 이번에 한국에 세 번째 방문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하나하나 발견하고 배우는 시간들은 이들의 마음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가득 채울 것이다.

CLF 목회자들이 반별 모임을 하고 있다.
CLF 목회자들이 반별 모임을 하고 있다.
다양한 주제의 부스를 참여하는 목회자들
다양한 주제의 부스를 참여하는 목회자들
주제별 강연을 듣고 있는 목회자들
주제별 강연을 듣고 있는 목회자들

사무엘상 30장 8절의 "RECOVER"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CLF Talk(주제별 강해), 마스터 클래스, 세계 기독교 지도자 포럼, 그리고 영상 및 사역을 위한 전시회 부스 등으로 운영된다.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내가 이 군대를 쫓아가면 미치겠나이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시되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미치고 정녕 도로 찾으리라'는 사무엘상 30장 8절 말씀처럼, 7월 4일부터 9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될 프로그램 속에서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은 온 세상을 이미 다 얻었다는 감사와 행복을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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