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영주 숲체험 힐링캠프 개최
[동탄]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영주 숲체험 힐링캠프 개최
  • 손수진
  • 승인 2022.07.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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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영주 숲 체험 힐링캠프 참석자들의 모습

7월 18, 19일 동탄 여울과 분당 행복실버대학이 연합해 영주 숲 힐링 캠프를 주최했다. 캠프에는 약 200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다 함께 경상북도 영주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을 방문했다. 비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모든 참석자들을 반기는 듯 캠프 기간 내내 맑은 날씨가 반겼다.

▶'숲을 거닐다' 체험으로 자연을 만끽하다
▶'밸런스테라피'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을 함께 풀어보는 시간

산과 숲으로 둘러싸인 국립산림치유원은 오랜만에 도심에서 벗어난 어르신들을 자연에 흠뻑 젖을 수 있게 해주었다. ‘숲을 거닐다’, ‘밸런스테라피’ 체험은 뭉쳐 있던 우리의 몸과 마음을 명상과 요가, 걷기를 통해 한껏 풀어주었다.

두 지역이 하나가 되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서로 친구가 되고 많은 것을 익히고 아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배우는 것에 경청하며 반짝거리는 눈은 나이가 무색하듯 어린 아이로 돌아간 듯했다.

▶장인록 악단의 연주와 노래가 어르신들을 춤추게 하다
▶현경옥 자매의 가야금 연주

저녁에는 최재은 강사의 웃음체조, 장인록 악단의 공연, 현경옥 자매의 가야금 연주와 마인드강연이 있었다. 인생의 고난과 역경을 겪은 어르신들의 이마에 자리잡힌 주름이 이내 펴진 시간이었다.

▶성경을 통해 배우는 '마음이 행복한 사람'

이어서 오산 심승환 목사는 성경을 통해 마음이 행복한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며 예수님의 죄 사함으로 우리 죄가 없어진 것을 전했다. 

▶마인드 강연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분당에서 참석한 안옥자 씨는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녔고 예수님이 우리의 죄 때문에 돌아가신 것은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항상 마음의 죄 때문에 편치 않았는데 마인드 강연을 들으며 죄 사함이 믿어져서 너무 은혜롭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동탄에서 참석한 윤태명 씨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이런 큰 행사를 하는 게 쉽지 않은데 행사를 주최하고 이끌어준 ‘여울’에 감사드린다. 이후 또 좋은 행사가 있을 시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기쁜소식분당교회의 남복임 자매는 “우리가 하는 일은 부족한 부분이 참 많았지만 하나님께서 부족한 부분을 가려 주셔서 어르신들의 마음을 열어주시고 다음에도 꼭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끌어 주셔서 참 감사했다“고 간증했다.

이번 캠프는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떠나는 1박 2일 캠프인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에 유의했고 한 명도 다친 곳 없이 캠프를 마쳤다. 동탄 여울과 분당 행복실버대학은 계속해서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마음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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