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내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받아들이는 삶_3차 여름캠프 소식
[대덕] 내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받아들이는 삶_3차 여름캠프 소식
  • 오이레
  • 승인 2022.08.12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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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닌 섬기기 위해 오신 예수님
- 활력이 넘치는 즐거운 아카데미
- 풍성한 교제와 넘치는 간증

7월 25일부터 시작 된 여름캠프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1차부터 이어 온 이번 여름캠프는 8월 13일 3차를 마지막으로 종료되며, 실버 여름캠프가 이어진다. 3차 캠프 내내 비가 내렸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마지막날은 따사로운 햇빛이 비쳐 성도들은 포근한 마음으로 캠프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다음 겨울 캠프를 기약하며 마지막 날을 보내는 성도들의 얼굴에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행복한 미소가 끊이지 않는 여름캠프

마지막날에도 수양관 이곳 저곳에서 복음의 역사가 힘 있게 일어났다. 새벽과 오전에 이어진 복음반과 재복음반을 통해 많은 참석자들이 구원을 받았다.

재복음반 임정기 목사는 율법을 통해서는 죄를 깨닫는 것이고 예수님의 피로 사망에서 건짐을 받았다는 사실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복음의 기초를 전달하며 이전에 복음을 들었지만 확신이 없던 참석자들의 마음에 다시 한번 복음을 견고하게 세워주었다.

재복음반을 통해 구원받은 공명규, 장미애 부부
남편과 함께 온 캠프에서 재복음반을 통해 구원받은 장미애 자매

“아내와 함께 처음으로 수양회에 참석하여 재복음반에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린 두 강도 중 한 사람은 구원함을 받고, 다른 두 사람은 구원함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구원은 예수님의 은혜로 이루어지는 것이지 죄의 많고 적음이나 사람의 행위에 있지 않다는 말씀이 제 마음에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예수님의 은혜와 감사함이 마음에 퍼지며 행복했습니다.” 공명규 / 하동 (52세)

“제가 폐쇄공포증으로 고통스럽고 힘든 시간을 지내고 있었고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여름캠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다 나았다는 게 마음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앞으로 나를 창조하셔서 너무나도 잘 아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장미애 / 하동 (51세)

캠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성도들

오전 A시간에는 기쁜소식 벌교교회 장성기 목사가 창세기 17장 말씀을 통해 아브라함이 본인의 생각과 상관 없이 말씀대로 열국의 아비가 된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들을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고 계신 사실을 마음에 정확히 세우고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전 B시간은 기쁜소식마산교회 김영교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룻기 1장 말씀을 읽으며 자신의 생각을 따라 베들레헴을 떠나 남편과 아들을 잃게 된 나오미가 자기 눈에 좋아보였던 모압이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땅인 것을 발견하고 마음을 돌이켜 베들레헴으로 돌아가 복을 받은 말씀을 이야기하며 자신이 부족한 것을 발견했을 때 마음을 돌이켜 예수님의 힘으로 살아가면 복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축구 아카데미(왼쪽)과 족구 아카데미(오른쪽)
건강 걷기 아카데미

풍성한 말씀과 그룹교제 사이로 여름캠프의 감초인 아카데미 시간이 이어졌다. 여가시간에 성도들은 축구, 배드민턴 등의 스포츠 활동, 건강체조 및 영화상영, 건강 걷기 아카데미를 참석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방역 수칙을 지키며 가지는 아카데미 활동으로 지역 교회 성도들이 하나되어 활력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배드민턴 아카데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김소은 자매 (오른쪽)

“3년 만에 온 대덕수양관에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신앙은 쉽다고 했습니다. 저는 신앙이 쉬울 때도 있고 때론 어려울 때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목사님께서는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될 때 하나님이 일하고 나는 쉬는 참된 신앙을 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말씀시간을 통해 마음이 건강해지고 오후 체육활동에서 배드민턴을 치면서 땀을 흘리니 몸도 더 튼튼해집니다. 수양회에 저를 참석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김소은 / 서부산(26)

“코로나로 인해 오랫동안 오지 못했던 3차 수양회에 와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자유롭게 운동까지 할 수있어 너무 즐거웠어요. 배드민턴을 치면서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귈수 있는 기회가 되서 좋았습니다.” 김성희 / 한밭교회 (25)

 
기쁜소식 대연교회에서 준비한 조은호 형제 트루스토리
기쁜소식 대연교회 합창단

저녁에는 기쁜소식대연교회 형제자매들이 준비한 트루스토리와 합창 공연이 이어졌다. 조은호 형제의 감동적인 스토리는 성도들의 마음을 녹이고 눈물짓게 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임민철 목사

저녁에는 기쁜소식 대연교회 임민철 목사가 주강사로 말씀을 전했다. 임민철 목사는 마태복음 20장 말씀을 통해 육신에 생각에 속지 않고 내 생각을 버리며 오롯이 하나님의 말씀만을 받아들이는 삶을 강조했다.

"가롯유다가 예수를 판 것처럼 보이지만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롯유다 맘에 팔려는 생각을 넣었습니다. 마귀가 죄를 지은 것이지 여러분이 죄를 지은 것이 아닙니다. 죄를 짓는 그 누군가도 그렇게 살고 싶지 않지만 마귀가 끌고가니 끌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이 죄를 지은 것이 아니고 죄가 여러분을 끌고가고 있다는 사실을 정확히 아시고 이제 여러분의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받아들이십시오. 하나님은 죄에 끌려가면서 끌려가는 줄도 모르고 자신 탓만 하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시며 안타까워하십니다. 로마서 8:3 육신이 연약한 것이 아니라 율법이 연약하여 율법이 아무리 겁을 줘도 육신은 율법을 지킬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데 여전히 내 마음을 가지고 걱정한다면 믿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부족해도 하나님이 내 아버지시면 부족한 것이 염려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가지신 하나님께서는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우리를 섬겨주러 오신 것을 기억하십시오"

안수 기도를 받고있는 성도들

오전에는 환자를 위한 안수식이 진행되었다. 병이 찾아와 고통하고 있는 많은 성도들이 안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병을 낫게 해주실 거라는 믿음과 소망을 얻고 밝은 표정으로 돌아갔다.

세례를 받고있는 이경용 형제 (가운데)

이번 수양회를 통해 새로 구원받은 성도들을 위한 세례식이 이어졌다. 세례를 받은 많은 참석자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에 감사했다.  모든 성도들의 기쁨이 되었다.

"친구의 초청으로 3차 여름캠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개인교제와 복음반 말씀을 들으면서 구원의 확신을 얻었고 현재 마음이 편안합니다. 예수님께서 이미 제 모든 죄를 다 사해주셨고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하시는 것을 믿습니다. 구원을 받고 오늘 세례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감사합니다." 이경용 / 동대전 (53)

이석정 자매(왼쪽)와 오주성 형제(오른쪽)

"이전에 생명교회를 다녔는데 많은 회의를 느꼈습니다. 그러다 기쁜소식선교회에 다니시는 분을 알게 되었는데 말씀으로 모든 일이 해결되었다는 간증을 듣고 저도 상담을 받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기회가 되어 3차 여름캠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늘 구원받았다면서 내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이제 내 생각 다 버리고 말씀만 믿고 나가면 하나님께서 다 이뤄주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겼습니다." 이석정 / 순천 (62)

"중학생 때 구원을 받았지만 세례식을 지금까지 받지 못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세례를 받아 다시 구원 받았던 때가 떠오르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저를 위해 십자가에서 죄를 사해주신 예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오주성 / 문경 (23)

곳곳에서 개인교제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3년 만에 진행된 여름 캠프는 성도들에게 기쁨과 감사가 되었다. 그간 비대면으로도 말씀을 들어왔지만 실제로 만나서 교제하고 마음을 나누면서 성도들의 마음이 밝아지고 마음이 말씀으로 충만해지는 것을 느꼈다.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던 성도들도 이번 캠프를 통해 본인의 신앙을 다시 점검하고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고, 새로운 성도들은 처음 접하는 복음에 감격하며 행복해했다. 말씀에 감동받은 성도들은 감사함을 표했다.

캠프에 초청해준 이모와 함께 밝은 미소를 보이는 남정희 자매 (오른쪽)

"살면서 한 번도 교회를 다녀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항상 죄가 많다고 생각하며 고통스러운 일생을 보냈습니다. 이번 수양회를 통해 복음을 처음 들었는데, 72년 동안 저를 괴롭히던 죄가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깨끗이 씼겨졌다는 사실이 믿어졌습니다. 죄에서 해방되어 눈물이 났습니다. 이런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이 감사하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좋은 말씀을 몰랐던 시절이 아쉽고 나를 초청해준 이모에게도 감사합니다. 이제 예수님과 교회 안에서 행복하게 살 생각을 하니 너무 기쁘고 소망스럽습니다." 남정희 / 청주(72)

말씀을 경청하고 있는 박선영 자매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신앙하는 것이 어렵고 잘 되지않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할 때가 많았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받아들이면 내가 술을 끊는 게 아니라 술을 끊게 하신다. 내가 노력하고 애쓰지 않아도 그렇게 된다. 말씀이 내 안에 들어와 실로암 못으로 이끄는 것이다’라는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으로 그간 어떻게 신앙을 해야 하나 하는 고민이 너무나도 쉽게 해결되었습니다. ‘반듯하게 살아야 할까, 말씀을 조금 더 섬겨야 할까’ 하며 다짐하고 노력했지만, 잘 되지 않아 내 모습에 실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내가 애쓰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만 받아들이면 되는 것이라는 마음에 평안이 찾아오고 감사했습니다." 박선영 / 남원 (27)

충주교회 정지태 형제

"구원을 받고 교회에서 버스 운전을 하다가 오래 전에 교회를 떠났습니다. 얼마 전에 교회에서 버스를 팔아달라고 연락이 와서 오랜만에 교회를 찾았습니다. 버스를 사러 온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시동을 거는 순간 그라시아스합창단이 부른 '기억하라'는 곡이 흘러나왔습니다. 그 곡을 듣자 눈물이 났습니다. 오랫동안 교회를 떠나서 마음에 하나님도 없고 먹고 사는 일에만 신경쓰며 살았는데 그 곡을 듣자 10여 년 동안 버스 운전을 하던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떠나 있을 땐 몰랐지만 그 시절이 제 인생에서 제일 행복했던 시절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라는 찬송가를 들으며 저의 삶을 내려 놓고 수년 만에 여름캠프에 참석했습니다. 저를 이끌어주신 하나님과 교회에 감사드립니다." 정지태 / 충주 (60)

제51회 3차 여름캠프는 13일(토)까지 진행된다. 캠프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전국 형제 자매들의 복음을 향한 뜨거운 마음이 되살아났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으로 가득한 3박 4일간의 캠프는 성도들의 마음 가득 새 기쁨과 소망을 심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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