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았을 때' 2023 강북 겨울 유스캠프 성료
[서울]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았을 때' 2023 강북 겨울 유스캠프 성료
  • 오세윤
  • 승인 2023.01.12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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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유스캠프 4박 5일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는 복음반 소식
- 학생들 마음 속에 있던 고민을 훌훌 털어준 프로그램 '금쪽상담소'
- 예수님만을 의지하고 이끌리는 복된 삶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4박 5일간 강북 지부에서 열린 겨울유스캠프가 성료되었다. 각박한 현실 속에 ‘행복’이라는 단어가 점점 멀어지는 요즘, 강북 유스캠프에서는 학생들의 마음에 풍성한 말씀이 담기며 행복의 꽃이 피어났다. 

■ 복음반과 개인상담을 통해 복음을 새기다

변정우 전도사는 지난 3일간 오전과 저녁으로 복음반을 통해 성경을 정확하게 풀어 설명했다. 학생들이 성경지식과 마인드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복음반 말씀을 전하는 변정우 전도사

로마서 3장 말씀으로 복음반을 이끌어간 '변정우 전도사'

"하나님이 나에게 복을 주시려면 내가 열심히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의에 도달할 수 있는 다른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믿음입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이 세상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저희 죄를 사해주셨다고 나와있습니다. 저희가 보지도 못했고 잘 모르지만 말씀이 의롭다고 하면 의롭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것이 믿음입니다." (변정우 전도사 말씀 中)

구원에 확신을 얻은 학생들

이번 캠프 기간 동안 복음반에 참석한 40여 명의 학생들이 생명의 말씀을 듣는 귀한 기회를 얻었다. 율법이 아닌 믿음의 눈으로 성경을 바라보게 된 학생들은 모두 자신이 예수님의 피로 의롭게 되었다고 말했다.

■ 너의 고민을 말해봐 금쪽상담소 오픈!

금쪽상담소

3년동안 비대면으로 진행한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직접적으로 고민을 털어놓고 이야기할 기회가 자주 없었다. 강북 유스캠프팀은 평소 학생들이 깊이 고민하고 걱정하는 학업, 가족, 이성, 신앙 등 다양한 문제들을 들어주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금쪽상담소를 기획하였다.

학업/진로 상담소를 선택한 코이즌 3반 박현민 학생은 "친구랑 경쟁하고 등수를 올리려고 공부했습니다. 상담을 통해 공부를 할 때 어떤 자세를 가져야하는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경쟁이 아니라 지식을 넓힌다는 목적으로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뿐 아니라, 부모와의 갈등이 있는 학생들도 상담을 통해 서로 존중해가며 합의점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하여 배웠다. 학생들은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 부모님께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다.

■ 도전, 연합, 변화의 정신을 배우는 골든벨

도전 골든벨

도전 골든벨에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넌센스와 역사, 상식 등 창의력을 더하고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반 친구들과 의논하며 협동하는 마인드를 배웠다.

■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행복한 야외활동 시간

양주 눈꽃축제
양주 눈꽃축제 썰매장

눈썰매 야외활동시간에서는 친구들과 더욱 돈독해지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챌린지 1반 정지희 학생은 "많이 추울 줄 알았는데 날씨도 좋고, 친구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과도 함께 썰매를 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 폐막식 공연

저녁에는 폐막식을 장식할 많은 공연이 준비되었다. 

밝은 미소의 라이쳐스 스타즈
밝은 미소의 주니어 라이쳐스 스타즈
열정의 남미댄스 'Bring the beat'
열정의 남미댄스 'Bring the beat'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의 'Love is an open door'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의 'Love is an open door'

첫 번째로 주니어 라이쳐스 스타즈의 'Yeah'와 원주 학생 댄스팀의 문화공원 'Bring the beat'는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분위기가 한층 더 달아 올랐다. 이어진 음악학교 학생들의 공연은 말씀을 듣기 전 학생들의 마음을 한층 더 부드럽게 만들어 주었다.

폐막식 공연 후로는 챌린지 4반 김선정 학생과 체인지 10반 최주희 학생이 대표로 이번 캠프에서 말씀을 들으며 감사했던 마음에 대해 간증하는 시간이 있었다.

챌린지 4반 김선정학생
챌린지 4반 김선정학생

"학생 캠프에 참석하기 전 숙제가 많아 주어진 숙제를 다 하지 못할 것 같다는 부담과 걱정이 있었습니다. 오전 말씀 시간에 목사님께서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라도 연결이 된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숙제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기도하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것을 배울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체인지 10반 최주희학생
체인지 10반 최주희 학생

"오전 시간에 목사님께서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일해주시고 힘있게 도와주신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을 찾으면서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사회자를 모집한다는 공지를 받고 이것도 하나의 도전이라는 생각으로 지원하게 되었는데 감사하게 사회자로 선정되어서 사회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계기를 통해 하나님만을 바라보면서 도전하는 삶을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는 저녁 말씀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는 저녁 말씀 시간, 기쁜소식일산교회 이희문 목사는 베드로전서 2장 22~25절 성경 구절을 통해 ‘영혼의 목자와 감독’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성경을 통해 죄의 책임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우리는 우리가 죄를 지으면 우리가 책임지려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책임을 지도록 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에게 책임을 질 수 있는 능력 자체를 주지 않으셨습니다. 여러분은 예수님만을 믿고 의지하며 이끌리는 복된 삶을 살면 되는 것입니다.”라고 했다. 

이어서 이희문 목사는 하나님의 종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전했다. 학생들에게 “예수님의 마음을 가진 하나님의 종들이 목자가 되면 여러분의 삶을 하나님이 복되게 이끌어주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4박 5일간 진행된 모든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마음을 활짝 열기에 충분했고, 열린 마음에 말씀이 들어가는 데에 필요한 불쏘시개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캠프에 참석한 220여명의 학생들은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과 '하나님과 교회가 나의 목자가 되어 내 삶을 이끌어주시겠다'는 소망스러운 약속을 얻었다. 나이는 어리지만 약속안에서 이미 귀한 복음의 일꾼이 된 학생들의 앞날을 이끌어가며 복 주실 하나님께 기대와 소망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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