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의논함으로 성취되는 경영을 준비하며 ‘2023 연간계획발표회’ 
[인천] 의논함으로 성취되는 경영을 준비하며 ‘2023 연간계획발표회’ 
  • 손은진
  • 승인 2023.02.13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든 부서가 모여 사고(思考)하고, 의논하며 발전하는 시간  
열매 맺는 신앙에 초점 맞춰 복음 전도 계획 공유  

2월 12일 기쁜소식인천교회는 열매 맺는 신앙에 초점을 맞춰 부서별 복음 전도를 위한 ‘연간계획발표회’를 진행했다. 장애인협회팀, 장년회, 부인회, 실버, 청년부, 대학부, 주일학교, 연극팀, 다문화 팀, 마인드팀 등 총 60여 개 부서는 지난해 활동 보고 이후 서로 모여 의논하며 새로운 보완점들을 더하여 2023년 연간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2023년은 기존 부서와 새롭게 연합된 부서, 신설된 부서 등이 믿음의 발걸음을 내디디는 가운데 각 부서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한해를 기획했다.

2023년 연간 계획 발표회

▶올해 새롭게 구성된 장애인 팀은 장애인 단체와 MOU 체결, 문화·예술 교류 활동, 봉사동아리 활성화, 마인드 교육 등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딘다.

▶주일학교는 인성교육, 키즈 마인드 독후활동, 레크리에이션, 성경학교, 복음 말하기 대회 등을 진행한다. 2023년 아이들의 마음 성장뿐 아니라 친구를 초청해 예배에 참여하고 학부모 참여까지 이어지도록 기획했다. 또한, 주일학교 댄스팀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2023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한해는 부담을 넘어 외부 대회에 참가해 아이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외부 학생을 모집해 건강한 마인드를 심어주고 인성 캠프까지 연결할 예정이다. 또한, 부모 참여를 유도해 교회 안에 다양한 행사에 초청할 계획이다.

주일학교 권동성 부장은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복음 안에서 밝게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 주일학교는 찬송, 말씀, 인성교육을 위주로 아이들의 마음에 복음을 심는데 무엇보다 부모들의 참여가 중요하다. 가정에서까지 기도로 함께 참여하며 복되게 성장할 아이들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부서별 연간 계획

▶연극팀은 연극과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 시민연극제 참여, 기업·학교 공연. 여름·겨울 캠프 연극 등을 준비한다. 2022년에는 소재를 구상하고 대본을 쓰는 일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어려운 점을 종과 교류했을 때 많은 지혜를 얻었다. 2023년은 다양한 작품을 수집해 조합하고 각색해 새로운 대본을 만드는 카트리지기법을 활용할 예정이다. 연극 활동으로 많은 복음의 일들을 펼칠 2023년을 기대한다. 

▶다문화 팀은 2023년에도 새로운 도전을 한다. 중국어 캠프, 중국인문화의 밤을 진행하고 교회 행사와 연계하여 복음을 전한다. 한국어·중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일요일 실버 다문화 행사를 더욱 확대한다. 다문화 엄마들의 모임, 1:1 친구 사귀기 프로그램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겨울 캠프를 기획해 많은 다문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계획이다. 

▶대학생 팀은 대학부, 간사팀, 사무국이 연합하여 대학생연합팀을 결성했다. 대외활동, 복음 활동, 홍보 활동으로 나누어 2023년 공항 의전, 세계문화축제, 언어 스터디, 다문화 2세를 위한 엄마의 고향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대학부 신다해 자매는 “작년에는 기존의 온라인 행사에 오프라인 행사를 더 해 그 어느 대학생들보다 다양한 활동을 하며 행복한 한 해를 보냈다. 올 한해는 우리 대학생 모두가 믿음으로 함께 하며 어벤져스 팀이 되어서 일하고 싶다. 하나님의 손길이 더해져 아름다운 대학 활동하게 될 올 한해가 소망스럽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실버팀 1박 2일 여름·겨울 캠프, 봄가을 성경세미나 초청 및 견학, 성경 공부 및 전도, 전도 여행 등을 진행한다. 실버팀은 부인팀과 연계하여 지속해서 복음을 전해 연결자들의 마음을 살필 계획이다. 

▶세계 최고의 인천 청년회는 인투코리아, 신앙 서적 독서 모임, 청년 워크숍 및 캠프, 청춘 콘서트, 부서 지원 활동 등 계획했다. 온라인 광고 투모로우 활용 등으로 홍보한다. 청년들의 도전하는 삶, 청년 수 증가 종과 교류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현욱 형제는 “목사님이 눈 속에서 꽃이 피는 꽃이 어려움을 이기고 피는 것이기에 더 아름답다고 하셨다. 청년 시절 어려움을 이기고 복음 활동하는 것이 참 복되다. 청년의 시기가 인생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청년회 활동을 하면서 많은 부담과 장벽을 믿음으로 넘는 삶을 기대하고 있다. 2023년 더욱더 발전된 청년들의 모습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작은별 댄스팀의 응원

▶마인드팀은 마인드 교육, 다문화 프로그램을 위한 자격증 취득, 다문화 캠프, 다문화 가정 1:1 복음 전하기 등을 계획하며 2023년도 힘차게 시작했다. 

안주이 자매는 “올해 네 명의 문둥이를 들어서 쓰시는 말씀을 주셨는데 말씀으로 이끌어 주시는 삶이 감사하다. 말씀을 듣고 한 발 한 발 내디뎠을 때 하나님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했는데 2023년 개별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많은 열매를 맺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김경화 자매는 “매주 아이들과 만나 한국어 수업을 한다. 바쁜 부모들이 아이들을 챙길 수 없는데 이렇게 마음을 써주는 곳이 없다. 아이들에게 복음 전하는 것이 미흡했는데 2023년은 복음 전하기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적극적으로 복음을 전할 계획이다. 모든 행사를 치러가는데 하나님이 역량을 키워가시고 일꾼들로 만들어 가신다. 세상에서 하는 일은 무엇을 해도 안 됐는데 복음의 일을 하는 동안 하나님이 100% 도우셨다. 복음의 일을 하는 것이 인생 최고의 행복이다.”라고 말했다. 

경인 지역 성도들이 함께한 연간 계획 발표회

 

오늘 발표회는 인천교회뿐만 아니라 경인 지역 성도들이 함께하며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급변하는 사회에 복음을 전하는 방법도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방법과 다양한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느낀 성도들은 부서별로 시시때때로 모여 사고하며 아이디어를 찾았다. 또한, 이번 연간 계획 발표회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주영(부천) 자매는 “부서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지만 다른 부서와 연계해서 다양한 일들을 진행하는 것이 인상 깊다. 여러 활동을 하면서 1:1로 복음 전하는 것을 크게 여기면 예배당이 성도들로 가득 차겠다는 생각이 든다. 목사님의 인도 아래 모든 부서가 부담을 넘고 나아가는 모습이 아름답다.”라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김성수(부천) 형제는 “많은 부서에서 연초에 기획하고 피드백하며 연간 계획을 세우는 것을 꼭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발표를 들으면서 교회에 접목할 아이디어를 많이 얻어간다. 부서별로 벤치마킹해서 진행한다면 많은 복음의 진보를 가져올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민경진(안양) 자매는 “연간계획발표를 들으면서 올 한해 하나님이 새로운 복음의 일들을 통해서 힘있게 일하시고 네 명의 문둥이처럼 개개인을 통해 다양한 분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열매를 얻게 하실 것을 생각하니 소망스러운 시간이었다. 세상에서 일할 때는 되는 게 없었는데 복음의 일은 하나님이 120%를 도우시더라는 간증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기쁜소식인천교회 김재홍 목사

발표회 이후 김재홍 목사는 새로운 발걸음을 준비하는 성도들을 위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 목사는 “자기 생각과 판단을 버리고 자기를 부인하는 것은 교류를 통해서 더 좋은 것을 발견했을 때 가능합니다. '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파하고 모사가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잠 15:22)'라는 말씀처럼 기획발표를 하며 소망스러운 것은 각 팀이 모여서 의논을 한다는 것입니다. 의논하다 보면 내 생각과 판단이 틀렸다는 것을 발견하고 자기 생각을 고집할 수 없습니다. 같이 모여서 의논할 때 우리는 자기를 더 많이 부인할 수 있고 영의 인도를 받기 쉬워집니다. 또한 우리의 판단과 지혜를 버리고 복음을 위하다 보면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지혜를 하나님이 주십니다. 이렇듯 아무 생각 없이 일하는 것과 미리 생각하며 준비하는 것의 결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또 연간 기획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사마다 미리 준비하면서 사고하는 훈련이 쌓이면 우리는 더 발전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올해는 어떻게 하면 복음을 전하고 이 사람을 얻을 수 있을지를 기획한다면 작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많은 열매를 하나님이 주실 것입니다. ‘소금이 좋은 것이나 소금도 만일 그 맛을 잃었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눅 14:34)’ 그리스도인은 소금입니다. 복음의 일에 쓰임을 받을 때 우리는 소금이고 육신을 위해 살 때 살면 맛을 잃은 소금입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할 때 하나님이 모든 것을 더하십니다. 올 한해도 복음을 위해 사는 동안 하나님이 뭐든지 복되게 아름답게 이루어 가실 것을 믿습니다. ” 라며 말씀을 전했다. 

2022년 연간 활동 우수팀 시상

기쁜소식인천교회 성도들은 2020년도부터 ’연간 계획 발표회‘를 개최하여 부서별로 함께 사고하며 계획한 다양한 활동들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함께 의논하며 실패 노트를 작성하고 보완, 개선 방향들을 찾으며 성장했다. 그 결과, 인천 시민 각계각층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매년 새로운 부서들을 만들어 맞춤형 활동들을 펼치며 하나님이 예비하신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올 한 해 열매 맺는 신앙에 초점을 맞춰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는 인천교회 성도들의 발걸음에 하나님이 더욱 풍성한 결실을 주실 것에 소망스럽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