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새소리어린이합창단 첫 수업이 시작되다
[서울 강남] 새소리어린이합창단 첫 수업이 시작되다
  • 이솔이
  • 승인 2023.02.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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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일) 새소리어린이합창단 첫 합창 수업이 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수업에 참석한 50여 명의 학생들은 지난 1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제1기 정식 단원들이다.

첫 수업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2시간 정도 진행됐다. 구현주 교사는 새소리어린이합창단을 이끌어갈 지휘자 나제즈다 스보이스카야에 대한 소개와, 어릴 때부터 합창을 배우면 음악뿐 아니라 좋은 인성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유익한 활동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그 후 노래를 부르기 위해 필요한 준비 활동으로 스트레칭을 했고, 바른 자세로 합창곡 ‘파란나라’를 함께 불렀다.

처음에는 어린 단원들이 다소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수업이 진행될수록 점점 수업에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단원들의 목소리와 마음이 점점 하나돼 갔다. 첫 곡으로는 동요  ‘파란나라’를 함께 불러보았다.

파란나라를 보았니 꿈과 사랑이 가득한

파란나라를 보았니 천사들이 사는 나라

파란나라를 보았니 맑은 강물이 흐르는

파란나라를 보았니 울타리가 없는 나라

‘파란나라’는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명곡으로, 어린이들과 어른들 모두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희망이 담긴 곡이다. 이 곡에 담긴 순수한 메시지는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즐거움과 기쁨으로 다가왔다. 그렇게 첫 수업은 한껏 열기를 끌어올리며 성황리에 마쳤다. 

조규윤  목사는 “새소리어린이합창단은 현 시대에 꿈 없이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음악뿐 아니라 인성도 배울 수 있는 단체가 될 것”이라며 “추후 사회 선두의 위치에서 활동할 아이들의 인성을 만들기 위해 발돋움이 될 좋은 기회”라는 메시지로 앞으로 나아갈 선교회의 새소리어린이합창단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전했다. 세계 최고인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본보기로 삼아 깨끗하고 순수한 목소리로 많은 사람의 마음에 감동을 전할 새소리어린이합창단의 향후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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