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설레는 봄이 오나 봄’ 콘서트 개최
[인천] ‘설레는 봄이 오나 봄’ 콘서트 개최
  • 이승이
  • 승인 2023.03.07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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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봄을 기다리며 행복한 콘서트에 젖어
-경작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열매 맺는 인천교회 성도들

기쁜소식인천교회는 3월 5일 ‘설레이는 봄이 오나 봄’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길목에서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교류하고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인천교회가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여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사람들이 일요일 예배에 참석해 기쁜소식인천교회 대예배당은 성도들로 가득 찬다. 인천교회는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 세세하게 복음을 전해 구원을 확신하고 양육 받을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원준희 자매는 “이번 행사는 부인팀에서 기획하고 준비했다. ‘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파하고 모사가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라는 말씀을 듣고 우리가 모이기만 해도 하나님이 지혜를 주시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모여서 생각지 못했던 것을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즐거웠다. 참석하신 분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벅찼고 올해 하나님이 부족한 우리를 쓰셔서 많은 일들을 펼치시겠다는 마음이라 소망스럽다.”라고 말했다. 


기쁜소식인천교회 담임인 김재홍 목사의 말씀이 끝나는 동시 사회자가 나와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새내기 대학생들은 라이쳐스 댄스를 선보였는데 대학생이 되면서 기쁜소식인천교회에 소속된 대학생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예배당서의 첫 공연을 준비했다. 또 남성 중창그룹 하모닉스는 ‘행복해요’, 추억의 팝송 ‘Top Of The World’의 곡으로 봄을 맞이하는 관객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했고, 마지막은 파워풀한 음성과 재치 있는 몸짓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초청 연주가 장석규 씨는 색소폰으로 ‘동백아가씨’, ‘안동역’을 연주해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김재홍목사는 ‘열매 맺는 신앙’에 관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 마음은 밭과 같아서 똑같은 씨를 뿌려도 다른 열매를 맺습니다. 마태복음 13장에는 우리 마음의 상태를 나타내는 길가, 돌밭, 가시밭, 좋은 밭이 나옵니다. 말씀에는 능력이 있어서 말씀이 뿌려지면 열매를 맺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들의 마음이 경작되지 않아 하나님의 마음과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내 생각과 기준이 돌짝과 가시떨기 같은 역할을 해서 말씀이 심기는 것을 가로막습니다. 그래서 농부는 많은 열매를 맺기 위해 좋은 밭을 만드는 데 온 힘을 쏟으며 우리 마음의 돌과 가시떨기를 제하는 일을 끊임없이 합니다. 스스로 내 마음을 경작할 수 없고 우리는 마음의 경작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말씀은 들어도 경작 받고 책망받고 간섭받는 것은 싫어합니다. 잠언 24장에서 경작자가 경작하지 않은 마음에는 빈궁과 곤핍이 강도와 군사같이 찾아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 경작 받은 좋은 밭은 삼십 배, 육십 배, 백배 열매를 맺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삶에도 풍성한 말씀의 열매를 주고 싶어 하십니다.”라고 말했다. 

차순자(강화) 씨는 “교회에는 처음이다. 목사님이 경작자 말씀을 하셨는데, 농사를 지어서 어떤 말씀이신지 잘 이해가 갔다. 밭에 경작자가 있어서 엉겅퀴와 잡초를 제거하듯 마음에도 경작자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다. 한 번도 마음의 경작자에 대해 생각해본 적 없는데 말씀이 정말 새롭다. 공연도 너무 신났고 음식도 맛있었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하고, 자주 참석하고 싶다.”라고 참석 소감을 말했다. 

카테린(필리핀) 씨는 “초대해줘서 감사하다. 이곳에 와서 말씀을 들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예수님이 내 모든 죄를 가져가셨다는 사실이 너무 놀랍다. 공연도 정말 감동적이었는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 타지에 와서 외롭고 힘들었는데 말씀과 음악으로 위로받는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아빅(필리핀) 씨는 “공연을 처음 봤는데 너무 재미있고 감동적이다. 한국 음식이 이렇게 맛있는지 이곳에 와서 알았다. 행사 마친 후 필리핀 사람들은 따로 모임을 또 가졌는데 그곳에서 더 자세히 말씀을 들었다. 예수님이 내 모든 죄를 깨끗게 사하셨고 나를 의인으로 만들어 주셨다. 초대해주신 분께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장석규(구월동) 씨는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색소폰 연주는 처음이다. 7년 전부터 색소폰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어서 감사하다. 새로운 도전이었는데 떨렸는데 많은 사람이 좋아해 줘서 다행이다. 초대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기쁜소식인천교회는 매달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성도들은 4월 부활절 예배, 5월 박옥수 목사 인천 성경세미나를 준비하며 더 많은 사람이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온 부서가 온 마음을 쏟고 있다. 농부가 많은 열매를 얻기 위해 온 힘을 쏟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 삶에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게 오늘도 경작하신다. 기쁜소식인천교회는 경작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오늘도 힘있게 복음의 발걸음을 내디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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