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무궁화실버대학 입학식
[서울] 무궁화실버대학 입학식
  • 김성희
  • 승인 2023.03.16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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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코로나의 기운이 물러가고 나무에서 새싹들이 파릇파릇 돋아나는 활기찬 새봄을 맞아 무궁화실버대학은 3월 14일(화) 오후 2시 입학식을 열었다. 그동안 몸도 마음도 움츠려있던 많은 실버들이 설렘과 기대를 안고 입학식장을 찾았다. 이날 입학식은 "노년을 건강하고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춘에 이루지 못한 꿈을 노년에 무궁화 실버대학에서 소망을 갖고 꿈을 펼쳐시기를 바라는 인사말로 입학식을 시작하였다.

한도식 학장 인사말
한도식 학장 인사말

“우리 육체는 세월이 가면 늙고 병들고 약해집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마음은 항상 젊습니다. 우리 마음이 형편에 따라나는 늙었어! 힘이 없어! 이제 아무것도 할수없어! 자기 생각에 이끌릴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 계신 무궁화실버대학 학생 여러분들은 무궁화꽃은 하늘에 꽃이라 합니다. 무궁화 실버대학에 다니시는 어르신들은 영원한 하늘나라를 추구하는것이고, 이곳에서 하나하나 배우다 보면,육체에 생각이 매이지 아니하고 마음이 밝고 복되게 될것입니다. 무궁화 실버대학은 세상의 지식을 배우는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수 있는지 우리 마음이 영원한 하늘나라에 시민권자로서 살수 있는지 배우는곳입니다.” - 한도식 학장 인사말 중

실버중창단 축하공연
실버중창단 축하공연
박병남 목사 마인드강연
박병남 목사 마인드강연

 박병남 목사의 "행복한 노년이란" 주제로 마인드강연 메시지를 전했다.
“여기 실버대학 학생분들은 살아오신 인생보다 남은 인생이 더 적으신데, 남은 인생을 더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잠깐 있다 사라지는 안개처럼 우리는 누구나 이세상을 떠나는 순간이 옵니다. 노래 가사처럼 인생은 나그네길이고 강물이 흐르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것처럼, 인생도 빈손으로 왔다가 언젠가는 빈손으로 돌아갑니다. 세계 최대의 제국을 건설한 칭기스칸도 모기에 물려 죽음을 피하지 못하여 죽고 똑똑한 사람도, 잘난 사람도 누구라도 죽음을 피할수는 없습니다. 물에 빠졌을 때 수영을 못하면 문제가 되어 빠져 죽을수밖에 없지만 수영을 배웠으면 문제가 안됩니다. 우리가 물질 세계에 살다 보니 물질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진정한 행복이 될수는 없습니다. 무궁화 실버대학에서 듣다 보면 진정한 행복을 얻게 될것입니다.” - 박병남 목사 마인드강연 중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사55:2)

대림 행복경로당 신입생 공연
대림 행복경로당 신입생 공연

(김순령 모친)
“힘든 인생길 고난속에 헤메다가 정말 즐거운 무궁화실버대학에 다니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말씀속에 우리가 하늘나라 시민이고 권속이라는 것이 더욱 감사한 입학식 이었습니다.”

(대림공원팀 실버)
“입학식 공연이 재밌고 즐거웠습니다. 무엇보다 마인드 강연이 좋았는데, 인생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고, 지혜를 얻어 살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무궁화실버대학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수업을 시작한다. 오늘 입학식 참석자들에게 더욱 유익하고 행복한 프로그램으로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2023년 무궁화실버대학을 통해 일하실 하나님의 역사가 기대되며,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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