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 삼천포교회는 6월 4일(일)부터 7일(수)까지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는 주제로 시흥교회 박영찬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삼천포교회 성도들은 매일 새벽 기도회를 가지며 마음을 모았고, 찾아가는 성경공부와 문서전도를 통해 가족들과 지인들을 세미나에 초청했다. 또한 세미나 첫날에는 진주지역 교육전도사들이 모여 삼천포 인근에 거주하는 이들을 일일이 방문하여 전도하는 한편 지인들을 찾아가 소식을 알렸다. 이번 성경세미나에는 오전과 저녁으로 진주, 남해, 하동, 사천교회 형제자매들이 함께하면서 가족이나 평소 성경공부로 연결된 사람들과 참석해 말씀에 젖어드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
말씀을 듣기 전 죄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얻은 성도들의 간증과 세계 유수 합창제에서 수상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 영상은 참석한 이들의 마음을 활짝 열게 했다. 성경세미나 강사인 박영찬 목사는 여호수아 20장 1절에서 9절의 도피성에 관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도피성을 준비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세상에서 못나고 악하고 형편없는 인간도 자기 자식에게는 무료로 얼마나 많이 주고 싶겠습니까?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주셔서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예수님에게 넘겨 십자가에서 다 씻으시고 우리가 받을 죄의 형벌을 다 받으셨습니다. 하나님이 그 복음을 전해주기 위해서 구약시대부터 도피성을 준비하시고 그릇 범죄한 어떤 범죄자라 할지라도 도피성 안에 살게 하셨습니다. 도피성 안에서 생명을 얻어 사는 것처럼 예수님 안에서 생명을 얻기를 바랍니다."라고 복음을 힘있게 외쳤다.
말씀을 마친 후 2부 시간에는 지역교회 사역자와 교육전도사들이 개인 상담을 통하여 복음을 전했다. 25년 동안 교회를 떠나 있던 조경식 형제가 성경세미나 이틀 전에 연결돼 참석했는데 조 형제는 "내 계획대로 교회를 떠났지만, 직장 안에서 여러 오해 때문에 마음의 고통을 받았다. 마음이 너무 곤고해서 박옥수 목사님의 설교를 듣다가 최요한 선교사님 간증인 이사야 40장 31절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라는 말씀을 들었다. 처음에는 앙망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가 되지 않아 반복해서 여러 번 들었는데 그 들었던 말씀이 내 마음을 새롭게 했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것이 참된 신앙이라는 마음이 들었다. 나를 다시 교회로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간증했다. 하나님을 다시 앙망하게 된 조 형제의 간증은 삼천포교회 성도들에게 큰 기쁨이 됐다.
성경세미나를 통해 하나님의 분명한 도우심과 일하심을 경험한 형제자매들을 통해 계속해서 생명의 복음이 전파되어 기쁜소식 삼천포교회가 복음 안에 자라날 것을 소망한다.
글, 사진 : 박종민 형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