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집회소식과 사진
폴란드 집회소식과 사진
  • 권오선
  • 승인 2000.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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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문(최승철 목사 폴란드 바르샤바교회)

얼마 전에 성경 에스더를 읽으면서 주님 앞에 감사한 마음이 일어나게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만의 음모로 말미암아 잠시 후에 죽게되는 상황에서 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왕 앞에 나아갈 것을 부탁했다. 그때 에스더는 왕비의 위치이면서도 왕 앞에 서기를 두려워하였다. 왜냐하면 그 나라 법으로 왕이 부르지 아니할 때
왕앞에 나가게 되면 죽이는 법이 있었기 때문이다. 에스더가 왕비가 된 후 그는 법에 매여 왕이 부르기 만을 기다리면서 살고있었다. 그때 하만은 의기양양하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죽이려는 무서운 계획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만의 음모를 알고 있는 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왕 앞에 나갈 것을 부탁하지만 법에 매여 있는 에스더는 쉽게 발을 옮기지 못하고 망설이고만 있을 때 모르드개는 한가지 분명한 사실을 알리게된다. 이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대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비 집은 멸망하리라.(에스더4.14절) 이 음성을 듣고 난 후 에스더는 왕 앞에 서게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저도 자주 이런저런 형편에 마음이 매여있으면서 복음을 전하여 영혼들이 구원받기를 원하지만 믿음으로 진행하는 부분에 주저할 때가 많았는데 그때마다 이런 말씀들을 허락하셔서 제 마음을 인도하여주심에 주님앞에 감사한 마음이 있다. 그러던 중에 이곳 바르샤바에 알콜중독자와 마약중독자들의 모임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되었다. 그 소식을 접하면서 그곳 심령들에게 복음을 전했으면 하는 마음이 일어나게 되었다 그후 그 모임을 처음으로 방문하였는데 그곳에는 알콜중독자 외에는 출입할 수 없다는 조건과 전도할 수 없다는 법이 있었다. 그 순간 에스더에 대한 말씀을 생각하면서 에스더가 이미 정해진 법을 알면서도 그 법을 깨뜨리고 왕 앞에 나갔을 때 하나님께서 왕의 마음을 바꾸어 에스더에게 은혜를 입히시고 자기 민족을 구원하시는 것을 보면서 내마음에 부담스럽게 여겨졌던 몇몇 법들과 형편들이 내려놓아지면서 하나님이 일하시겠다는 믿음이 마음에 자리잡게되었다. 처음 그 곳을 방문했을 때 저에게 가장 먼저 질문을 했는데 그것은 술을 얼마동안 마셨으며 그리고 지금 술을 끊기를 원하느냐라고 질문했다. 그때 저는 대답하기를 전에는 술을 많이 마셨는데 지금은 전혀 마시고싶은 마음이 없다고 했더니 모든 사람들이 갑자기 박수를 치면서 좋아했다. 저는 그들을 보면서 주님을 만나기 전의 저의 삶이 잠시 기억되었다. 그 당시 제가 당한 어려운 형편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 쳤지만 도리어 고통속에 더욱 깊이 빠져들 뿐 스스로 벗어날 힘이 없었다. 그러다가 주님을 만나 구원을 받게되면서 고통의 수렁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말할 수 없는 주님의 은혜를 입어 상상할 수 없는 축복된 삶을 살게 하시면서 이 복음을 섬기도록 은혜를 입혀주셨다. 저는 그곳에 모여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저들이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가 술이나 어떤 형편 때문이 아니라 주님을 만나지 못한 결과라는 것을 생각할 때 주님께서 제 마음에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뜨겁게 일으켜주셨다. 그러던 중 하나님이 한사람을 붙여주셨는데 그분의 이름은 크시스토프라는 분이였다. 그는 그 모임에서 20년동안 지내면서 술을 멀리하려고 애쓰며 하나님을 믿어보려고 나름대로 진리를 찾을려고 여러 곳을 다녔지만 그 마음에 문제를 해결받지 못해 오랬동안 고통하고 있던중 저를 만나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게 되었다. 그 후 그는 그 모임있는 사람들에게 진리를 만나 구원을 받았다며 쉴새없이 간증을 하자 구중 야첵이라는 사람이 그의 간증을 듣고 교회에 찾아와 교제하는 가운데 구원을 받게되었다.
그가 구원을 받은후 기뻐하면서 간증하기를 어릴 때 부터 천주교를 다녔지만 마음에 평안을 찾지 못할 뿐 아니라 도리어 고통만 더하여 술로 세월을 보내다가 결국 가정이 파탄되고 아내와 이혼한 뒤 더욱 곤고한 가운데 지내면서 진리를 찾기 위하여 여러 곳을 찾아다녔다고 한다. 그러던 중 새해 2000년을 맞이하면서 새해 첫날 꼭 진리를 만나기를 소원하며 결심하면서 자기의 머리카락을 빡빡 깍았다고 한다. 그 일이 있고 난 4일만에 그는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며 하나님께 감사해했다. 그후 그는 크시스토프와 함께 그들의 모임에서 담대하게 구원받은 간증을 했는데 많은 사람들로부터 핍박을 받기도 하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여러 영혼들이교회에 연결되어 구원을 받아 함께 복음을 증거하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고있다 그러던 중 우크라이나에 계시는 이헌덕 선교사님가족이 비자관계로 폴란드에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집회를 준비하게되었다 집회를 하면서 구원받은 지체들이 말씀과 교제를 통하여 더욱 마음에 은혜를 입을 뿐 아니라 몇몇 영혼들을 인도하여 그들도 구원을 받아 함께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그들 모두가 이 복음을 계속 주위심령들에게 증거하고 있다.
얼마 전에 사무엘상 4장 말씀을 대하면서 주님께 감사한 마음이 되었다. 이스라엘이 블레셋과 전쟁을 하여 이스라엘이 패하게되면서 법궤를 빼앗기게되었다. 블레셋사람들은 자기들의 신인 다곤이 승리했다고 하여 하나님의 법궤를 다곤의 산당에 두게 되었다. 그날 밤 하나님께서 다곤을 넘어뜨리게 되었는데 다곤의 제사장들이 다곤을 다시 세우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다음에는 다곤의 몸둥이를 잘라버리고 그 중 한 토막은 산당 문지방에 놓여 있었는데 다음날 다곤의 제사장들이 그것을 본 후 이상한 전통을 만드는 것을 볼 수 있다 누구든지 다곤의 당에 들어가는 자는 문지방을 밟지 아니하는 법이였다. 그 일로 하나님께서 더욱 그들에게 재앙을 내려 독종으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하는 모습을 본다. 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이같은 재앙을 내려야만 했는가, 그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나타내셔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살게 하시려고 산당에서 다곤을 넘어뜨리고 토막을 냈지만 다곤의 제사장들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역사를 믿지 아니하고 도리어 이상한 법을 만들어 문지방을 밟지 못하게 하였다.
하나님께서 여러가지 역사를 보이시는 이유는 끊임없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영혼들을 향하여 진행하기를 원하시는데 내가 하나님을 믿지 아니한다면 나도 다곤의 제사장과 다를 바 없다는 마음이 들면서 계속하여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시고 믿음으로 심령들 앞에 걸음을 옮겨주시는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이헌덕 목사님을 모시고 가진 전도집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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