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어린이 성경 캠프’, 웃음꽃 가득 행복한 여름 나기
[대만] ‘어린이 성경 캠프’, 웃음꽃 가득 행복한 여름 나기
  • 강규리
  • 승인 2023.08.27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배움의 장 선사
-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확실한 복음 ‘영원히 온전해진 우리‘
- 지난 행사 영상을 통해 연결된 소중한 복음의 작은 별
2023 기쁜소식대만교회 '어린이 성경 캠프'

기쁜소식대만교회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성경 캠프를 개최했다. 캠프 기간 대만 지부는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말씀 시간, 찬송 배우기, 아카데미, 야외활동, 소공예 시간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장을 선사했다.

아이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하고 있는 양이줸 강사
모든 세상 사람의 죄가 예수님께 넘어가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영원히 온전해졌다.

양이줸 마인드 강사는 ‘모세 이야기’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했다. 첫날 모세의 출생과 이름 뜻을 시작으로 둘째 날엔 민수기 21장 8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를 언급하며 출애굽 이야기를 전했다. 마지막 날엔 히브리서 10장 14절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말씀을 강조하며 아이들에게 예수님으로 말미암은 확실한 구원을 전했다. 차근차근 전개되는 복음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보다 쉽게 복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복음 시간 이후 반별 모임 시간
기쁨이 가득한 얼굴로 캠프에 참석하고 있는 교사와 학생

말씀 시간 이후로는 반별 모임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교사들의 말을 경청하고, 질문에 대해 유창하게 대답했다. 말씀을 듣고 느낀 것을 함께 나누며, 복음을 곱씹고 정확히 받아들이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댄스 아카데미는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이었다.
DIY 프로그램, 가방 만들기와 동물 머리띠 만들기
여름의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수영 시간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에 즐겁게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오후 활동으로는 아카데미, DIY, 수영, 마인드 강연 및 레크리에이션이 있었다. 매일 있었던 댄스 아카데미는 모두가 기다린 프로그램이었다. 노래에 맞춰 춤추며 댄스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첫날엔 가방과 동물 머리띠 만들기 수업이 진행됐고, 둘째 날은 수영장에 가서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날엔 TV 동화 ‘아버지와 아들’을 시청하고, 영상 키워드인 ‘연결’과 관련된 게임을 하며 앞선 강연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았다.

우연히 접한 대만 행사 홍보영상으로 연결돼 올해 어린이 성경 캠프에 첫 참석한 차이천쉬 학생은 최우수 학생으로 캠프를 끝맺었다. 차이천쉬 어머니는 “첫날 캠프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체험했던 프로그램들을 설명해 주고 들었던 복음에 대해 이야기했다. 너무 즐거워 보였다. 다음 날엔 아들이 캠프에 참석하려고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있더라. 교회에서 느껴지는 말씀의 향기가 정말 좋다”며, 어린이 성경 캠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어린이 성경 캠프를 진행하며, 어린이들이 지금은 작은 씨앗이지만 앞으로 튼튼하게 자라 수많은 사람을 위한 복음의 쉼터를 꾸릴 대만의 희망이라는 것을 느꼈다. 복된 시간 속에서 대만의 미래는 소망과 행복으로 물들어가는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