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확실한 복음 ‘영원히 온전해진 우리‘
- 지난 행사 영상을 통해 연결된 소중한 복음의 작은 별
기쁜소식대만교회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성경 캠프를 개최했다. 캠프 기간 대만 지부는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말씀 시간, 찬송 배우기, 아카데미, 야외활동, 소공예 시간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장을 선사했다.
양이줸 마인드 강사는 ‘모세 이야기’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했다. 첫날 모세의 출생과 이름 뜻을 시작으로 둘째 날엔 민수기 21장 8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를 언급하며 출애굽 이야기를 전했다. 마지막 날엔 히브리서 10장 14절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말씀을 강조하며 아이들에게 예수님으로 말미암은 확실한 구원을 전했다. 차근차근 전개되는 복음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보다 쉽게 복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말씀 시간 이후로는 반별 모임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교사들의 말을 경청하고, 질문에 대해 유창하게 대답했다. 말씀을 듣고 느낀 것을 함께 나누며, 복음을 곱씹고 정확히 받아들이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오후 활동으로는 아카데미, DIY, 수영, 마인드 강연 및 레크리에이션이 있었다. 매일 있었던 댄스 아카데미는 모두가 기다린 프로그램이었다. 노래에 맞춰 춤추며 댄스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첫날엔 가방과 동물 머리띠 만들기 수업이 진행됐고, 둘째 날은 수영장에 가서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날엔 TV 동화 ‘아버지와 아들’을 시청하고, 영상 키워드인 ‘연결’과 관련된 게임을 하며 앞선 강연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았다.
우연히 접한 대만 행사 홍보영상으로 연결돼 올해 어린이 성경 캠프에 첫 참석한 차이천쉬 학생은 최우수 학생으로 캠프를 끝맺었다. 차이천쉬 어머니는 “첫날 캠프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체험했던 프로그램들을 설명해 주고 들었던 복음에 대해 이야기했다. 너무 즐거워 보였다. 다음 날엔 아들이 캠프에 참석하려고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있더라. 교회에서 느껴지는 말씀의 향기가 정말 좋다”며, 어린이 성경 캠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어린이 성경 캠프를 진행하며, 어린이들이 지금은 작은 씨앗이지만 앞으로 튼튼하게 자라 수많은 사람을 위한 복음의 쉼터를 꾸릴 대만의 희망이라는 것을 느꼈다. 복된 시간 속에서 대만의 미래는 소망과 행복으로 물들어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