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IYF 홍보의 첫걸음
아틀란타 IYF 홍보의 첫걸음
  • 김희은
  • 승인 2003.05.05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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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대전도 집회와 교회가 옮겨지는 부분을 두고 기도회를 가지면서 하나님이 형제 자매님들 마음에 우리 교회에서도 한국 교회의 마음을 받아서 명사초청강연회를 하고자 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Collins Hill 고등학교 Esl 선생님으로 계신 김희령 자매님이 학교에서 명사 초청회를 하자고 하면서 이야기가 구체화 되어서 이민초기 학부모와 학생을 위한 세미나로 초점이 맞추어 졌습니다.

한번도 해본 적이 없지만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거두지 말라 이것이 잘 될는지, 저것이 잘 될는지, 혹 둘이 다 잘 될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라는 말씀에 의지하면서 서투른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그러면서 IYF 주최로 이 세미나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IYF 동아리와 세계대회를 홍보 할 수 있었습니다.

강연을 들으면서 마음이 열리신 학부모님들이 홍보 비디오를 보시고 책자를 보시면서 자녀분들을 세계대회에 보내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되시고 첫날 혼자 오셨던 부모님도 둘째 날 자녀분들을 데려오면서 학생들에게 홍보할 수가 있었습니다.

영어클럽을 통해 저희 교회와 연결되어서 세미나에 참석하셨던 분은 이곳에서 세탁소에서 일하고 계신데 아들과 딸들을 참 그곳에 보내고 싶다고, 지금 당장은 돈이 들고 이곳에 적응하는게 급해보이지만 아이들이 그곳에 가면 더 큰 행복의 개념을 안고 올 것 같다며 기꺼이 투자하겠다고 하시는 모습을 보며 참 저희 마음에 감사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화수목 삼일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세미나가 진행된 후에 토요일에는 Collins hill 고등학교에서 그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클럽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어서 저희 교회 청년들을 중심으로 IYF를 홍보하기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저희 교회에는 청년이 별로 없었는데 교회 형제 자매님들이 그 부분을 놓고 기도하시는 가운데 근간에 새로 구원받는 청년들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다들 주님의 일에 믿음을 한 발짝 내딛어 본적이 없기 때문에 서로 마음을 나누지도 못했고 이런 일들이 참 생소했습니다.

아침에 기도회를 하면서 정말 하나님 앞에 엎드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뭘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참 막막했습니다. 저는 청년들과 교제할 수 없고 이들의 마음을 모을 수도 없지만 하나님께서 참 저희 청년들의 마음을 이끌어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청년들도 하나님이 보내주셔서 6명의 청년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부분에 있어서 저희와 함께 하셨습니다.
비디오를 통해서 IYF를 홍보해야 했기 때문에 꼭 선을 연결할 장소가 필요했는데 마침 우리가 준비해간 선의 길이와 딱 맞는 곳에 하나님이 장소를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날씨도 일기예보에서 비가 온다고 했기 때문에 야외에서 하는 것이라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비도 오지 않았고 햇빛도 강하지 않아서 시원한 가운데 홍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청년들이 모여서 같이 댄스도 추고 또 둘씨 짝지어서 다른 클럽에 돌아다니면서 홍보를 하는 동안 처음에는 시험 때문에 또 여러가지 스케줄로 부담스러워하던 청년들이 참 주님의 일을 하면서 그 기쁨을 찾는 것을 보며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춤추는 것을 창피해하던 자매도 그 부담을 넘은 간증을 하였고 수줍음을 많이 타는 형제도 부담을 넘어서 저희 동아리를 소개하였습다. 저는 영어가 어설퍼서 참 그들이 잘 안 들어주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그런 생각과는 반대로 한국에서 IYF 프로그램을 통해서 오게되었다는 말을 들은 미국인들은 굉장한 호감을 나타내었습니다.

우리가 춤을 출 때 그곳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돕던 인형 분장한 사람들이 다같이 우리와 함께 바벨론 춤을 추고 또 구경하던 사람들도 같이 춤을 추고 우리사진을 찍어가고 분위기가 진행되어 가는 것을 볼 때 하나님 앞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다른 클럽처럼 화려하게 꾸미지는 않았어도 또 시끄러운 음악을 틀어놓지 않았어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너무 아름답게 진행되어지는 것을 볼 때 너무 감사한 마음이 있었고 또 이 행사들을 통해서 청년들의 마음이 복음 안에서 모아지고 저녁 청년 모임 때도 마음을 열고 교제하고 기도회를 하면서 하나님이 저희 청년회를 이끌어 가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세계 대회를 앞두고 첫 홍보의 시작을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보며 이제 한인 상가 앞이나 또 대학에서 홍보할 것에 대한 또 구체적인 홍보 계획이 세워지는 것을 볼 때 참 우리는 한 곳에 머무리기를 좋아하지만 교회의 흐름을 따라서 그 마음을 받고 말씀에 의지해서 한 발 내딛을 때 참 주님이 도우시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것을 보며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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