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선교회가 주관하는 제53회 겨울캠프가 3주 차를 맞이한 가운데 이번 강릉에서는 서울, 분당, 수원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약 1500명이 모여 겨울캠프가 진행됐다.
2024년 신년사 창세기 1장 26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말씀을 통해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든 우리를 통해 모든 것을 다스릴 수 있는 믿음이 전해진 형제자매들이 가족 및 지인들과 겨울캠프에 함께하며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다는 소망을 가졌다.
“이번 캠프가 정말 행복합니다. 어머니를 모시고 아내와 두 아이와 함께 참석했습니다. 그동안 누나와 매형이 구원받길 소망했는데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작년 11월 어머니와 마주 앉아 차분히 예수님이 이뤄 놓으신 죄사함의 소식을 전했을 때 복음을 받아들이셨는데 올해는 어떤일이든 하나님과 의논하고 기도하는것마다 돕겠다는 믿음이 들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 유지호 형제 / 수원교회
첫날 저녁시간, 4층 대 예배당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힘찬 박수와 함께 찬송을 부르며 본격적인 캠프의 시작을 알렸다.
기쁜소식양천교회에서 준비한 실화를 바탕으로 삶 속에 역사하신 하나님을 연극으로 풀어내는 ‘크게 될 놈’ 트루스토리 공연. 어렸을 때 마음에 들어왔던 크게 될 놈이라는 음성을 따라 인생을 산 결과가 범죄자로 만든 김기강. 교도소에서 엄마의 마음과 연결되어 새로운 삶을 살게 된 내용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잔잔한 감동으로 이끌었다.
수원 분당 구역에서 준비한 합창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오직 주님만을 찬양하네” 두 곡을 섬세한 음율과 아름다운 화음으로 찬양했다. 참석자들은 기쁘고 즐거운 표정으로 감상하며, 큰 박수로 화답했다.
주 강사로 선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마가복음 6장 34절부터 44절까지 읽으며 오병이어 말씀을 통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하나님과 연결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알게 됐습니다. 하지만 참 예수님을 만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2023년 브라질 성당에서 복음을 전하게 하신 일, 인도에서 수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케 하신 일, 2024년 새해가 되면서 아프리카 우간다, 에티오피아, 케냐에서 놀랍게 일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죄만 해결하길 원치 않으시고 사업, 건강, 자녀 등 모든 문제를 이끌고 싶어하십니다. 이제 하나님과 의논하십시오. ‘하나님! 이 문제 하나님이 도와주세요.’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인생 전부를 놀랍게 일하실 것입니다.” - 박옥수 목사 저녁 말씀 중
“오늘 저녁 목사님께서 하나님이 도와주시는 사람은 하나님과 하나된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삶 속에 죄사함을 받은 것을 잊고 문제에만 빠져 내가 해결하려고 살았는데 오늘 말씀처럼 ‘내가 죄사함을 받았구나!’ 믿음을 가지고 모든 문제를 하나님과 의논할 때,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어 마음이 가벼워지고 감사했습니다.” - 김지은 자매 / 분당교회
“하나님이 우릴 구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일하시고 항상 함께 하심이 너무 고맙습니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명을 먹이시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그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가 마음껏 복음을 전하고 살고, 예수님의 능력도 우리에게 똑같이 나타나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 이창순 집사 / 용인교회
말씀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이 따뜻해 지는 강릉 3차 겨울캠프.
한시간 한시간 말씀이 전해지면서 내 생각이 물러가고 예수님의 마음이 우리 마음속에 커져가는 캠프 가운데 인생 전부를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더해진 삶을 살아갈 것이 소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