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리마 집회 소식
페루 리마 집회 소식
  • 임종대
  • 승인 2003.05.31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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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하시고 공의와 구원을
빛같이 횃불같이 나타내시는 주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곳 페루에서는 콜롬비아 보고타에 선교하시는 조 성주 목사님을 모시고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리마의 미라 플로레스 실내 체육관에서 성경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저녁에는 400석의 의자가 거의 다 차도록 많은 심령이 왔습니다. 43장의 상담카드가
나왔고 19명의 새로운 심령이 흑암의 권세에서 당신의 나라로 옮기워졌습니다.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에 우리의 부족함이 문제가 될 수 없고
주님이 이 부족함을 통해 영광을 받으시겠다는 마음을 종에게 허락하셨습니다.


-복음 전도 훈련 시간-

하나님은 집회 2주전부터 가진 복음 전도 훈련 시간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예비하여
가셨습니다.
-“안수를 하면 죄가 넘어간다고 자매님이 이야기 했는데 성경적으로 어떻게 알수 있어요?
이 부분 한번 설명해 보세요“ 목사님의 질문을 받은 자매님은 말 없이 당황스러워 하셨다.

-“안수를 하면 죄가 넘어 가는게 성경 어디에서 확인 할수 있는지 아시는 분?”

“뭍이 드러나라“ 하신 하나님이 우리 마음속의 복음을 가리고 있는 혼미한 마음을 겉어
내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에스파뇰어를 알아들을순 없었지만 언어를 개의치 아니하시는 성령께서는 어느새
그 자리에 앉아있는 내 마음에 출애굽기 성경을 자세히 그려가면서 읽고 싶은 마음을
주시는 것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그 자매님을 자리로 보내신뒤 목사님은 다시 누군가를 부르기 위해 우리를
둘러보셨습니다.
고개를 숙이고 아무도 눈을 맞추지 않았습니다.

목사님은 성막을 증거하기 시작하셨고 대제사장의 옷깃에 달려있는 방울소리가 들릴때
우리 마음에는 나도 복음을 전할수 있다는 담대함이 생겼습니다.


-대형 액정 화면에 나타난 성막의 구조와 그림을 보면서 말씀을 듣는 심령들-

체육관의 울림을 위해 주님은 200m나 되는 천을 준비해서 음향을 붙잡아 주셨고 액정을
통해 보여지는 성막의 세마포장과 문, 번제단,물두멍, 등대, 떡상, 향단, 법궤는 감정
과 눈물로 사람들의 혼적인 세계로 사로잡고자 하는 거짓된 종교에 속은 사람들에게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이 증거되는데 더없이 좋은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한 작년에 박목사님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모시고 가진 대전도 집회를 통해
우리 교회를 익히 알고 있는 방송국 측에서 우리를 초청하여 인터뷰를 하고 무료로
TV 집회 광고 방송을 내보내 주었습니다. 다시한번 교회와 목사님이 페루의 심령들에게
각인되어지는 은혜를 입게 되었습니다.



-집회를 위해 연습하는 학생. 청년 형제 자매들(아래)-

학생들과 청년들 역시 집회를 돕기 위해 마음으로 찬송과 댄스를 준비했습니다.
예쁜 유니폼을 입고 밝고 건전한 우리를 보면서 교회를 이단시한 사람들의 생각에
금이 가게하고 그 금 사이로 말씀이 주장하게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 미라 사모님과 루카스와 레네 형제님의 특송은 참 아름답게 들렸습니다.







2부 교제 시간에 들려지는 말씀에 인도되어져 나온 심령들의 뒤에는 어느새 형제 자매들이
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손에는 성경책이 들려져 있었습니다.
교제를 나눌때도 이들의 손에는 성경이 펴져 있었고 이들 입의 말에는 말씀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절망과 원망을 이야기 할 수밖에 없는 그 날. 예수님이 찾아 가셔서 베드로로 하여금 말씀을
이야기 하게 하신 주님이 동일하게 형제 자매들의 마음에 먼저 찾아가신 것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이번 주간에는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후속집회를 교회에서 가졌습니다.
집회를 통해 구원을 받은 분들이 계속 참석을 하셔서 말씀을 들으셨고 오늘 저녁에는 두 분이
구원 간증을 하셨는데 온 교회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집회에는 특별히 볼리비아 3곳 교회의 전도자 부부와 2명의 형제 자매님,
페루의 6곳의 지역 교회 전도자 부부와 70 여명의 지역 교회 형제 자매님들이 집회에 함께
하였습니다.
집회 후 23,24일 이틀간 볼리비아와 페루의 사역자 모임은 다소 시간이 부족해 아쉬웠지만
전도자들이 마음을 열면서 교류와 연합의 시간으로 인도되어졌습니다.




-사역자 모임-
(맨아래사진은 토요 영상 교제 시청 장면. 차덕상 장로님댁)


-천주교의 종교 재판소를 관람후 리마의 길거리에서(앞줄 제일 왼쪽의 한분과 뒷줄 제일
오른쪽의 한분 그리고 신목사님 조목사님 뒤의 두분은 형제 자매님들이고 나머지는
페루와 볼리비아의 전도자 부부들)



-저녁 말씀후 학생들과 교제하는 콜롬비아 단기선교사 이강용 형제-


콜롬비아의 단기선교사 이강용 형제 역시 집회에 함께하며 페루의 청소년들에게
당신이 받은 은혜를 증거하며 마음의 힘을 얻고 이곳의 청소년들에게 기쁨을 주었습니다.


말 할수 없는 자들로 하여금 말하게 하심으로 잠잠하지 않으시고 쉬지 않으시는 당신을
나타나시는 주께 영광을 돌립니다.

계속해서 볼리비아와 페루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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