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아공] 대통령 국가 프로젝트 마인드교육 첫 걸음을 내딛다.
[중아공] 대통령 국가 프로젝트 마인드교육 첫 걸음을 내딛다.
  • 신성욱
  • 승인 2024.04.22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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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7일 중아공 대통령궁 시네마(cinema) 홀에서 열린 중아공 '포스탱 아르캉즈 두아데라 (Faustin Archange TOUADERA)' 대통령 국가 프로젝트로 지정된 마인드교육 발촉식이 있었다.

이후 4월 15일부터 18일 4일간 같은 장소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37명의 고문장관 그리고 국장들이 박옥수 목사의 “MIND EDUCATION”교재 바탕으로 마인드교육을 진행했다.

대통령궁 고문장관
대통령궁 고문장관

이 일의 시작은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은 한 장관의 열정에서 시작되었다. 지난 2023년 7월 한국 월드캠프를 참석했던 대통령궁 농축업부 고문장관인 오노레 페이죠레(Honore FEIZOURE) 고문장관은 한국에서 접한 마인드교육을 통해 중아공의 새로운 길을 찾아 기쁘다 표현했고,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한국의 새마을운동에 관심을 가지지만 실제로 우리나라를 바꿀 수 있는 것은 이 마인드교육이라며 적극적으로 중아공에 마인드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중아공 지부와 계속해서 일들을 계획해가고 있었다.

한국 월드캠프를 참석하며 마인드교육을 들은 오노레 페이죠레 고문장관
한국 월드캠프를 참석하며 마인드교육을 들은 오노레 페이죠레 고문장관

이후, 주기적으로 센터에 방문해 직접 마인드교육 교재를 통해 강연하며 정부에 제안할 프로젝트를 기획했고 지난 2월 7일 대통령의 허가를 받으며 중아공 정부에 마인드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한국 월드캠프를 다녀온 후, 매주 2회 IYF중아공 지부에 방문해 직접 마인드교육을 하는 장관
한국 월드캠프를 다녀온 후, 매주 2회 중아공 지부에 방문해 직접 마인드교육을 하는 장관
대통령이 직접 장관에게 IYF명예 고문 임명장을 수여함
대통령이 직접 장관에게 명예 고문 임명장을 수여함

4월 15일부터 시작된 마인드교육 기간 참석자들은 교재의 내용대로 ‘마음의 세계’, ‘자제력’에 대해 교육을 받았고 매시간 발표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아프리카 정서와 맞지 않는 아시아 문화 사상의 교육이라며 냉대하는 참석자들도 있었지만 하루하루 교육을 참석하면서 그동안 자신들이 이해하지 못했던 마음의 세계를 이해하고 서로의 마음을 교류했다. 마지막에는 교육이 4일밖에 되지 않음을 안타까워했고 교육이 끝나도 계속해서 마인드교육을 삶에 실천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강연과 참석자 발표를 들으며 반응하는 모습
강연과 참석자 발표를 들으며 반응하는 모습
마인드 강사
마인드 강사
학습하기 작성과 발표하는 모습
학습하기 작성과 발표하는 모습
강연에 대해 토론을 하는 모습
강연에 대해 토론을 하는 모습

[인터뷰]

깔리테 데야 (KALITE DEYA, 대통령궁 중소기업부 고문)
깔리테 데야 (KALITE DEYA, 대통령궁 중소기업부 고문)

깔리테 데야 (KALITE DEYA, 대통령궁 중소기업부 고문)
“이번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게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사회에서 조화롭게 살 수 있는지 배우고, 이전에는 어떠한 행동을 하더라도 무감각했는데 마음의 세계를 공부하면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자주 마음의 세계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저런 변명을 하며 살 때가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난 이렇게 태어났기 때문에 어쩔수 없어, 남자로 태어났기 때문에 그래. 난 고위 간부이잖아, 난 돈이 많고 강하기 때문에 나는 이렇게 살아도 괜찮아’라는 생각을 하며 행동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나의 행동 하나하나가 마음에서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마음의 밭을 관리할 관리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도나씨엥 말레욤보 (Donatien MALEYOMBO, 대통령 비서실장)

도나씨엥 말레욤보 (Donatien MALEYOMBO, 대통령 비서실장)
“대통령 각하의 프로젝트를 이곳 대통령궁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 우선 여러 강연 주제에 대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행동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강연을 통해 먼저 사고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몸과 마음'이라는 주제가 가장 와닿았는데, 몸과 마음의 균형을 잡아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마음에서 일어나는 대로 몸이 행동하고 실천하기에 부정적인 생각이 오면 부정적인 행동을 취할 수밖에 없다는 거죠. 그때 1차적 사고를 넘어 2차적 사고를 할 수 있게 되면 더욱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예를 들어 다리를 잃은 에즈라 청년이 1차적 사고에서 머물지 않고 2차적 사고를 통해 금메달리스트 선수가 되었고 오늘날 많은 장애인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쳤던 것처럼 중아공 온 시민들에게 이러한 대통령 국가 인성교육 프로젝트가 국가 공무원들부터 지방에 있는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을 생각할 때 소망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오노레 페이주레 농업부 고문장관 (Honore FEIZOURE)

오노레 페이주레 농업부 고문장관 (Honore FEIZOURE)
“2월 7일 대통령 각하께서 직접 참여하신 마인드교육 발촉식 이후에 대통령궁 고위 고문장관, 보좌관, 그리고 국장들을 위한 교육을 실행한 뒤 국회, 총리실, 그리고 32개 정부부처와 21개 지방에서도 실행할 예정이었습니다. 4일 동안 진행된 첫 단추를 잘 마칠 수 있었고요. 생소한 '마음의 세계'에 대해 공부했는데 사실 마음에서 많은 생각들이 만들어지고 그 생각들을 키워갈 때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제력을 발달시킬 수 있다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뿐 아니라 사회를 위해 가족을 위해 나라를 위해 살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은 대학이나 학교에서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기에 모든 동료 고문장관들이 궁금해했고 온 마음으로 참여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만족스럽고 대통령께서 큰 비전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고 만족스럽습니다. 한국 파트너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중아공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지로 시작된 중아공 마인드교육 프로젝트는 이번 대통령궁 고문장관들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 1년간 32개 각 부처 장관, 국회, 총리실, 정부부처 직원 등 수도와 지방을 순회하며 이뤄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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