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집회소식]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동대구집회소식]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 최정림
  • 승인 2004.03.19 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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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 교회 집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집회에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갈급한 심령들을 많이 보내어 주셨습니다. 이사를 와서 새벽기도교회를 찾던중에 집회에 오셔서 복음을 들으시고 감사해하시고,전도를 통해 참석하신분도 10년동안 교회 다녔지만 2시간 들은 말씀이 너무 은혜롭고, 이런 말씀은 처음 들어본다고 하시고 놀라워하셨습니다. 가족분들도 오셔서 교제를 나누시고 그동안 동대구교회와 연결되셨던 분들이 함께 은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규윤 목사님은 창세기 43장 1절에서 15절까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우리 얼굴을 스스로 볼 수는 없습니다. 내가 나를 안다는 것은 내 테두리 안에서 안다는 것이지, 나를 정확하게 아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말씀앞에, 주님앞에 나를 비추어 볼 때 나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말씀 앞에 섰을 때 내가 아는 내 모습을 버리고, 주님이 보시는 내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입니다.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저희가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케 되리라 하느냐."(요8:32,33)

유대인들 마음에 이 말씀은 괴로움과 번민과 답답함을 주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믿었지만, 실제로 그들 마음에는 예수님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유대인들은 한 번도 자신을 주님앞에 세우고, 비추어 보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정확한 말씀이 아닌, 막연한 가운데 살고 있었던 겁니다.

복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서 하나도 거르지 않고 그대로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보시는지는 전혀 관심없고, 내가 주님을 위해 애쓴 것 말고, 추하고 악한 나를 위해 하나님이 하신 일을 받아들이는 게 더 중요합니다.

미움, 음란이 나를 이끌어 가면, 나는 이끌려 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내 속에는 죄를 이길 만한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거기서 벗어나려고 애써야 하는 게 아니고, 예수님이 나를 자유케 해야 내가 자유합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죄에 종된 인간을 자유케 하려고 오신 분입니다.

창세기 43장으로 돌아가서 다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요셉의 형들은 언제 양식을 사러 왔습니까? 기근으로 양식이 다 떨어졌을 때입니다. 하나님이 기근으로 그들이 의뢰하는 것을 다 끊으신 거죠. 그런데 요셉이 그들을 정탐으로 모니까, 그들 속에 있던 악이 드러나는 겁니다. 스스로 그 죄악의 올무에 메여버리더라는 겁니다.

참되신 하나님앞에서 우리는 아무것도 내세울 수 없습니다. 인간의 의는 다 더러운 옷과 같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내 생각과 맞으면 받아들이고, 맞지 않으면 버리는 게 아닙니다. 성경을 모르고 내가 열심히 하는 것은 다 무익합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인 겁니다. 그리스도를 기뻐 받으시지, 나를 보고 기뻐하시는 게 아닙니다.

요셉이 베냐민을 원했지, 향품과 몰약, 비자와 파단행 등을 원한 게 아닙니다. 그런 예물이 필요없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공로만 의지하면 되지 내가 할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 예수님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목사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은 우리 마음에서 끊임없이 올라오는 인간의 수고, 열심을 내려놓게 하시고, 예수님께로 마음을 기울이도록 하셨습니다. 우리 안에 복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동대구기자 노은선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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