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를 설치하러 가게되었다.
이미 나주교회 형제님들,담양교회 형제님, 제일교회 형제님들이
칸막이 공사와 배관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모두가 나의 교회처럼
일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에 좋았다...
전도사님의 간증에 예배당을 옮기는 부분에 피하고 싶을 정도로
형편은 어려웠지만 끊임없이 하나님께서 형편과 상관없이
예배당을 옮기라는 마음을 주셨고 그 음성을 따르면서 예배당을
옮기게 되었다는 간증을 들으면서 내 옆에 이런 귀한 종이 있는것이
참 감사했다..
열명의 문둥이가 자기의 형편과 상관없이 고름이 나고 진물이 나는 모습
그대로 제사장에게로 발걸음을 옮겼던 것처럼 형편과 상관없이
믿음의 삶을 사는 종이 옆에 계시다는 것이 나의 신앙에서 사막의 오아시스
처럼 시원하게 해주었다...
그 믿음이 보일러도 은혜로 얻을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길을 여셨는데
종의 믿음이 나의 삶을 하나님을 경험하는 세계로 이끈 다는 마음이 들면서
이미 영암교회 공사가 아니라 나의 교회 공사가 되어있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7-06-13 16:37:28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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