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 전도집회 및 전도 여행 소식
블라디보스톡 전도집회 및 전도 여행 소식
  • 우원윤
  • 승인 2006.05.22 0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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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라디보스톡 우 원윤 선교사입니다. 주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5월5일부터 19일까지 2주일간 포항교회 백 운홍 목사님과 포항교회 형제자매님들을 모시고 전도 집회 및 전도 여행을 갖게 되었습니다. 삐쩨르 집회를 마치고 돌아 오자 마자 짧은 시간이었지만 주님께서 여러 가지를 도우셨습니다. 집회 포스터를 만들어서 시내에 붙이다가 경찰들에게 적발이 되어서 벌금을 물어야만 했는데 주님께서 경찰들의 마음을 바꾸셔서 아무런 일없이 나오게 되었고 전도 여행팀이 이곳에 오기 전까지는 날씨가 매우 춥고 비도 자주 왔는데
전도팀이 들어오는 날부터 한국으로 돌아 가시는 날까지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두꺼운 옷을 준비 했었는데 전혀 입을 필요가 없도록 주님께서 따뜻하고 좋은 날씨를 주셨습니다.
5월 6일 저녁부터 시내 중심에 위치한 ‘에끄바또르’ 라는 호텔 2층 홀을 빌려서 집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5월10일까지 계속된 집회 가운데 몇몇 영혼들이 참석을 하여서 복음을 듣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희 교회 노 한성 형제님 아내 마리나가 계속 집회에 참석하여 백 목사님과 교제를 하는 도중 구원을 받게 되어서 저희들 마음에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이제까지 예배에 참석할 때 말씀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주님께서 그의 마음을 바꾸어 주셔서 계속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고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의 모든 죄를 씻음 받고 구원을 받게 되었고 많은 변화를 입었습니다. 지금은 저희들과 마음으로 교제를 나누고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집회 기간중 나아만 장군에 대한 말씀을 전하셨는데 나아만은 큰 용사였지만 문둥 병자였는데
정말 우리 영혼이 하나님 앞에 아무것도 할수 없는 상태라는 것을 정확히 보여 주셨습니다.
나아만이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엘리사의 말대로 요 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을 때 나았던 것처럼 우리의 생각을 내려놓고 주님의 말씀대로 한걸음을 내 디딜 때 주님께서 역사하신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의 생각을 믿는 그 자체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는 것이구나 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38년 된 병자도 아무도 자기를 못에 넣어줄 사람이 없다고 했던 것처럼 자신이 의지할 사람이 없는 자에게 예수님의 그의 구원자가 되었던 것처럼 인간적인 방법을 버리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을 때 주님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 말씀을 들으면서 저희들 영혼에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너무나 어리석게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믿고 살아 왔던 지난 날들을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내 주관, 내 육신에서 나오는 생각이 내 삶을 이끌고 가는 것이 곧 사망이고 멸망인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서 나오는 모든 생각의 결론은 사망이고 멸망이구나. 육의 생각을 믿으면 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듣게 되면서 육신의 생각에서 벗어나게 되는 은혜를 입게 되었습니다.










처음 전도 팀을 모집할 때 고려인들 에게 복음이 전해 지면 좋겠다는 종의 말씀을 들으면서 기도하면서 구하고 있었는데 주님께서 길을 열어 주셔서 ‘고려인 돕기 운동 본부’ 를 알게 되었고 그곳 본부장의 소개로 ‘크레모보’라는 곳을 사전에 답사를 하게 되었고 그때 하나님께서 우리들이 그곳에 들어가는 것을 원하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블라디보스톡 집회를 마치고 5월12일부터 17일까지 ‘크레모보’ 라는 마을로 전도여행을 떠났습니다. 블라디보스톡에서 자동차로 약 4시간 정도 걸리는 곳인데 그곳에는 고려인들이 약 20가정이 흩어져 살고 있었습니다. 그곳에 ‘강 아나스타샤’라는 할머니와 ‘라리사’라는 고려인 할머니가 저희를 반겨주셔서 그곳에서 숙소를 하면서 말씀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까지 한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물질적인 도움은 주었지만 진정한 도움을 줄수 없었는데 저희들이 그곳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한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곳에서 라리사,강 아나스타샤 할머니가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으셨고 강아나스타샤 할머니의 며느리 ‘따냐’ 라는 분은 집을 수리 중이어서 많이 바쁘고 시간도 없었는데 포항교회 이덕수 형제님과 김경순 자매님과 교제를 하면서 마음을 열고 말씀을 너무 잘 들어서 다음날 백운홍 목사님 사모님과 교제를 하고 백 운홍 목사님이 다시 교제를 하셨는데 구원을 받으시고 너무 감사해 하셨습니다. 그리고 몇몇 고려인들을 모아 놓고 약 3시간동안 복음을 전할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몇 분이 예수님이 우리 모든 죄를 사하셨다는 복음을 들으면서 마음에 모든 죄가 사해져서 없다고 말씀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이 크레모보에서 전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때 다시 꼭 오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곳에 복음이 들어가서 일을 하시리란 마음이 들었습니다.
크레모보에서 감자도 심고 옥수수도 심는 것도 도와 드렸지만 그들의 마음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는 일을 하고 돌아 왔다는 것을 생각할 때 주님 앞에 감사했습니다.
우리들은 주님의 때와 다르게 자기가 생각하는 때와 시간이 있는데 주님은 ‘지금이 열매를 거둘 때다’라고 하셨는데 저희들은 ‘아직은 이것 때문에 안됩니다.’라고 하면서 항상 여러 가지 형편을 핑계로 대면서 주님의 역사를 가로 막고 살아 왔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들의 생각과 상관없이 지금 열매를 얻고자 하시는 주님 앞에 같은 마음으로 열매를 맺는 것이 복을 입는 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빨치산스크’라는 도시에는 더 많은 고려인 들이 정착촌을 이루어서 살고 있는데 주님의 은혜로 iyf 단기 선교사 ‘홍 은정’ 자매가 그곳에 있는 러시아 정규 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할 수 있게 되었고 고려인 문화 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복음을 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님의 주셨습니다. 매달 생활비 100달러씩 지원을 받게 되었고 러시아어도 배울 수 있도록 주님이 도우시는 것을 볼 때 저희들은 길이 없었지만 주님이 일하시니까 너무 쉽고 아름답게 일이 진행 되어 가는 것을 볼 때 너무 감사했습니다. 블라디보스톡에 일하시고 싶어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이번 전반기 전도 여행 팀을 통해서 보여 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 있습니다. 저희들을 위해서 많은 기도 부탁 드립니다. 목사님 건강하세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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