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팀이 들어오는 날부터 한국으로 돌아 가시는 날까지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두꺼운 옷을 준비 했었는데 전혀 입을 필요가 없도록 주님께서 따뜻하고 좋은 날씨를 주셨습니다.
5월 6일 저녁부터 시내 중심에 위치한 ‘에끄바또르’ 라는 호텔 2층 홀을 빌려서 집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5월10일까지 계속된 집회 가운데 몇몇 영혼들이 참석을 하여서 복음을 듣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희 교회 노 한성 형제님 아내 마리나가 계속 집회에 참석하여 백 목사님과 교제를 하는 도중 구원을 받게 되어서 저희들 마음에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이제까지 예배에 참석할 때 말씀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주님께서 그의 마음을 바꾸어 주셔서 계속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고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의 모든 죄를 씻음 받고 구원을 받게 되었고 많은 변화를 입었습니다. 지금은 저희들과 마음으로 교제를 나누고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집회 기간중 나아만 장군에 대한 말씀을 전하셨는데 나아만은 큰 용사였지만 문둥 병자였는데
정말 우리 영혼이 하나님 앞에 아무것도 할수 없는 상태라는 것을 정확히 보여 주셨습니다.
나아만이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엘리사의 말대로 요 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을 때 나았던 것처럼 우리의 생각을 내려놓고 주님의 말씀대로 한걸음을 내 디딜 때 주님께서 역사하신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의 생각을 믿는 그 자체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는 것이구나 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38년 된 병자도 아무도 자기를 못에 넣어줄 사람이 없다고 했던 것처럼 자신이 의지할 사람이 없는 자에게 예수님의 그의 구원자가 되었던 것처럼 인간적인 방법을 버리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을 때 주님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 말씀을 들으면서 저희들 영혼에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너무나 어리석게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믿고 살아 왔던 지난 날들을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내 주관, 내 육신에서 나오는 생각이 내 삶을 이끌고 가는 것이 곧 사망이고 멸망인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서 나오는 모든 생각의 결론은 사망이고 멸망이구나. 육의 생각을 믿으면 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듣게 되면서 육신의 생각에서 벗어나게 되는 은혜를 입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