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소식10- 다르에스살람 무역 박람회에서 일하신 하나님
탄자니아 소식10- 다르에스살람 무역 박람회에서 일하신 하나님
  • 박세호
  • 승인 2006.07.11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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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계신 형제, 자매님 여러분 안녕하세요. 탄자니아 굿뉴스코입니다.
해마다 7월 1일부터 8일까지 탄자니아에서는 "Dar es Salaam Trade Fare(다르에스살람 무역 박람회)"가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IYF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박람회는 일명 사바사바라고도 불린는데 7월1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중 7월 7일은 정부에서 정식 공휴일로 삼아서 이 행사를 알립니다. 특히 7월 7일은 박람회에 많은 시민들이 모여 박람회 장은 축제 분위기로 고조됩니다. 키스화힐리로 7은 사바(saba)라고 하는데 7월 7일, 즉 키스화힐리로 달과 날짜를 빼고 사람들은 이 박람회를 사바사바라고 불리우며 동부 아프리카의 유일한 무역박람회입니다. 많은 나라들 정부인사와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참석합니다.

처음 목사님 마음에 사바사바 무역박람회를 통해서 정부 관계자들과 많은 시민들에게 IYF를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셔서 사바사바 무역박람회 관계자들에게 찾아가셨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이 박람회에서 부스를 얻는 것은 값이 굉장히 비쌀 뿐아니라 종교와 정치 행사는 허락이 안된다고 거절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목사님 마음 속에 앞으로 IYF 학생들이 UN과 함께 일을하게 되고 많은 세계 지도자들이 복음을 받고 우리와 함께 일할 것이라든 박목사님의 말씀을 기억하시면서 기도하시는 가운데 일을 진행하셨습니다. 사바사바 무역 박람회를 통해서 IYF를 소개하며 복음 전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데 누가 막겠습니까?

다시 이 마음을 따라 행사 담당자에게 IYF의 활동을 간증하자 행사 당일 TACAIDS(Tanzania Commision For AIDS)와 UN에서 주관하는 에이즈 행사장 안에 무료로 IYF를 소개할 수 있는 부스를 제공받았습니다. 행사 당일에 결정된 상황이라 현 Tanzania IYF 활동상황을 키스화힐리어로 만들었지만 IYF를 소개할 수 있는 자료가 너무나 부족했습니다. 놀랍게도 이미 한국 IYF사무국에 영문 IYF홍보 브로슈어가 제작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너무나 때를 맞추어 준비해 두신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IYF브로슈어 도착날짜가 처음에 목요일 (6일)이었는데 기적적으로 월요일 도착을 해서 행사에 전혀 지장없이 IYF브로슈어를 사용 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를 준비하면서 하나님께서 미리 아시고 하나 하나 세밀하게 도우시는 것을 보며 사바사바 무역 박람회를 통해서 IYF를 소개하고 모든 영혼을 구원하기를 원하시는 주님이 에이즈 환자들의 영혼도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볼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함께한 행사장은 에이즈를 주제로 에이즈가 어떻게 걸리며 어떻게 에이즈를 방지하고 에이즈 환자를 위한 상담과 검사장으로 되어있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에이즈는 풀수 없는 숙제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으로 찾아 왔습니다. 목사님께서 에이즈 부스를 얻었을때 로마서 1장 26절에서 32절 말씀을 하시면서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마음에 죄가 주장하게 되고 하나님을 믿는 다고 하지만 죄사함을 받지 못한 그들이기에 죄에 이끌릴 수 밖에 없고 결국 에이즈라는 심각한 질병에 걸릴수 밖에 없으며 에이즈를 피하고 이길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 하나님이신 말씀 앞에 돌아오는 길이라시며 에이즈 방지의 가장 좋은 약을 우리IYF가 말씀으로 전하니까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저희들도 이 말씀에 중점을 두고 아프리카 사람들이 죄의 유혹이 오면 그냥 따라갈 뿐 말씀으로 죄악을 이기지 못하는 부분, 청소년들이 마음의 방황으로 인해 무분별한 행동으로 늘어나는 범죄의 근본적인 원인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죄사함을 받지 못해 성령이 없으므로 죄에 이끌리는 삶을 설명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IYF안에서 신앙을 바탕으로 건전한 정신을 가지고 사는 청소년들의 간증과 사진을 보며 사람들이 마음을 열고 IYF에 함께 참여하길 원하며 많은 이들이 회원가입을 했습니다. 에이즈의 심각성을 아는 부모들은 아주 어린아이들의 손을 잡고 각 부스를 돌며 에이즈를 설명해주는 광경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저희 부스에 왔을 때 아이들을 죄와 에이즈에서 지킬수 있는 것은 오직 성령만이 가능한데 그 성령은 죄사함만으로 된다고 하자 모두 인정을 하고 아이들에게 신앙을 가질 것을 권하는 모습도 볼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IYF뿐만 아니라 몇몇 NGO들도 행사장 안에서 에이즈 예방을 위해 부스를 마련하고 있었습니다. 에이즈에 걸려 생기는 피부 트러블에 바르는 약, 생명을 유지시켜주는 약품 등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에이즈 환자에게 근본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NGO 들은 없었습니다. 이런 NGO 사람들이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고아들 중심으로 하는 대학교 관계자는 자신의 대학교에서 매주 한시간씩 필수 과목으로 말씀을 전해 줄 것을 IYF에 부탁했습니다.

행사가 진행이 되면서 탄자니아 정부 관계자들도 방문을 했습니다. 이곳 에이즈 행사장에는 백인은 IYF밖에 없기 때문에 아프리카 사람들이 하지 않으니까 그냥 지나치려는 장관을 붙잡아 단기선교사들이 IYF설명을 했습니다. 백인이 키스와힐리로 설명 하는 것을 놀라하면서 IYF에 대해서 경청하시고 IYF브로슈어를 가지고 가셨습니다. 장관 뿐만 아니라 사바사바 총 진행자, 중국 대사관 직원 ,잠비아 바이어 등에게도 IYF를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연장에서 마사이 댄스와 IYF건전 댄스를 보며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더욱 활짝 열고 다가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공연장의 사회자 분들도 IYF가 무엇인가 다르다는 마음을 정확히 갖게되며 우리가 부족한 키스와힐리로 IYF설명을 할 때에 저희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은혜도 입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Closing Ceremony에는 국무총리께서 방문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많은 방송국에서 취재를 나오게 되었는데, 마사이 공연을 무대에서 마치자 늦게 도착한 방송팀들이 취재를 위해 다시 한번 공연을 요청해, 더운 날씨에 땀도 많이 나고 힘들었지만, 하나님께서 IYF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부분에 감사하며 마음을 다해 다시 댄스를 했습니다. 댄스가 마친 후, ITV와 인터뷰를 하면서 IYF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설명하고 아프리카 사람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마사이 댄스도 하고 키스와힐리를 배우는 단기선교사들의 삶을 이야기 할 때에 기자들이 놀라해 하며 마음을 여는 것을 보았습니다. 인터뷰와 마사이 공연이 ITV에 방영이 되고 this day라는 영문 신문 기자와도 인터뷰를 하게 하셔서 저희들이 생각도 할 수 없는 방법으로 하나님이 IYF를 탄자니아 전역에 알리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 에이즈 행사장 전체적인 성격이 형식적이며, 실질적인 치료라든지 에이즈 개선 방법을 제시하지 못하는 것에 답답했습니다. 실제 복음이 없는 그들로서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더욱 우리를 놀라게한 것은 15살도 안되보이는 여자 아이들이 와서 에이즈 검사장이 어디냐고 묻고, 실제 에이즈 검사장에 10대 학생들이 즐비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자신이 에이즈 환자라고 떳떳이 밝히면서 부끄러워 하지 않는 사람들, 에이즈 개념조차 모르는 10살 남짓한 아이들에게 에이즈를 설명하는 정부 관계자들, 동심의 세계라고 전혀 찾아볼 수 없고 멍하게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경청하는 10살 남짓한 어린이들을 보면서 "누가 이런 현실을 만들었는가?" 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단이 자신의 마음이 올라오는데로 살게 하며 죄의 유혹을 주는데로 사단에게 이끌려 가는 아프리카인들, 더욱 심각한 것은 죄를 죄로 여기지 않는 아프리카인들. 진정 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것은 많은 돈도, 좋은 약들도 아니라 살아있는 하나님의 복음이었습니다. 주님이 IYF에 이 말씀을 주시고 IYF를 통해서 에이즈 환자들에게도 복음을 전케 하심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몇몇 NGO에서는 에이즈로 죽음의 두려움과 고통속에 좌절하고 실의에 빠져 시체처럼 살아가는 에이즈 환자들에게 나름대로 상담하며 희망을 준다는 단체가 있었습니다. 이런 NGO에 속한 의사들이 목사님, 사모님과 교제 후에 토요일과 일주일에 한번씩 그들을 상담하며 영적으로 도와 달라고 요청해 왔습니다. 바로 복음을 전할수 있는 곳이라며 목사님, 사모님께서 너무나 기뻐하셨습니다. 언젠가 목사님께서 말씀 시간에 에이즈에 걸린 현지 사역자님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는데 그분은 에이즈 환자이지만 마음 속에 복음이 가득차 있으니까 몸은 환자이지만 마음은 환자의 마음이 아니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이들이 복음을 받는 순간 그들 마음에 자리 잡고 있든 죽음의 두려움과 슬픔과 좌절이 물러가고 복음으로 감사의 삶을 사는 현지 사역자님과 같이 기뻐하고 복된 삶을 살게 될 줄 믿습니다. 또한 8~9살 아이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교육을 하는 NGO담당자는 행사기간 동안 복음을 듣고, 행사가 마친 후 주일날 교회에 찾아와 말씀을 듣고, 복음을 받아드렸습니다. 특히 주일 오전 예배가 마치고 나오는 박목사님 라디오 방송을 같이 들으면서 세상에 이런 말씀도 있냐고 하시면서 깜짝놀라해 하는 것을 볼 때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IYF가 UN과 함께 아프리카의 에이즈로 죽어가는 자들의 생명을 구하고 그들에게도 복음을 힘있게 전하기를 박목사님이 말씀하셨는데 하나님이 이번 사바사바 무역 박람회를 통해서 목사님 마음에 주신 소원을 이곳 탄자니아에서 너무나 분명하게 보여 주셨습니다. 또 그 일에 누구보다 못난 우리들을 사용하신 그 은혜에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에이즈로 고통하는 아프리카지만 IYF가 있고 복음이 있기에 너무나 감사하고 소망스런 한 주간 이었습니다. 이번 사바사바를 통해서 많은 시민들과 정부 관계자와 여러 NGO에 IYF를 알리면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탄자니아를 위해서 계속 기도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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