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에서 가진 IYF대학생MT
하얼빈에서 가진 IYF대학생MT
  • 이효원
  • 승인 2006.07.22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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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 hao!
저희 중국 동북3성에서 7.15~18일 4일 동안 夏令營 를 가졌습니다.
처음으로 동북3성(하얼빈,치치하얼,장춘,연길) 의 단기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너무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이번 대학생들을 두고 夏令? 를 소개할 때 학생들이 반응이 너무 좋았고
한국에 관심있어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요
시간이 흐를수록 사정이 생기는 학생들이 많아 저희는 기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죄송해요 집에 가게 ?어요."
"죄송해요 시험이라 참가할 수 없네요.."
학기 초 부터 각 대학마다 한글반을 하게 되었는데요
연결되는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다는 종의 뜻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夏令?에 초대하면서 학생들이 모두 갈 수 없다고 말을 할 때 저희 마음에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우리가 목적을 잃고 있구나. 우리가 종의 마음과 다른 마음으로 한글반을 하고 있었구나."



그렇게 첫날 캠프가 시작되었습니다. 또 다시 저희 마음에 절망이 찾아왔습니다.
반응도 없고 딱딱한 분위기, 이대로 캠프가 잘 마쳐질 수 있을까...........



그날 밤 단기 모임에서
선생님께서는 부족한 조건이 하나님께 은혜를 입을 조건이라고 하셨습니다. 또 신명기 1장 30절 `너희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이...`
말씀을 해 주시면서 우리보다 하나님이 먼저 일해두셨다고 우리가 할 일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부족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게 되는 것이라고 . 정말 저희를 볼 때 어느하나 완벽히 준비 된 것이 없고, 또 중국어로
진행하는 것이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닌데 하나님이 이미 일해놓으셨다는 것을 들으니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가 지나고.
정말 놀랍게도 한 사람 한 사람 마음을 열게 되었습니다.
또 복음반을 통해 구원도 받게 되었습니다.
한 학생은 사람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감옥을 가게 될 뻔했는데
정말 그 시간들이 너무 고통스러웠었는데.
구원을 받기 위해 하셨던 일이라고 간증하였습니다.
우리를 보고 누가 구원을 받겠나 하는 마음이 참 많았는데.
저희의 모습과 상관없이 종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각 반 장기자랑과 선생님들의 노래 및 편지 읽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처음 딱딱했던 표정과는 달리 아이들 마음이 열려 반별장기 발표에 온 마음을 쏟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 편지를 읽으며 하나 둘 씩 우는 학생을 보며 저희 마음에 참 감동스러웠습니다.



비록 우리에게 준비된 것이 없을지라도 하나님 한 분이면 풍족했던 여름캠프였습니다.

중국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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