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냐 - CORPS가 CORPS를 만날때...
캐냐 - CORPS가 CORPS를 만날때...
  • 정필순
  • 승인 2007.02.07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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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 제 6기 goodnews corps가 케냐 나이로비에 도착했다. 모두들 챙겨 온 짐 정리는 뒤로 한 채 2월 3일 가질 워크샵을 위해 다음날부터 케냐 각 대학으로 홍보활동을 나갔다. 나이로비, 케냐타, 조모 케냐타, 케냐 폴리테크닉, USIU 총 5개 대학별로 담당자와 팀을 나누어서 홍보를 시작했다.




영어로 말하는 부분에 처음에 모두들 두려워 했지만 아프리카 대학생들의 깊은 관심과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입술로 나오는 영어를 통해서 그들에게 홍보할 수 있게 하셨다.
홍보가 끝나고 나면 저녁에는 workshop을 위한 준비를 했다. 댄스와 태권도 시범, 합창등으로 나누어서 밤 늦게까지 맹연습이 계속되었다.



2월 3일 work shop날에 6기 GNC들은 다시 접수 및 공연준비, 안내 등으로 나누어 져서 workshop에 참석하는 대학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그러나 우리들의 형편없는 영어실력으로 그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줄 수 없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많은 현지 goodnews corps들이 함께 하면서 접수와 안내도 할 수 있었다. 그들이 작년에는 class를 하기 위해 접수하러 왔었는데,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일하는 것을 볼 때 감격스러웠고 이번 class에 온 학생들도 복음을 듣고 우리와 함께 할 것에 소망이 생겼다.

캐냐 GNC 모임

이번 workshop에는 명사초정 강연이 있었다. 사업가 James씨와 나이로비 국립대학의 완잘라 교수님께서 강연을 해주셨다.
완잘라 교수님께서는 이 시대에 젊은이들에게 있어서 필요한 소양들을 말씀해주셨다. 특히 현재 케냐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젊은이들의 무지에 의한 에이즈, 취업대란 정치부패 등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현재 전 세계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마음을 바꾸어서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I.Y.F의 활동이 케냐의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2004년 한국에서 열린 World Camp에 참석하시면서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World Camp같은 세계의 젊은이들의 마음을 통한 교류의 장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다. 때문에 젊은 한국 대학생들과 케냐 대학생들이 서로 교류하는 이러한 Academy에 대해서 깊은 관심과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자동차 사업을 하시는 James씨는 케냐의 어려운 경제사정과 취업문제등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이러한 한국 대학생들의 봉사활동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I.Y.F Academy에 대해 뜨거운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특히 한국의 대학생들이 무료로 수업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 놀라워 하며 위마나 목사님에게 이 수업이 정말 무료로 하는 것이 맞냐고 강연 중에 질문하고 위마나 목사님이 정말 무료라고 대답하면서 많은 학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work shop을 통해 총 약 500여명의 학생들이 접수했고, 앞으로 8개 classes(Korean, Chinese, French, Piano, Computer, Dance, Bible, Tae Kwon Do)를 6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샵 도중에 공연실수도 있었고, 많은 부분에서 준비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김재홍 목사님의 말씀처럼 이번 워크샵을 아름답게 마쳤다.




앞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기대가 되고, 케냐 교회와 저희 6기 케냐 단기선교사들을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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