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예루살렘 교회 집회소식
이스라엘 예루살렘 교회 집회소식
  • 최지연
  • 승인 2007.04.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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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듣는 사람들]

4월 12일에서 15일까지 이스라엘 교회에서 집회가 있었습니다. 강대석 강사목사님을 모시고 총 6시간 동안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말씀을 들었습니다. 강대석 목사님께서 거듭남에 대해서 그리고 두 가지 신앙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말씀시간]

말씀을 듣기 위해 참석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권 유대인들이었는데, 작년 단기선교사들과 교제해왔던 분들도 연결되어서 말씀을 듣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그리고 박목사님의 영문판 죄사함 책을 읽고 온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번에 초청된 분들 중에서 루이스라고 하는 분은 미국계 유대인이면서 예수님을 믿는 분이었습니다. 이 분은 매시간 참석해서 말씀을 들었는데, 처음에는 `자기 의`를 버리지 못해서 혼란스러워 했습니다. 그래도 말씀이 끝난 후 강목사님과 계속해서 개인교제를 하면서 마지막 날에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35년간 신앙을 해왔고, 과거 4년간은 스웨덴에서 목회를 했던 경력도 있고, 여러 가지 은혜입은 것으로 인해서 자신이 구원을 받고 거듭났다고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요시야왕이 율법책이 발견되었을 때 자신의 옷을 찢었던 것처럼 이 분도 지금까지의 신앙을 던져 버리고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말씀 앞에 섰을 때 구원을 받고 거듭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자신은 더 이상 목사가 아니고 구원받은 형제가 되었다면서 기뻐했습니다.

[개인교제]

우리가 집회를 준비하면서 이런 저런 부담과 형편 앞에서 근심도 있었지만, 결국 이번 집회가 사람이 아닌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되어지는 것을 보면서 우리 마음이 더욱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집회가 끝난 후 강목사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말씀을 잘 전해서도 아니고, 선교사가 믿음이 있어서도 아니고, 영어통역을 잘 해서도 아니다.”우리 마음에 분명한 선이 그어졌는데, 한 심령을 구원하는 이 일은 오로지 주님의 일이라는 것입니다. 주가 일하실 때 구원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또한, 구원의 역사와 더불어 우리 이스라엘 식구 각 사람의 영혼에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신 것이 감사했습니다.


[루이스 형제님과 함께]

루이스 형제님은 현재 이스라엘 교회 예배에 참석하시면서 구원의 기쁨과 감사로 교회에 마음을 활짝 열고 계십니다. 올해 62세인 루이스 형제님 인생 속에서 계속해서 어려움도 허락하시고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엔게디에서]

집회가 끝난 후, 강목사님 일행과 이스라엘 식구들이 갈릴리 지방으로 성지순례를 다녀왔는데, 지금은 상업화되어서 예수님의 흔적을 찾아보기 어려운 모습들을 보면서 어떤 특정 장소가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살아계심에 감사했습니다.


[예수님 무덤 앞에서]


[통곡의 벽에서]


예루살렘, 베들레헴이나 나사렛 등 예수님이 살아서 걸으셨던 그곳에 많은 유대인이 살고 있지만, 정작 예수님은 알지 못하고 사는 것을 보면 안타까움도 있지만, 이곳에서 우리들이 계속 은혜를 입어서 복음 전하기를 소망합니다.



[갈릴리 호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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