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있을 일본 대전도집회를 위하여, 오늘 오사카 교회에서는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작년까지는 박옥수목사님을 모시고 토쿄에서 대전도집회를 하였지만, 이번에는 오사카교회가 이사를 하게 되면서 헌당예배 겸 오사카 시민을 위한 집회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대전도집회를 5일동안 하는데 있어서 그 중 3일은 오사카에서, 2일은 토쿄에서 집회를 가지도록 하고 일찍이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오사카 교회는 두달 전 부터 새로 이주한 건물을 예배당으로 리모델링을 하고 보수공사를 하면서 이곳 영혼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나하나 해 왔습니다.
제가 여기에 3주 전에 왔었을 때에는 보일러 설치 및 전기공사가 한창이었고, 오늘은 음향시설을 설치하고 안내판을 세우는 등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저희 일본 단기들은 3주 전에 이곳 오사카에 모여서 단기 워크샵을 하면서 전도를 했습니다. 오전에는 성경공불르 하고, 오후에는 전도를 나가서 전단지를 돌렸으며, 저녁에는 포스터를 붙이고 그리고 자기 전에는 기도회를 가지면서 대전도 집회를 위하여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오늘은 오사카 교회에 새로 오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 한 분은 잡지책에 낸 광고를 보시고 멀리서 오셨는데 그 전부터 이 곳 교회를 알고 있어서 한번 와보고 싶었지만 우연치 않은 이러한 기회로 대전도 집회 전에 어떠한 교회인가 찾아왔다고 했습니다.
오셔서 주일 말씀을 들으셨는데 지금까지 많은 교회를 다녔었지만 이렇게 길게 설교한 교회가 없었고, 말씀 내용이 역시 박옥수목사님의 교회라고 하시면서 우리 선교회에 대해서 마음을 활짝 열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하나님의 인도로 찾아오는 것을 보고 이목사님이나 저희 단기들은 기뻐했습니다.
지금까지 전단지 10만장을 돌리고, 포스터 만 3천장을 붙이면서 저희 손길일 하나씩 스칠때마다 이 한장의 전단지라도 이로 인하여 수많은 영혼을 구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집회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와서 구원을 받게 될 것이고, 일본의 새로운 복음의 역사가 이루어질 것을 믿으며 오늘도 이렇게 기도로써 하루를 마칩니다.

박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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