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송구영신 예배 현장에선...
[미국]송구영신 예배 현장에선...
  • 이가람 기자
  • 승인 2014.01.01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 달라스 겨울캠프 셋째 날

2014 달라스 겨울캠프 셋째 날

수천 km를 달려와서 만난 미주 대륙 각 지역의 형제, 자매들은 어느새 서먹함도 잊고 너도나도 서로 마음을 나누며 이제는 더 이상 어려움과 형편에 빠져서 살지 말고 남은 평생 복음만을 위해 살자며 마음을 한데 모으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지난 해에 이어 오전 시간에 가진 송구영신예배에서는 선교회 10대 뉴스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2013년 지난 한 해 동안 선교회 가운데 힘있게 일하셨던 하나님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신대
(요한복음 11장 40절)
 
이어진 신년 메세지 중 박옥수 목사는
“2,014년동안 예수님께서 다시 오기를 미루시고 복음을 전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앞으로 세월이 지나면 우리가 아무리 복음을 전해도 구원을 받지 않는 시대가 올 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이 이제 복음 전하기를 꺼려하고 부담스러워합니다. 앞으로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될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되었던지 복음을 위해 사십시오.”라며 내년 2014년 한 해는 모든 구원받은 형제, 자매들에게 복음 만을 위해 사는 삶의 방향을 거듭 강조했다.
 
▲ 2014 달라스 겨울캠프_제 1회 기쁜소식장학회 정회원 모임
이 날 오후에 가진 지난 2013년 7월에 출범한 기쁜소식장학회의 제 1회 정회원 모임에는 50여명이 참석했다. 박영국 목사는 우리가 복음을 섬기는 일이 바로 우리 자신을 위하는 길이라는 장학회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수양회 기간 동안에는 특별히 장학회 부스에서 회원 모집을 했는데 많은 형제, 자매들의 관심과 협조가 있었다.
 
 
이 날 저녁 시간에 가진 부활절 칸타타 특별 공연은 구원의 은혜와 감사함이 조금씩 무뎌지고 복음의 소중함이 흐려져가는 많은 형제, 자매들의 마음에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채찍에 맞으시고 목숨까지 아끼지 않으셨던 십자가의 사랑을 노래하며 공연장 곳곳에서 많은 형제, 자매들이 감사의 눈물을 훔쳤다. 이어진 부활절 칸타타 메세지를 통해 박옥수 목사는 “내가 살면서 당하는 어려움이 많았지만 하나님께서는 늘 그 어려움보다 더 크셨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구할 때마다 늘 나를 도우시고 이끄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러분, 복음을 섬기면서 어려움 당할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백배, 천배로 아름답게 갚아주실 겁니다. 배고픔도 두려워하지 마시고, 어려움도 두려워하지 마세요. 하나님께서 절대로 어렵게만 하지 않으실 겁니다.”라며 다시 한번 2014년 한 해 동안 어떤 일을 하던지 우리 모두가 복음 만을 위해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미국을 바꿉시다! 미국에 500개의 교회를 세웁시다! 몇 년 안에 미국을 새롭게 복음의 나라로 만드실 걸 믿습니다. 미국을 복음으로 가득 채우고 그리고 나서 우리가 죽읍시다! 그럼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실 겁니다. 훗날 ‘때로는 내가 육신에 빠질 때도 있었지만 한 평생 내가 복음 만을 위해, 주님 만을 위해 살았노라’ 고백합시다!”라는 박목사의 마지막 외침에 모든 형제, 자매들은 수 차례 소리 높여 ‘아멘’이라 화답했다.
 
고국을 떠나 종살이를 하는 형편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들고, 하나님을 바라볼 때 마음에 소망이 생겨 그 주인 나아만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졌던 열왕기하 5장의 계집 아이처럼 남은 한 평생 복음을 위해 우리의 모든 것을 드리고 사는 동안 어떠한 어려움을 만나더라도 하나님만 믿을 때 이 미국 땅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할 내년 2014년이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