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예수님께서 우리를 지키실 2014년
[미국] 예수님께서 우리를 지키실 2014년
  • 이가람 기자
  • 승인 2014.01.02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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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댈러스 겨울캠프 마지막 날

2014년 1월 1일

여느 때처럼 매일 아침 떠오르는 태양이 문득 새롭게 느껴지는 오늘 2014 댈러스 겨울캠프는 어느덧 마지막 날을 맞았다. 
 
 
오전 시간에 가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하와이 무대는 자리에 함께한 모든 형제, 자매들을 단숨에 하와이로 데려갔다. 합창단의 리듬에 맞춰 어깨를 들썩이던 형제, 자매들은 어느새 그 동안의 삶의 무게는 모두 잊은 듯 지난 3일 동안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소망만 마음에 가득한 듯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예수와 그 가운데 섰을 때 절망이 그 여자에게 오지 못했습니다, 어떤 재앙이나 두려움도 그 여자에게 미치지 못했습니다. 구원을 받은 후에 우리는 예수님 안에 들어왔고, 예수님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겁니다. 어떠한 고난이나 괴로움도 우리에게 다가올 수 없습니다.”라며 우리를 보호하는 예수님에 대해 말했다. 
 
이 날 오후에 있었던 복음반 마지막 시간에는 이번 2014 댈러스 겨울캠프를 통해서 구원을 받은 분들이 차례차례 나와 간증을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저는 이번 캠프 복음반을 통해 구원을 받았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침례도 받았습니다. 구원을 받은 후, 마음에 힘을 얻었습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더라도 저는 사단이 두렵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힘으로 사단을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신우, 뉴저지) 
 
 
대망의 2014 댈러스겨울캠프는 그라시아스 크리스마스 칸타타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 날 그라시아스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관람하기 위해 찾은 1,600여명의 초청된 외부 관객들은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를 찾는 뜻 깊은 새해 첫 날을 보냈다. 칸타타 1막을 통해 늘 듣던 이야기이지만 한번도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예수님의 탄생을 모두들 숨죽여 지켜보았다. 특히, ‘주 예수님 네 마음 두드릴 때, 너도 방 없다고 할래?’라는 우태직 형제의 대목은 자리에 함께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두드리며 예수님 대신 세상의 욕망과 나 자신으로 채워진 각자의 마음을 돌아보게 했다. 
 “두리안은 ‘지옥의 향기, 천국의 맛’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어떤 사람을 만나도 그 사람 만의 맛이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서로 흐를 때, 굉장히 행복해집니다. 그리워지고, 보고 싶어집니다. 나는 아주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하나님과 마음이 흐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몰랐습니다. 내 나이가 19살 때, ‘나는 죄가 있고 더러운데 하나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성경을 펴고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의롭다고 하시는 겁니다. ‘네가 죄를 지었어, 그러나 예수님께서 너를 구속하셨고 그 죄를 깨끗이 사해주셨어. 너는 의로워, 네가 죄를 지었지만 내 아들 예수가 그 죄를 씻었어.’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시면 의로운 겁니다. 나에게 의롭다고 하신 말씀을 믿고 의로운 사람이 되었을 때, 하나님과 나의 마음이 하나가 되었습니다.”라는 박옥수 목사의 복음의 말씀이 큰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내일 아침 새벽 말씀을 마치면 우리는 모두 일상으로 돌아간다. 늘 대하던 형편과 삶의 무게는 여전히 우리를 기다리고 있겠지만 어떠한 어려움을 만나더라도 우리에게는 우리를 둘러싸고 보호하시는 예수님이 계신다.
 
내년 이 맘 때에는 하나님의 위대하고 놀라운 자녀로 우리 모두가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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