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2014 아이티 영어 캠프 Day7-향연
[아이티] 2014 아이티 영어 캠프 Day7-향연
  • 김은우, 조나윤 기자
  • 승인 2014.06.23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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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작새가 노니는 델마 시청 전경

아이티 안 작은 궁전 같은 델마 시청에서 IYF축제가 열렸다. 20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2014 아이티 영어 캠프는 큰 함성소리로 시작되었다. 시민들은 도착한 순서대로 편성된 반에 참여하였고, 시청 내 야외 잔디에 설치된 부스에서 수업을 들었다. 부스는 CPR, 스트레칭, 위생관리, 복음반, 댄스반으로 설치되었다.

   
▲ "아이티 학생들아, 우리가 간다"

각 섹션 사이에는 라이쳐스 댄스와 문화 댄스 공연이 있었는데, 현지 시민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매 공연이 끝날 때마다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가 쏟아졌으며, 다 함께 춤을 추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등의 뜨거운 분위기는 식을 줄 몰랐다. 델마 시청에서 가지는 2014 아이티 영어 캠프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6반 이리로 오세요~"
   
▲ 복음반 시작 전 마하나임 음악학생들의 공연

 

   
▲ "태!권!도!"

 

   

▲ CPR 클래스

   
▲ "Head and shoulder, knees and toes knees and toes"

델마 시의 Wilson Jeudy 시장은 IYF를 적극적으로 지지해주며 아이티 영어 캠프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Wilson Jeudy 시장과 우리 선교회와의 인연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1년 당시 시장의 조카는 도미니카 공화국 IYF 지국의 학생이었다. 아이티에서 대전도 집회를 가진다는 소식을 들은 그 학생은 시장인 삼촌과 함께 대전도 집회에 가기 위하여 아이티에 왔고, 그렇게 시장은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듣게 되었다. 선교회에 마음을 열게 된 시장은 당해 한국에서 열린 장관포럼에 참석하여 구원을 받게 되었다. 참된 하나님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한 그는 선교회와 좋은 관계를 맺어 오다가 올해 아이티 영어 캠프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게 되었다. 올해에 열린 아이티 영어 캠프는 델마 시와 IYF 사이에서 공식적으로 이뤄진 진보된 협력 관계를 볼 수 있었다는 면에서도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 인터뷰 중인 델마의 Wilson Jeudy 시장

“아이티에서 올해에도 영어 캠프를 갖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IYF가 아이티에 있음으로써 많은 학생들이 변화되어가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IYF는 청소년들이 이 시기에 올바른 가치관과 삶의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박옥수 목사님과 IYF가 가진 마음의 세계는 정말로 훌륭합니다. 오늘 이곳에서 갖고 있는 행사의 프로그램을 쭉 둘러보았는데, 매우 재미있고 유익해 보이네요. 이제 하나씩 체험해보려고 합니다. 자원 봉사자들이 정말 마음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고, 항상 박 목사님과 IYF에 감사를 드립니다.”

-델마 시 시장, Wilson Jeudy

마태복음 22장 4절 –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가로되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

아이티 안에 또 다른 아이티가 있었다. 시청 안 아이티는 파라다이스와 같이 밝고 평화로운 곳이었다. 가난에 묻힌 바깥 세상의 아이티를 생각하면 사치스러운 곳이지만 하나님은 오늘 이곳을 당신의 혼인잔치 장소로 쓰셨다. 혼인잔치에 온 사람들은 누구든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 복음 교제 중인 자원 봉사자들
   
▲ 복음 교제 중인 자원 봉사자들
   
▲ 복음반을 꽉 채운 아이티 사람들

하나님은 아이티 영어 캠프를 위하여 이미 최고의 장소를 마련해 놓으셨고, 최고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으시는 등 모든 것을 갖추어 놓으셨다. 오늘 이 혼인 잔치에 참여하기 위하여 남녀노소, 각계각층의 수많은 아이티 사람들이 영어 캠프에 왔다. 복음반, Song & Dance 클래스, 아카데미, 영어 교실, 음악 교실 등 다양한 모양으로 그들을 만나신 하나님. 집으로 돌아가는 그들 마음에 하나님이 가득 찼기를 바란다.
 

   
▲ "볼레리아~ 볼레리아~"
   
   
▲ 자원 봉사자들의 파란 물결
   
   
▲ 단기 선교사들과 아이티 학생의 환한 웃음
   
▲ "아이티 영어 캠프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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