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도 예상외로 많은 분들이 와서 사역자님들 또 형제,자매님들과 교제하는
것을 볼 때 하나님 앞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녁에는 우리의 마음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겉으로는 선한 척,의로운
것처럼 살아가지만 실제의 마음은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해서요. 누가복음 18장
에 나오는 바리새인과 세리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바리새인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앞에서 자기를 비추어 옳게 여겼습니다. 그러나
세리는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보았기에 하늘도 우러러 볼 수 없는 자로 여겼습
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리새인처럼 사람앞에서 보이는 선한 모습을 자기의 모습
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실제의 모습은 아마도 혼자 있을 때의 모습일 것입니다.
예배드리러 올 때나, 사람들을 만날 때는 아주 말끔한 모습으로 꾸미고 나오지
만 아침에 일찍 일어났을 때의 부시시한 모습을 생각해 보세요....
과연 어느 것이 실제 자신의 모습일까요?
하나님은 우리의 모습을 다 알고 계십니다. 악하고 추한, 선이 나올 수 없는...
이러한 자신의 모습을 시인하고 주님앞에 꾸밈없이 나온다면 하나님의 은혜는
분명히 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