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월) ~ 9/10(목)까지 콩고 브라자빌에서 월드캠프가 있었다. 이번 콩고 월드캠프에는 기쁜소식 안양교회에 10명의 형제 자매들이 전도팀으로 구성되어 함께 참석하였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콩고 월드캠프는 5개월 전부터 콩고 국립대학(마린가봬)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이에 4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접수했고 매달 3박 4일 동안 20명씩 자원봉사자 교육을 통해 안내,홍보,스텝 등의 역할에 대해서 배우며 마인드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로서의 마음의 자세에 대해서 배웠다.
▲ 월드캠프가 열린 Eglise Communication des Christien Brazzaville 앞 |
매일 저녁에는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준비한 라이쳐스 스타즈 댄스와 문화공연을 관람했다. 또한 레위기 16장 21~22절의 아사셀 염소되신 예수님을 통해 안수복음이 전해질 때 학생들의 마음 역시 주님과 연결되었다. 이어 복음을 듣고 죄를 사함받은 많은 학생들이 죄사함을 받았다며 손을 들었다.
4일간의 캠프가 끝난 다음 날, 콩고 브라자빌 교회에서 자원봉사자 학생들과 캠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뒤풀이가 있었다. 70~80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 5~6명이 앞에 나와 캠프를 참석한 후의 소감에 대해서 돌아가며 발표했다.
모두 분명하게 죄사함을 받은 간증을 하면서 꿈이 있어도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는데 마인드 강연을 듣고 마음이 바뀐 이야기,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마음을 열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는 학생, 아카데미를 통해 콩고 교회와 연결이 되어서 복음도 듣게 되고 이번 캠프 때 자원봉사도 지원하게 되었다는 학생도 있었다. .
4회째 맞는 콩고 브라자빌 월드캠프는 3년 전엔 아무 것도 준비된 것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했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캠프 진행이 불가해서 첫회 때부터 자원봉사자를 모집했고 이들 한 명, 한 명이 연결이 되면서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올해도 월드캠프를 준비하면서 '어떤 학생들이 월드캠프를 통해 변할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감사하게 하나님이 많은 자원봉사자를 불러주셨고 많은 학생들이 구원을 받게 되었다.
지금 콩고 브라자빌 IYF는 11월에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있다. 현재 여러팀으로 나뉘어서 준비하고 있고 학생들의 가족을 초청하려고 한다. 점점 많은 학생들이 교회와 연결이 되면서 복음의 길이 넓혀지는데, 내년에는 굿뉴스코 학생들도 받아 함께 일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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