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 코리안 클래스 '한국에서 맺는 복음의 열매'
[서울] 양천 코리안 클래스 '한국에서 맺는 복음의 열매'
  • 강윤주
  • 승인 2023.08.09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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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개국 39명의 해외 학생들 한국 방문
- 월드캠프, 댄스페스티벌 등 참가
- 죄 사함의 복음을 받아들인 학생들
- 국내 대학생들과 전개한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코리안 클래스의 초청으로 방문한 10개국 39명의 해외 학생들

2020년 11월, 양천 청년·대학부 코리안 클래스는 '전 세계적으로 한류의 흐름에 맞춰 한국 콘텐츠를 복음의 도구로 삼아 전 세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자!'는 하나님의 종의 지혜로 시작됐다. 어느덧 3년째를 맞이하는 코리안 클래스는 약속으로 말미암아 전 세계에 있는 선교회 지부에 복음의 일꾼이 자라나는 데 큰 이바지를 하고 있다.

한국에 입국한 학생들의 마음에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찼다.

불교국가 스리랑카, 기독교 불모지인 이집트에서 참가 학생들이 점차 증가하면서 지부가 개척되는 일들이 있었고, 코리안 클래스와 연결된 학생들이 각 나라 지부의 자원봉사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작년부터는 스리랑카, 케냐, 모잠비크, 미얀마, 몽골 등 해외 행사팀을 꾸려 각 나라에 파견해 학생들을 직접 만났고, 해외 학생들과의 유대관계가 단단해지면서 월드캠프에 초청했다.

올해는 '2023 코리안 캠프'란 타이틀로 청소년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원 대상을 넓혔다. 그렇게 면접을 통해 선발된 9개국 17명의 해외 학생들을 비롯해 지난 5월 몽골에서 열린 한국 컬처 페스티벌에서 자원봉사자로 활약한 22명이 댄스 페스티벌에 참가하면서 총 10개국 39명이 한국에 왔다.


■ 9개국 17명의 해외 학생들...월드캠프에 맺어진 복음의 열매

한국 학생들과 함께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 학생들의 가이드를 받으며 서울투어를 하고 있다.
한국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었던 경복궁, 광화문 견학

코리안 클래스팀은 '2023 코리안 캠프'를 4주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해외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자세히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으로는 국내 대학생 47명을 서포터즈로 모집해 한국 문화를 매개로 한 국제 교류 활동들을 진행했다.

서울특별시청, 청와대, 양천구청에 방문했다.
병영체험은 이색적인 경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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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북한산 등반

9일 발대식을 기점으로 ▲서울투어(경복궁, 용산전쟁기념관, 청와대, 새마을운동 역사관 등 방문) ▲국가별 전시회 ▲병영체험 ▲국회 및 시의회 방문 등이 이어졌다. 특히, 서울시의회 방문은 서울특별시의회 소속 이승복 시의원이 초청해 이루어졌다.

마인드 트레이닝 후에 갤러리 워크를 제작해 발표하고 있다.
마인드맵을 작성하는 학생들
학생들과 복음교제를 나누고 있다.
예수님과 연결될 수 있는 복음교제

양천교회에서도 마인드 트레이닝과 복음 교제를 함께 진행해 학생들의 마음을 열면서 예수님과 연결될 수 있는 시간을 매일 진행했다. 마인드 트레이닝은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서적인 <마인드교육 원론>을 바탕으로 진행했고 챕터별로 강연했다.

서포터즈에 참여했던 국내 대학생들에게 해외봉사를 소개하고 있다.

수료식에서는 서포터즈에 참여했던 국내 대학생들을 모아 수료증 수여와 함께 해외봉사를 소개했다. 해외봉사 체험담과 홍보영상을 시청했고 학생들은 진지한 자세로 경청했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북한산 등반
월드캠프 참가
월드캠프에 참석해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특별 메세지를 들었다.
부산 명소에 방문한 학생들

이후에는 월드캠프에도 참석해 박옥수 목사의 특별강연을 들었다.

오후 아카데미에 참석하고 있다.
나미비아에서 온 리아 학생 (왼쪽)

나미비아에서 온 리아 학생은 "제가 기대한 것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저에게 많은 것들을 줬다. 한 인간으로서 그리고 신앙적으로 자랄 수 있었다. 삶을 살면서 저는 항상 악한 사람인 줄 알았다. 용서를 빌고 회개했다. 이것이 고향에 있을 때 선생님이 가르쳐 준 것이었고 그렇게 해도 마음이 불편했다. 하지만 월드캠프에서 박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성경에서 저희의 죄를 위해서 예수님이 돌아가신 걸 알게 됐다. 과거, 현재, 미래 죄 모두 씻었다고 하셨다. 제가 그때만큼 평안을 얻은 적이 없었다. 이제는 죄가 씻어졌다는 걸 알기 때문에 평안 가운데 살 수 있게 됐다."며 의인이 됐음을 시인했다.

잠비아에서 온 제라예 학생

잠비아에서 온 제라예 학생은 "처음에는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서 코리안 클래스에 함께했다. 그리고 오프라인 수업을 하게 되면서 현지 지부와 연결됐고 마인드 강연을 접했다. 그때 당시 제 삶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주변 사람들과 갈등이 있었다. 마인드 강연과 복음반이 제가 예수님과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만들었고 영적으로 자랄 수 있었다. 박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저의 죄가 완벽하게 씻어졌다는 걸 기억할 수 있었고 예수님의 피로 거룩하게 됐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믿기만 하면 됐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으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고 의롭게 됐다."고 간증했다.

국제문화교류 페스티벌에도 참가해 진주 시민들에게도 기쁨을 주었다.
라이처스 댄스를 선보인 코리안 클래스 학생들

월드캠프 민박 기간에는 기쁜소식진주교회에서 준비한 국제문화교류 페스티벌에도 참가해 댄스와 합창, 한국 방문 소감으로 진주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

양천구의회 이재익 의장과 만난 코리안 클래스 학생들
양천구의회 이재익 의장과 만난 코리안 클래스 학생들

청소년 민간외교관으로서 국제 사회 간의 활발한 소통과 교류 증진을 위해 노력한 코리안 클래스팀에 감동한 여러 인사들과의 면담도 있었다. 양천구청에 방문한 당시 코리안 클래스팀을 맞이한 양천구의회 이재식 의장은 한국에 방문하는 동안 타 나라의 문화를 배우는 것과 동시에 외국 학생들이 한국에 방문함으로써 문화교류 협력의 폭이 넓어질 것을 기대했다.

조지아 대사와의 면담

조지아 대사는 서로 문화를 교류하는 것이 양국의 협력의 시작점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만남 소식을 본인의 페이스북에 업로드했다.


■ 몽골 한국컬처페스티벌로 연결된 학생들, 댄스페스티벌 참가 소식

댄스페스티벌에 참가한 몽골팀

지난 5월 3일부터 7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교회와 코리안 클래스팀이 협력해 몽골 현지 청소년들과 시민들 1,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컬처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본 행사는 국립과학기술대학교, 에투겡 의과대학교, 몽골 어린이회관 세 곳에서 개최됐으며 현지 자원봉사자 100명을 모집했다. 행사가 마친 후에는 자원봉사자들은 울란바토르 교회에 연결돼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갔다.

코리안 클래스와 연결된 학생들이 댄스팀으로 다시 모여 한국에 왔다.
모임을 통해 댄스페스티벌에 마음을 모으는 몽골 학생들

댄스페스티벌 개최 소식을 들은 몽골 학생들은 다시 모여 대회 참가 준비를 해나갔고 한국에 오게 됐다.

댄스페스티벌에서 몽골 전통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아이솔로 댄스팀 단원은 "코리아 컬처 페스티벌를 통해 연결돼 댄스페스티벌과 월드캠프에도 참석하게 됐다. 각국에서 온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게 너무 놀라웠다. 특히 무대 위에 섰던 때는 절대 잊을 수 없는 순간이다. 전 세계 사람들 앞에서 몽골의 이름을 대표해 서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올해는 10개국, 39명의 해외 학생들이 한국에 방문했다.<br>
한국에서 들은 복음을 마음에 가득 안고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게 됐다.

하나님의 종의 약속으로 말미암아 시작된 코리안 클래스를 통해 복음의 열매가 맺히는 것을 볼 때 하나님 앞에 감사하다. 매해 더해지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자신의 나라로 돌아간 학생들이 한국에서 얻게 된 소망을 퍼뜨릴 것을 생각할 때 소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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