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다 이루었다" 복음으로 가득찬 여름수양회
[뉴질랜드] "다 이루었다" 복음으로 가득찬 여름수양회
  • 오은택
  • 승인 2024.01.13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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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오클랜드교회는 2024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헤밀턴 시의 북부에 위치한 Christian Youth Camp에서 기쁜소식공주교회 조상래 목사를 강사로 여름수양회를 진행했다. 3박 4일로 진행된 여름수양회는 마인드교육과 체육활동 및 관광 등 여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2024년 한 해를 말씀과 교제 안에서 힘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수양회 장소 "Christian Youth Camp"

새벽시간에는 자율교제 시간을 가졌다. 성도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신앙교제도 하고, 또한 새로운 사람들에게는 개인교제를 통해서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도들은 이 시간을 이용해 그동안 마음에 쌓아 놓고 말하지 못했던 부분이나, 또한 말씀을 들으면서 비친 마음들을 자유롭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제를 통해서 성도들 마음이 말씀과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

새벽 프라티스교실
새벽 자율교제 시간, 성도들은 삼삼오오 모여 자유롭게 교제를 나눴다.

오전A 시간은 마인드교육을 진행했다. 마인드전문강사들이 각각 부부관계와 자녀교육을 주제로 마인드교육을 진행했다. 뉴질랜드는 이혼율과 청소년범죄율이 매우 높은 나라 중 하나다. 마인드교육을 통해서 마음의 세계를 배웠을 때 실질적인 삶 속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부부마인드교육 레크리에이션

유은주 강사는 마음의 길이 각각 다르게 형성된 두 사람이 만나서 가정을 이룬 후, 이젠 각자의 길을 주장하는 것이 아닌, 서로의 다른 점을 인정하고, 이젠 부부로서 같이 걸을 길을 형성해 나가는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육아 마인드교육 중인 최미란 강사

최미란 강사는 아이들의 성장에 있어서 욕구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욕구를 제어할 수 있는 자제력이라고 강연했다. 자제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작은 일에서부터 조금씩 절제시키고, 또한 어려움과 고난을 통해서 자제력을 키울 수 있다고 강연했다.

오후 프로그램

오후는 관광과 야외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첫날에는 지역명소인 헤밀턴가든을 방문했다. 세계 각국의 양식대로 정원을 지어 놓은 공원이다. 여기서 사진도 찍고 담소도 나누며 추억을 쌓았다.

둘째 날 오후는 수상 레크리에이션을 했다. 로프를 타고 수면을 가로지르는 플라잉폭스”Flying Fox”, 카약이다. 오후에는 성도들이 가족들과 함께 활동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사 조상래 목사

수양회의 가장 중요한 말씀시간, 강사 조상래 목사는 38년 된 병자, 사르밧 과부 등 성경 속 인물과 스토리를 바탕으로 신앙 속에 선택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강사는 두 가지의 음성이 들릴 때 혼돈이 온다. 그러나 우리는 한 가지만 들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고 불신하는 모든 소리는 사단의 소리다. 우리는 단지 하나님의 소리만 들으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말씀을 듣고 있는 성도들

또한 열왕기하 8장의 말씀을 통해서 여호사밧 왕과 여호람 왕의 신앙을 차이점을 설명해 주었다. 열조의 하나님을 섬긴 여호사밧 왕과 달리 자기의 하나님을 섬긴 여호람 왕은 왕위에 있는 동안 많은 어려움이 닥쳐왔다. 나를 위하는 하나님 나에게 유익이 되는 하나님이 아닌, 종의 하나님 교회의 하나님을 섬기게 될 때 우리의 신앙생활은 가장 복되고 은혜롭다고 말씀을 전했다.

그룹교제

“저는 오클랜드에서 많은 한인교회를 다녀봤지만, 기쁜소식선교회 같은 이런 교회는 처음입니다. 다른 교회하고 너무 다름니다. 우선 형제자매들이 언어는 다르고, 문화는 다르지만 다 같은 마음으로 찬양을 하고, 말씀을 듣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고, 수양회 모든 프로그램도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들어 알고 있었지만, 이번 수양회를 통해서 그 진정한 의미를 알수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가 다 사해졌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스탠리 박 – 오클랜드)

새롭게 구원받은 성도들의 세례식
집사안수식
단체사진

2023년을 돌아보면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은 일하셨고, 모든 것을 선하게 이끌어 나가셨다. 2024년 또한 수양회로 한 해를 시작할 수 있어 감사했고, 새로운 신년사 말씀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온전케 하셨고, 모든 것을 다스려 나가게 하실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고 오클랜드교회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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