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2013년 뉴욕을 감동시킬 부활절 칸타타의 서막을 열다
[뉴욕] 2013년 뉴욕을 감동시킬 부활절 칸타타의 서막을 열다
  • 이가람 기자
  • 승인 2013.03.12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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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의 남미 월드캠프 일정을 마치고 뉴욕으로 돌아온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긴 여행의 고단함을 잊은 체 서둘러 부활절 칸타타 준비에 돌입했다.

작년에 시작된 그라시아스 합창단 부활절 칸타타 투어가 2013년 3월 2일 뉴욕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스미스 타운의 한 교회에서 그 서막을 열었다.스미스 타운 연합 감리교회 담임 목사 Huibing He와 성도들은 합창단과 IYF를 기쁘게 맞이해주었다.

 

 
 

올해 부활절 칸타타는 예수님의 이 땅에서의 마지막 날들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보다 더 풍성하게 보여주기 위해 내용 및 무대 장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부활절 칸타타를 초청한 30여개의 교회 중 칸타타 공연을 하기에 다소 무대가 협소한 교회들의 경우 합창과 솔로 무대에 영상을 가미하여 듣는 이들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했다. 

십자가에서 찢기시고 상하신 예수님을 표현한 영상과 음악을 모두가 숨죽인 가운데 경청하며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눈물로 부활절의 의미를 마음에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었다. 또 예수님의 부활을 표현한 대목에서는 심벌즈와 팀파니 소리가 교회를 가득 채우고, 합창단의 기쁨의 하모니가 사람들의 마음에 울려퍼질 때 모두가 기립하여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부활절 칸타타 공연이 마친 후, 기쁜소식 뉴욕 교회에 시무하는 테리 목사는 부활절의 참된 의미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한국전에 참전하여 한 팔과 한 다리, 한 눈을 잃은 존이 아들을 향한 어머니의 마음을 의심하여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되는 일화를 소개하여 듣는 이들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참모습을 되돌아 보게 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 부활절 칸타타를 관람했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살아나고 하나님을 향한 새로운 감사와 소망을 갖게 되는 것을 보며 향후 6주동안 계속될 부활절 칸타타 공연을 통해 수천명의 사람들이 복음의 놀라운 소식을 듣고 그들의 삶이 바뀌게 될 더 큰 소망을 마음에 담는다. 

다음 공연: 유니온 시티, 뉴저지

 글 │안영신, 이가람
사진 │ 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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