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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 버스가 로스앤젤레스를 지나 도착한 곳은 첨단산업의 메카 실리콘 밸리의 중심지인 산호세. 전세계적인 기술혁신의 상징인 실리콘 밸리엔 구글, 야후, 애플, 삼성 등 유명한 하이테크 회사들의 본사, 혹은 지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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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도시에 위치한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장 Flint Center는 스티브 잡스가 1984년 처음으로 맥PC를 선보였던 곳이다. 매년 이곳에서 애플 사의 주주 모임을 가졌고, 1999년을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맥 제품들이 소개되었다. 최근 9월 9일 애플은 iPhone6와 iWatch 신제품 발표행사를 위해 Flint Center를 다시 찾았다.
Flint Center는 De Anza College의 메인 극장으로 2400석을 보유하고 있다. 공연장은 총 3층으로 되어있으며, 양 옆에는 발코니 석이 배치되어 있고 현대적이고 세련된 내부 구조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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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에서 처음 열린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수많은 관중들의 기대 속에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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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군에게 핍박을 받을 때 “O Come, O Come Emmanuel”을 부르며 메시아를 기다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라보면서 관객들도 자신들의 마음을 고통 속에서 구해줄 메시아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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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잘 모른 채 고통 속에서 살아갑니다. 죄를 지었을 때 정당한 대가가 치뤄져야지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데, 하나님은 그 방법으로 예수님을 보냈지만 아직도 많은 이들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죄를 용서받으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갖고 계신 마음은 우리가 괴로워하는 게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마음으로 죄 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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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 뉴욕교회 박방원 목사가 산호세 시민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다. 메시지가 끝나자마자 객석에서는 박수소리가 멈추지 않았다.
“어떤 공연보다도 뛰어난 공연이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목소리였어요. 누가 문 앞에 Dear Neighbor 편지를 놓고 가서 아내와 함께 보러 왔는데요, 제 아내는 마지막 코러스 3막에서 내내 눈물을 흘렸습니다. 합창단의 목소리가 정말 너무 아름답고, 특별합니다. 이런 공연에 초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Loween & Jim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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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것 이상의 훌륭한 공연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유대인입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공연이라고 했을 때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저의 학생이 티켓을 가져다 줘서 친구랑 같이 오게 되었습니다. 마음을 울리는 웅장한 공연이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곡 God Bless America를 들을 때에는 일어서서 가슴에 손을 얹고 들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종교는 다르지만 그 뿌리는 같고, 하나님의 마음은 다 같다고 느껴졌습니다. 아름다운 밤이에요…!” -Dana
“Wonderful, wonderful, wonderful…! (훌륭합니다!) 정말 마음을 따뜻하고 벅차게 만들어주는 노래였습니다. 3개의 막이 다 좋았지만 특히 예수님의 탄생을 표현한 첫 번째 막이 제일 감동적이었습니다. 합창단들이 부른 노래도, 예수님의 탄생을 그렇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게 너무 놀라웠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잘 모르고 산다는 목사님의 메시지도 가슴에 너무 와 닿았는데, 이제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로 돌아가서 그분의 마음을 제 마음에 품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공연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P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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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냐 하시니.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 것을 아시고 빌립을 시험코자 하심이라(요한복음 6장 5-6절)”
“예수님은 자기에게로 모인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제자들에게는 그 많은 사람들을 절대 먹일 방법이 없었는데 예수님이 축복하셨고 많은 사람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었죠.
처음 칸타타를 시작한 그때 박영국 목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선교회에서 보고 들어온 게 얼만데 내 계산에는 딱 보아도 이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이 너무 많이 들고, 이동하는 것도 어렵고, 어떻게 진행하나...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내 계산 때문에 시작도 안 해보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내가 신용 카드를 한도까지 다 쓰더라도 해봐야겠다. 기름이 없어서 버스가 서면 세워야겠다.’ 그런데 이미 미국에 하나님이 도로를 너무 잘 갖춰주셨고 사람들에게 성경의 기본지식을 가지고 있도록 하셨고 그래서 복음을 간단하게 전할 수 있도록 이미 다 일 해놓으셨습니다. 미국 칸타타 문제가 있고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곳에는 예수님이 계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이 마음이 그냥 나를 붙들어 주었습니다. 우리 계산 믿지 말고, 우리가 가진 것, 혹은 없는 것 믿지 말고 나가자. 결국 하나님이 산호세를 불쌍히 여기셔서 많은 사람들을 먹일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준비해 주신 걸 볼 수 있었고, 예수님의 축복을 가까이서 목도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은혜를 입히신 하나님이 참 영광스럽습니다.”
-기쁜소식 산호세 교회, 박정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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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사람들의 마음에 구주가 찾아오셨다. 그들의 마음엔 기쁨이 넘쳤고, 소망이 넘쳤다. 공연장에 들어올 때랑 똑같은 마음으로 집에 돌아가는 관객은 아무도 없었다.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로 돌아가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할 때인 것 같다’는 어느 한 시민의 말처럼 2400석을 모두 채운 관중들은 모두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채 집으로 돌아갔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선물을 전하기 위하여 우리는 세 번째 도시인 라스베가스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