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익어가는 양천 실버대학_복음의 결실을 맺다!
[서울] 익어가는 양천 실버대학_복음의 결실을 맺다!
  • 강윤주
  • 승인 2022.08.21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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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집회, 여름한마당, 강릉여름캠프에 함께한 실버 700여명
- 강원도 횡성 국립 숲체원에 참석하며 새 생명 얻은 실버들
- 마인드 강연과 영화 상영회를 통해 복음 전해  
지난 6월에 열린 청춘잔치

 양천 실버대학은 지난 6월 달부터 8월 중순 3주간에 걸쳐 실버 여름 한마당, 강릉 여름 캠프와 청춘잔치, 강원도 횡성 국립 숲체원 탐방 등을 통해 1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양천 실버대학 여름캠프
양천 실버대학 여름힐링캠프
캠프에 참석하며 행복해하는 어르신들

코로나 재확산 등으로 일부 노인정 폐쇄, 시설 내 식사 엄격 제한 등 규제 사항이 늘면서 폭염 속 무더위 쉼터나 대화를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지면서 노인들의 답답함, 우울증, 외로움 등을 호소하는 인원이 늘고 있다. 양천 실버대학은 이런 지역 어르신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노년에 심신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한 건강한 여름 나기 프로젝트를 구상하여 3주간에 걸쳐 진행했다. 


■ 강원도 횡성 국립 숲체원 실버대학 여름 캠프

강원도 횡성 국립 숲체원에서 열린 실버대학 여름 캠프
건강체조를 하며 즐거워하는 참석자들

7월 25일~ 27일, 2박 3일 강원도 횡성 국립 숲체원에서 양천 실버대학 1차 여름 캠프를 진행했다. 코로나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출발 전 검사 후, 교사 12명, 기존 실버 16, 외부 실버 47명이 함께 하여 숲체원 프로그램과 실버대학에서 준비한 마인드 강연, 영화 상영회, 교제 시간을 가지며 심신 건강을 도모하는 시간이 되었다.

숲길을 거닐며 힐링을 만끽했다.
캠프를 통해 새 생명을 얻어가는 실버들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체험

숲길을 거닐며 퀴즈를 푸는 미션 트레킹,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체험, 치유센터 힐링 타임 등 숲체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동시에 실버대학 자체 프로그램으로 장기자랑 대회와 복음 강연, 반별 모임 등을 가졌다. 특히 특별 영화 상영회로 김기성 목사의 실화를 다룬 '크게 될 놈' 영화에 박옥수 목사님의 메시지를 추가하여 복음의 진수를 너무 쉽게 함축적으로 요약하여 실버들의 마음에 심어주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분들 중에는 실버대학에 대한 잘못된 소문을 듣고 마음을 열지 못하는 분들도 캠프에 함께 하며 마음을 열고, 말씀을 경청했다. 

양천실버대학 양현태 부학장
캠프에 함께 하며 마음을 열고 말씀을 경청했다. 

양현태 목사는 덴마크의 작가 안데르센의 “미운 오리새끼” 동화를 통해 백조인데 미운 오리새끼로 잘못 알고 있었던 것과 독사의 독이 피를 응고시키는 등의 예화를 통해 사단이 말씀과 다른 생각으로 우리를 속이는 것과 죄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된 부분을 설명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막힌 담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허물고 우리를 온전하고 거룩하고 의롭게 된 복음을 전했다. 로마서 4장 6절,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해 들으며, 선하고 착하게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율법 속에 갇힌 잘못된 신앙을 돌아보게 이끌었다.  


■ 강릉 여름 캠프 

강릉캠프에 참석한 실버분들
강남교회에서 온라인 실버캠프 저녁 프로그램에 참석하고 있다. 

8월 둘째 주 3차 강릉 여름 캠프에 양천실버에서도 함께 하여 새벽과 오전 노인 복음반, 오후에는 강릉 일대 관광, 저녁은 외부 숙소에서 캠프 저녁 말씀 시청 후 개인 교제를 이어갔다. 그동안 실버대학에 연결되어 마인드 강연을 통해 복음을 접한 적은 있지만, 복음반과 개인 교제를 통해 체계적으로 복음을 들으면서 어렴풋했던 것이 분명해지고, 마음에 확신을 갖게 되었다.

양천 실버교사들이 캠프에 참석한 사람들 모두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양천 실버교사들이 캠프에 참석한 사람들 모두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양천교회에서 구원 간증을 하고 있는 서승열 부친
구원 간증을 하고 있는 서승열 부친

서승열 부친(마포구)은 5월 대전도 집회때 연결되어 계속 성경공부를 이어가던 중 이번 캠프에 참석해 구원을 확신하고, 캠프 마지막 날 세례를 받았다. “제가 당한 억울한 사연을 풀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고, 나에게 피해를 준 사람들을 향한 원망과 시비, 또 저의 옳음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말씀을 듣고 교제를 나누면서 사람이 한 일이 아닌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기 위한 섭리였음을 발견하고, 마음을 짓누르고 있었던 내 옳음, 주장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서승열은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고, 주문진 바다에서 육신을 장사지내고, 예수 서승열로 다시 태어나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원받고 교회 앞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새 마음을 간증하셨다.

박미수 씨는 성당을 다니시면서 하나님에 대해 나름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캠프에서 말씀을 들으면서 정확히 예수님의 죽음과 장사와 부활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얘기했다.

김예순 씨는 식사 때마다 교사들이 밥을 타 와서 자신을 섬기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마음이 열리고, 다음 캠프 때는 아들과 같이 와서 아들도 말씀을 듣고, 아들이 타 주는 밥을 먹고 싶다는 작은 소망도 내비쳤다.

실버대학에 함께해 캠프 공연을 준비했다. 

그 외에도 참석한 분들이 마음을 활짝 열고, 계속 양천실버대학과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도 비치고, 주변 분들에게도 홍보하여 실버대학에 함께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온라인 실버캠프 장기자랑에서 은상을 수상한 정춘섭 부친

정춘섭 씨(영등포구 양남동)는 “실버대학의 모든 것이 다 좋고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마인드 강연이 너무 좋았고, 예수님이 우리 죄를 다 가져가셨다고 하니 내 죄도 예수님이 가져가서 없어졌어요.”라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 올 여름 시원하게, 실버 여름 한마당 

실버 여름 한마당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기쁜소식 양천교회 5층 대예배당에서 실버 여름 한마당을 열었다.

실버대학에서 준비한 공연들

실버 한마당에서는 흥겨운 공연, 트루 스토리, 마인드 강연,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참석자들을 위한 보양식과 다과 선물이 주어져 참석자들에게 영육간의 큰 기쁨을 안겨 주었다.

너도 나도 손을 들며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너도 나도 손을 들며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마음을 활짝 연 실버들
마음을 활짝 연 실버들

“전원일기와 수사반장” 등 어르신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드라마 속 주인공을 소재로 흥미로운 게임을 즐기며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너도 나도 손을 들고 함께 하며 마음을 활짝 연 가운데 양현태 목사의 강연이 이어졌다.

행사 기간 동안에 계속해서 복음을 전했다.
행사 기간 동안에 계속해서 복음을 전했다.

첫 날 죄 사함을 받은 다윗의 행복에 대해 전했고, 둘째 날에는 행위가 아닌 은혜로 값없이 선물로 주어지는 복음을 풀어 주었다. 
“몸도, 물도 흘러야 하듯이 행복의 조건은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에 있다. 그 위 단계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사람의 행복이고, 다윗이 말한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 그것은 바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자 된 것이다. 하나님 앞에 나갈 때 좋은 것 들고 나가서 복 받고 싶은 것이 인간의 마음이지만, 우리 행위 속에는 좋은 것도 있지만 악한 것이 있다. 그래서 복 받으려면 우리 행위로 안 되고, 우리 대신 복 받게 해 주신 분이 있다. 그 분이 예수님이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자기 목숨을 우리들을 위한 대속물로 주기 위함이었다.”

선물을 받아가는 어르신들의 얼굴에 미소가 만연했다.
실버대학에 감사함을 표현하는 어르신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시원한 예배당에서 여름 한마당 흥겨운 복음 잔치를 즐기고, 선물을 받아가는 어르신들의 얼굴에 미소가 만연했다.

여름 한 마당에 참석한 신복선 씨

신복선 씨(양천구 신월동)는 “이틀 동안 참석하면서 즐거웠어요.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되는 지 이제 좀 알 것 같고, 예수님을 믿어야되겠다 그런 마음도 들었어요. 하나님이 우리 죄를 사해주셔서 편하게 살 수 있는 거구나 하는 마음이 들면서 성경도 좀 읽어야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예수님이 우리 죄를 다 씻어주셨다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어요.”고 말했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여름 캠프를 앞두고 교회를 통해 선포된 약속의 말씀은 실버교사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게 이끌었고, 약속을 의지하여 침노했을 때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많은 실버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해 주셨다. 코로나 재확산세와 맞물려 준비 과정에 여러 어려움은 있었지만, 실버교사들이 도우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을 때 모든 부분에 도우시고 은혜를 베푸심을 경험할 수 있었다. 양천 실버대학은 이번 캠프에 연결된 분들을 찾아가서 복음을 심어주고, 천국을 침노하기 위한 새로운 행보를 이어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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