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 코리안 클래스, 최초로 온&오프라인으로 전 세계 지부에서 동시 진행되다!
[서울] 양천 코리안 클래스, 최초로 온&오프라인으로 전 세계 지부에서 동시 진행되다!
  • 강윤주
  • 승인 2022.10.06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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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60개국 학생들과 함께하는 코리안 클래스 시즌4
-10월 15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돼
-양천 코리안 클래스에 연결되어 한국에 방문한 14명의 학생들 이야기
-종교, 언어는 달랐지만 '복음' 안에서 하나된 외국 학생들
코리안 클래스 시즌 4

양천교회 코리안 클래스팀은 2020년 11월 결성돼 2022년 상반기까지 온라인으로 총 세 번의 시즌을 거쳤다. 케이팝을 활용한 통통 튀는 미디어 공연과 한국문화 온라인 체험 활동, 한국어 수업, 마인드 강연 등 다양한 활동과 생생한 라이브로 진행되는 활발한 소통은 해외 학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SNS을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9개국, 2,191명 대상으로 열린 오프라인 캠프 

매 회마다 1,000여 명 이상이 접속했으며 유튜브 조회수는 12,000회 이상을 기록했다. 그렇게 초창기, 참가자 10명으로 시작한 코리안 클래스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SNS을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현재까지 81개국 7만여 명이 참가한 글로벌 행사가 됐다.

한 편, 양천교회 코리안 클래스팀은 10월 15일부터 코리안 클래스 시즌 4를 시작해 5주간 매주 토요일 밤 10시에 진행한다. 코리안 클래스팀은 지난 2년간 온라인에서 만나온 학생들을 각 지부별로, 특정장소에 함께 모여 온라인 코리안 클래스를 시청하고 바로 현지 지부에서 반별 모임을 가지는 방향으로 구상되었다. 그래서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 각 나라 SNS에 코리안 클래스에 참석하는 장소를 올려 많은 참석자들을 모으려고 한다.


양천 코리안 클래스팀과 한국을 방문한 14명의 학생들 
양천교회 코리안 클래스팀을 통해 한국에 방문한 14명의 학생들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갈 무렵 하늘길이 열리자 코리안 클래스팀은 지난 2년간 만나온 학생들을 한국에 초청했고, 지난 7월, <2022 월드캠프>에 학생들을 초청했다.

‘World Korea Camp’ 라는 타이틀로 SNS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다.
월드캠프에 참가한 외국인 학생들
나이지리아 학생 스테파니와 인사를 나누는 코리안 클래스팀 곽예승 팀원

‘World Korea Camp’ 라는 타이틀로 SNS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고, 케냐 3명, 인도 1명, 필리핀 1명, 나이지리아 3명, 이집트 1명, 스리랑카 5명 총 14명의 학생들이 6월 25일에 한국에 입국해 90일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학생들은 ▲월드캠프, ▲코리아 마인드 투어, ▲자원봉사활동 등에 참여하며 한국의 문화와 마인드를 몸소 느끼고 배우며 성장해갔다. 

기쁜소식 수련장에서 코리아 마인드 투어를 진행했다.
워터스케비저헌트와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월드캠프의 일환으로 부산, 서울에 이어 충북 영동군에 위치한 기쁜소식 수련장에서 코리아 마인드 투어를 진행했다. 학생들에게 한국의 경제발전에 첫 단계인 새마을 운동을 소개했고 한국인의 정신과 문화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영동솔밭에서 래프팅 체험을 했다.
한국의 명소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곳들을 배우며 한국을 배워나갔다.

학생들은 한국어 말하기 대회, K 문화교실,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워터 스케비전헌트, 레프팅 등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으며, 천안독립기념관, 용인 전쟁기념관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강선대 등에 견학하며 한국의 역사를 알아갔다. 

인도에서 온 빠룰 학생 (왼쪽에서 세 번째)
래프팅을 마치고 웃음이 가득한 학생들

"코리안 클래스팀 맴버들을 온라인으로 만나는 것과 오프라인으로 만나는 것은 달랐습니다. 온라인으로 배운 것들은 오프라인에서 알 수 있는 것과 다릅니다. 코리안 클래스팀은 우리가 한국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었고 엔터테이먼트 뿐만 아니라, 언어 음식 문화를 보여 주며 한국 전체를 보여주었습니다." 빠룰/인도

강릉 여름캠프에서 합창 공연을 해 참석자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키즈캠프에서 봉사하는 학생들
강릉에서 식당봉사를 하는 스리랑카 학생들
대부도 교회 형제가 운영하는 포도원에서 품앗이를 했다.

또한 강릉 여름캠프와 키즈캠프에서 공연, 식당봉사와 지역교회에 방문해 품앗이를 진행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배운 마인드를 실제 삶에 적용해보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스리리랑카에서 온 우다니 학생

"한국에 와서 저는 한국 문화, 케이팝, 한국어 등 한국에 대하여 많이 배웠습니다. 코리안 클래스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마인드'와 '연결'에 대해 가르쳐 주었습니다. 저는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었고, 세상에 마음을 열었습니다. 이런 엄청난 기회를 저에게 주신 코리안 클래스팀에게 감사합니다." 우다니/스리랑카

이기재 양천구청장과의 만남
이기재 양천구청장과의 만남에서 한국어로 자신을 소개했다.

특히, 이기재 양천구청장과의 만남에서 코리안 클래스의 다양한 외국인 학생들이 어떻게 한국을 경험하고 느낀 소감 등 리얼 한국 체험기를 한국어로 발표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유창한 한국어 실력에 놀라워했다. 만남이 마친 뒤에는 양천구 의회의 본 회의장 견학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 꽃인 지방의회까지 둘러볼 수 있었다.

양천구 본 회의장에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운영, 보건 , 정책 등 선진 자치 경영과 K 방역 현장 등을 체험했다.
지역 언론에 소개된 외국인 학생들의 한국방문 소식

지역 언론에서도 외국인 학생들의 한국방문 소식을 소개했으며 이는 학생들이 양천구청장을 방문하는 기회를 얻게 되는데 길이 되었다. 


마인드 교육을 받는 학생들

열 네 명의 학생들은 무슬림, 힌두, 카톨릭 등 종교도 다르고 언어도 달랐지만, 이들을 하나로 만들어준 건 ‘복음’이었다.

수양회 말씀 후 교제를 나누고 있다.

월드캠프에 참석하면서 박옥수 목사를 통해 죄 사함의 복음을 듣고 양천교회에서 '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을 통한 마인드 교육을 받으며 예수님의 사랑을 알고 느낀 이들은 복음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복음교제를 통해 죄 사함을 받아들였다.

이제 이 학생들에게 ‘코리안 클래스’는, 또 ‘한국’이란 나라는 단지 선망의 대상이 아니라 복음이라는 행복을 일깨워준 고마운 곳이 되었다.

이집트에서 온 가다 학생

 “저는 어렸을 때, 친구를 따라 교회에 가보기는 했지만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예수님 혼자 만이 내 모든 죄를 감당하시고 벌을 받았다고 생각하니 슬픈 감정이 들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위하여 피흘린 사실을 외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영원히 의롭게 되는 것과 제가 죄 사함의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을 때 예수님께서 슬퍼하실 것이라는 교제를 들으면서 죄 사함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가다/이집트

스리랑카에서 온 실바 학생

"코리안 클래스에 참석하고 양천교회에서 살았던 건 제 인생에서 최고의 결정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곳에서 저는 제 인생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남산타워, 경복궁, 롯데월드와 같은 서울의 많은 유명한 장소들을 방문했고 다양한 한국 음식을 먹으며 한국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목사님께서 예수님의 피 덕분에 우리가 어떻게 죄로부터 구원받았는지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는 구원을 받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의 두 번째 가족이 너무 그립습니다." 실바/스리랑카

 

여름 강릉캠프에서 식당봉사를 하는 케냐 파디아 학생

"저는 무슬림이고 케냐 나이로비 교회에서 하는 행사에 계속해서 참석해왔습니다. 저는 삶의 고통으로 인해 괴로워하면서 한 편으로는 제가 부족하다는 생각 때문에 제가 온전케 된 사실을 믿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율법을 지킬 수 없는 사람인데 우리 안에 있는 양심이 예수님의 피로 의롭게된 사실을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는 교제를 받으면서 죄 사함의 진리를 깨닫게 되었고 그 사실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파디아/케냐  

양천교회 코리안 클래스팀은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마인드를 성장할 뿐만 아니라 예수님과 연결될 수 있었다."며 이를 계기로 매년 학생들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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