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하나님께서 저를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 뉴질랜드 남섬 3개 도시 투발루교회 초청 영화상영집회
[뉴질랜드] "하나님께서 저를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 뉴질랜드 남섬 3개 도시 투발루교회 초청 영화상영집회
  • 오은택
  • 승인 2022.12.02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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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 영화상영 집회

11월의 뉴질랜드는 초여름이 시작되는 동시에 곳곳에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연말 분위기가 한창이다. 기쁜소식오클랜드교회는 뉴질랜드 남섬 3개 도시에 있는 투발루 교회(EKT교단)의 초청을 받아 26일부터 크리스마스 영화 상영 집회를 했다.
이번 집회에는 EKT교단 전 부총재 수아말리 목사가 직접 도시들을 방문해 장소 및 홍보 등 집회 사전준비를 도맡았다. 수아말리 목사는 2019년 CLF를 통해서 구원을 받아 현재 CLF뉴질랜드임원으로 함께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북섬과 남섬으로 나뉘어 있다. 이번 영화상영집회는 남섬에 있는 세 개 도시 크라이스트쳐치, 오마루, 더니든에서 진행되었다. 

첫날인 26일, 약 39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남섬 최대 도시 크라이스트쳐치에서 집회가 시작됐다. 이 도시에 있는 투발루 기독교단 소속 교회에서 행사를 진행했는데, 약 30명의 참석자들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소개영상과, 크리스마스 콘서트 영상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 영화상영집회는 현지교회 목사의 기도로 시작을 했고, 그리고 CLF뉴질랜드임원인 수아말리 목사의 축사가 뒤를 이었다. 그리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아무도 모르는 작은 합창단에서 어떻게 세계 최고의 합창단이 되었는지에대한 설명과 홍보영상을 시청했다.  

축사하는 수아말리 목사
영화를 감상하고 있는 투발루 사람들
크라이스트처치 단체사진

그 후에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콘서트의 음악이 참가자들의 마음을 열었다. 열린 마음으로 영화를 관람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통해 깊은 감동을 받게 되었다. 

다음날인 27일, 오마루라는 도시로 옮겨 집회를 진행했다. 오마루는 인구 1만4천여 명의 작은 도시다. 그러나 이곳에 의외로 많은 투발루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었다. 그날 저녁 약 50명의 사람들이 와서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를 보는동안 여러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며 영화에 깊게 빠져들었다. 

오마루행사장 오마루세이트파울교회
영화 상연 전에 참가자들의 마음을 여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투발루 사람들이 참가했다.
오마루 투발루교회 단체사진

마지막 28일은, 남섬의 두 번째 큰 도시인 더니든에서 집회를 했다. 더니든에 있는 투발루 사람들은 목회자 없이 한 집사가 모임을 인도하며 교회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약 10명의 사람들이 와서 영화를 관람했다.

같이 스크린을 설치하고 있는 투발루 사람들
합창단의 공연을 보며 기뻐하는 더니든 참가자
더니든 단체사진

3일간 진행되는 영화상영집회 동안, 오은택 선교사는 남섬에 살고 있는 투발루 사람들에게 히브리서 10장 1절 말씀을 통해 그림자인 구약시대의 속죄제사와, 참 형상인 예수님의 영원한 속죄에 대해 복음을 전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실 때, 목적이 있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를 죄에서 건져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그 피로 우리를 죄에서 건지셨습니다. 그 목적을 이루셨기 때문에 다시 천국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사하신 것을 믿는 것입니다” 

키타시 목사

Pastor Kitasi 키타시 목사 (EKT교단 크라이스트쳐치교회 목회자)
"오늘 저녁 행사가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영화내용이 너무 좋았습니다. 노래를 하는 합창단이 이런 영화를 만들었다는 게 놀랍습니다. 저는 교단에서 청소년 행사를 담당하는 목사인데, 이 단체에 대해 설명을 듣고, 앞으로 한국에도 방문하고 싶고, 많은 것을 경험하고 싶습니다."

행사에 참가해 구원을 받은 투발루 전 총독 영부인

Lady Pepa 페파 (전 투발루 총독 영부인)
"오늘 저녁 영화를 보면서 정말 감동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이야기입니까? 또 오늘 저녁 메시지를 들으면서 제 죄가 사해진 것을 확실히 믿습니다. 예수님의 피가 저의 죄를 깨끗이, 그리고 영원히 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와서 이런 말씀을 전해주세요."

구원받고 기뻐하는 토니

토니(오마루 투발루교회 신도)
"저는 젋었을 때 정말 많은 죄를 지었습니다. 그냥 평범한 죄가 아닙니다. 저는 정말 악질입니다. 저는 제가 죄인이라고 확실히 믿고 살았습니다. 오늘 영화를 보면서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마음속에 나는 그래도 죄인이라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 말씀을 듣고, 교제를 하면서 제 마음의 죄가 깨끗이 사해졌습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실로우 (오마루 태평양커뮤니티 부위원장)
"영화가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영화 속에 나와서 예수님과 연결되는 부분은 다른 영화에는 없는 장면입니다. 왜냐하면 그 시대는 여자와 아이들은 인구수에도 들어가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 영화는 아이들이 많이 나오고, 그 아이들이 영화에서 예수님을 소개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이 나를 위해 태어나신 것이 이젠 더 이상 그냥 아는 것에 지나지 않고, 제 마음으로 믿어집니다. 예수님이 제 죄를 위해 태어나셨고, 제 죄가 다 씻어졌습니다. 저는 이제 의인입니다."

손을 들어 의인임을 시인하는 참가자들

이번 집회에 부족하고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집회를 통해 남섬의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이 증거되고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기뻐하는 것을 보았다. 오클랜드 교회는 앞으로 하나님께서 뉴질랜드에 더욱 큰 일을 하실 것에 소망이 있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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