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칸타타, 잭슨빌] 저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목회자가 아닙니다
[US 칸타타, 잭슨빌] 저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목회자가 아닙니다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6.09.16 0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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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빌 교회_비숍 조나단 그라함 목사 간증

[잭슨빌 교회] 비숍 조나단 그라함 Jonathan Graham_목사 간증
저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목회자가 아닙니다!

2015년 전도팀들이 교회를 방문해서 처음 기쁜소식선교회를 알게 되었다는 조나단 그라함 목사. 이후에 박세영 선교사의 초대를 받아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참석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보면서 극중 2막에서, 아버지가 항상 바빠서 아들에게 시간을 내주지 못한 장면을 보면서 자녀들에게 시간을 할애해서 교제하지 못한 자신을 돌아보게 된 그는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너무도 사랑스럽고 굉장했다며 잊지 못하는 그가 오늘 목회자 리더스 모임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비숍 조나단 그라함 목사는 잭슨 빌에서 28개의 인근 교회를 어드바이스 하고 있다.

“제가 박세영 선교사로부터 박옥수 목사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마음의 세계’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들었고 마음에 깊이 남았습니다. 목사님이 구원을 받고 하나님에게 이끌리어 사셨던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는 오래 전 대니쉬 레스토랑에서 10년간 일했다. 그 이후 전업 목사로 지내왔는데 최근 경제적인 어려움으 겪으며 다시 돈을 벌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다리를 다친 박세영 선교사를 찾아가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위해 봉사도 하면고 잭슨빌 교회의 잔디도 깎아주면서 박세영 선교사와 자연스럽게 교제도 하게 되었다. 그는 동양의 젊은 선교사에게 자신의 상황을 솔직히 말하며 현재 상황을 마음으로 이야기했을 때, 박세영 선교사가 무전 전도여행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돈도, 아무것도 가져가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해라. 만약 하나님이 돕지 않으시면 성경을 찢어버려라’는 말씀을 간증하면서 정말 도전이 되었습니다. 박세영 선교사가 처음에 아는 사람 없이 하나님만 의지하고 왔는데, 며칠 굶기 시작하니 아내가 먼저 울기 시작했고, 아내가 우니까 박세영 선교사도 같이 울며 하나님 앞에 기도하기 시작했다는 간증이었습니다. 그때 박세영 선교사는 말씀을 기억하게 됐습니다. ‘예수님이 40일 광야에 금식하셨을 때 사단이 정녕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어거든 돌로 떡이 되게 해봐라’ 그리고 박세영 목사는 마음을 바꾸어 ‘내가 굶주려 죽는다면 차라리 잭슨빌에서 죽겠다. 하나님만 믿고 여기서 죽겠다.’ 그렇게 하나님을 믿는 마음을 정하고 바꿨던 것입니다."

 

"그때 저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 아니구나.’ 그의 간증을 들으며 비춰졌습니다. 그래서 직장을 가지려던 계획을 버리고, 나도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살아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때 칸타타를 홍보하고 돕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잭슨빌 시민들에게 초청장을 전하며 무엇보다 사람들이 칸타타에 많이 왔으면 좋겠다고 기대했고, 모두가 마음의 변화를 입기를 바랐다. "칸타타 팀들이 힘 있게 일하게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늘 저녁에 4명의 목회자를 초청했습니다. 대부분 교회에서는 신앙생활에 대해 굉장히 복잡하게 이야기하고, 어려운 것인 것처럼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박세영 목사와 같이 일을 하면서 느낀 것은 ‘마음 중심에서 일어난 변화를 통해 실제적인 신앙을 하고 있다’ 그런 마음이 있어서 배우고 싶습니다."

조나단 그라함 목사의 교회에 진열된 칸타타 홍보물.

조나단 목사는 칸타타가 끝나고 청년들에게 마음의 세계를 가르쳐달라고 부탁했다. 오늘 많은 사람들이 변화 입기를 원했고, 오늘 밤 목회자 리더스 모임에도 참석할 예정이며 <크리스마스 칸타타>에도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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