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과천에 울려퍼지는 복음의 방울소리 #1
[간증] 과천에 울려퍼지는 복음의 방울소리 #1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3.05.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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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모임 [렉스과천치과]

최근 전도자훈련과 서울성경세미나를 통해 기쁜소식 강남교회의 가장 큰 변화는 형제 자매들이 직접 복음을 전하는 것과 소규모 성경공부모임이 활발히 생겨나고 있다는 것이다.

▲ 성경공부가 열리는 렉스과천치과
과천은 강남교회와 20여분 밖에 안되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곳이다.
여느 곳과 마찬가지로 과천에도 대형교회들이 있기는 하지만 복음을 전하는 교회는 없어 결국 가까운 서울로 와야하는 실정이다. 그런데 이러한 곳에서 형제자매들이 작은 성경공부 모임을 시작해서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과천의 생명의 샘이 되고 있는 곳이 있어 찾아가봤다. 그곳은 바로 '렉스과천치과'이다.

렉스과천치과엔 원장인 김성원 형제와 실장으로 근무하는 김지현 자매가 있다.
최근 경기도 어려워지고 인근에도 많은 치과들이 있어서 운영하는데 쉽지 않은 상황에 놓였다. 보통 사람들은 이런 상황이 되면 환자를 늘리고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 노력하겠지만 김지현 자매는 남들이 다 하는 방법으로는 어렵다는걸 느꼈다.

김지현 : 이곳이 직장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살아야겠다는 마음 뿐이였어요. 한번은 목사님 말씀을 듣는데 제사장의 방울소리가 들려야 백성들이 살수 있다고 하시는거에요.
“귀한 정금으로 만든 방울 소리처럼 여러분 삶 속에서 복음의 소리가 우렁차게 울리게 하면 죽었던 모든 것이 살아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소리가 나지 않는다면 아무리 돈이 많아도 지위가 높아도, 그 사람이 죽어가기 시작합니다. '방울 소리가 들리면 죽지 아니한다'는 이 말씀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시기를 바랍니다." -박옥수 목사 말씀중에서-
아 방울소리를 내는 길이 사는 길이구나. 하나님이 살려주시겠구나!

▲ 김지현자매(좌), 새로 구원받은 이경란자매(우)

김지현 자매는 하나님이 주신 그 마음을 병원장인 김성원 형제에게 이야기 했다.
평소에도 박목사님으로부터 ‘돈벌기 위해서 치과 운영하지 말고 복음을 위해 살아라’라고 자주 들어온 김성원형제도 믿음의 날개짓을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들의 마음이 그렇게 합해져 성경공부가 시작이 됐다.

▲ 진료중인 김성원 원장

매주 목요일, 오전 진료가 끝나는 1시가 되면 점심은 뒤로 하고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함께 모여 임민철목사님을 초대해 말씀 듣는 시간을 가진다. 복음의 방울소리가 병원에서 울리기 시작하면서 방울소리가 생명을 살리는 놀라운 일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작년부터 병원에서 근무하기 시작한 이경란 자매는 하나님이 복음을 듣게끔 하시기위해 자신을 이곳으로 인도하셨다고 이야기한다. 첫 아이를 가지면서 ‘아토피가 있으면 어쩌나’하는 등 불안한 마음에 의지할 곳을 찾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오랫동안 일반교회를 다닌 언니가 많은 시간들을 할애하면서 모든 부분에 교회를 우선시 하는 모습을 봐왔지만, 집안도 덜 살피고 바쁘게만 쉬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서는 부정적으로만 생각해왔다고 한다.

이경란 : 임신하고 안산에 사는 언니곁에 있으면서 열심인 언니를 따라 자연스레 교회와 가깝게 됐어요. 막상 교회는 다니지만 맨날 같은 이야기처럼 들려서 귀에 들어오는 말씀은 없었고, 구역모임이나 주일만은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그것도 잘 되진 않았어요.

   
 

이경란 자매는 몇 년간 그렇게 교회를 다니다가 과천으로 이사를 오게됐는데, 인근 대형교회들이 자기를 두고 경쟁하는 모습을 보고 더욱 더 교회에 실망하고 마음을 닫아버렸다.
그러던 중 우연히 작년에 렉스과천치과에 오면서 마음에 쉼을 가지고 신앙하시는 분들을 보고 놀랬다. 처음 교회에 인도했던 언니를 보면 본인과 가족이 잘되야 다른 가족들이 보고 하나님을 믿는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인지 뭐든지 열심이였다. 그런데 병원에서 만난 사람들은 분명 달랐다. 때마침 시작된 성경공부에 참석하면서 처음으로 말씀이 귀에 들리기 시작했다.
특히 사람들이 잘하고 복 받을 만한 행동을 해서 구원을 받고 은혜를 입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는 무관하게 하나님이 하신다는 이야기가 너무나도 달랐다.
성경말씀을 통해 전해지는 복음을 듣고 정작 본인이 구원을 받고 보니 너무나 쉽고 편히 쉴수 있는 마음이 생겼다. 이제껏 자신이 만난 교인들은 바쁜 일상속에서 주일에 잠깐 교회가서 막연한 쉼을 얻으러 가는 것처럼 느껴졌다.

 

이경란 : 그 사람들이 믿음을 힘들게 하고 있었구나. 열심히 봉사하고 내가 잘해야하는.. 항상 뭔가를 해야하는 생활 때문에 쉴수가 없었다는걸 알았어요. 고등학교때부터 열심히 교회다니고 지식적으로 많이 알았던 언니한테도 값없이 주신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대해서 물었는데 믿음으로 서있지 않고 흔들렸어요... 구원받은게 아닌거죠. 저도 복음을 듣지 않았으면 그렇게 헷갈려하며 살았을텐데 분명한 말씀을 전해준 분들이 계신게 너무나 감사할 뿐입니다.

물론 이경란 자매도 선교회에 대한 안좋은 소문도 듣고 주위에서도 말리기도 하는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아직 강남교회에 출석은 못하지만 매주 있는 성경공부를 통해 목사님이 전해주시는 말씀을 들을수록 정확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성경세미나 기간에는 병원내에서 생중계 방송을 볼수 있도록 해서 함께 말씀을 들을수 있었고, 시간이 될 때마다 인터넷이나 휴대폰을 통해 말씀과 가까이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한다.
                                                                                                      2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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