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금하는 사람이 없었더라
[뉴욕] 금하는 사람이 없었더라
  • 이가람 기자
  • 승인 2013.04.07 2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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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그라시아스 부활절 칸타타
▲ 2013 그라시아스 부활절 칸타타_4월 6일 행사 장소에 도착한 기쁜소식뉴욕교회 버스
▲ 2013 그라시아스 부활절 칸타타_행사 장소에 도착한 그라시아스 합창단 지휘자 보리스 아발랸(Boris Abalyan)
▲ 2013 그라시아스 부활절 칸타타_공연을 기다리는 학생들

3월 그리고 4월 지난 한달 여의 시간 동안 그라시아스는 노래와 복음을 들고 현재까지 총 13개의 교회를 방문했다. 오늘 14번째 2013 부활절 칸타타 공연 장소는 뉴욕 브롱스에 위치한 Hevenly vision christian center이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등장부터 큰 박수로 환호했던 관객들은 고난받는 예수님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부활하는 예수님을 보며 함께 기뻐했다. 합창단은 오늘도 단연 그 어느 때만큼이나 최고의 공연을 선보였다.

▲ 예수님의 고통과 부활하심을 마음에 되새기게 해주었던 2013 부활절 칸타타

2013 부활절 칸타타 공연이 열리는 곳마다 가장 사람들이 기뻐하는 순간은 칸타타의 주제이자 가장 중요한 메세지인 '예수님의 부활'이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도 아끼지 않으셨던 하나님의 사랑과 죄와 세상의 권세를 능히 이기신 예수님의 능력이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관객들의 마음을 강하게 두드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2013 부활절 칸타타_박수로 화답하는 에벨린(Evelyn)

열네 번째 계속되는 공연에도 관객들의 반응은 갈수록 뜨거워진다. 공연 횟수가 늘어갈수록 공연의 깊이가 더해지고,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의 마음도 한 걸음 더 성큼 말씀 편으로 다가온다.

▲ 2013 부활절 칸타타_진지하게 말씀을 경청하는 빅터(Victor)

공연이 끝나고 기쁜소식뉴욕교회에 시무하는 테리 헨더스 (Terry Henderson)목사의 메세지가 이어졌다. 어린 시절 저질렀던 말썽보다 그를 향한 어머니의 사랑이 훨씬 더 컸음을 발견한 일화를 예로 들어, 누가복음 8장 40절에 나오는 야이로의 딸의 죽은 상황보다 그를 잔다고 하신 예수님의 더 큰 능력에 대해 말했다. 그래서 내 눈으로 보는 나는 부족하고 악하고 죄가 많지만 고린도전서 6장 말씀처럼 내가 죄를 짓는 능력보다 그 죄를 사하신 예수님의 더 크신 능력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우리는 예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그러나 씻어졌고, 그러나 거룩해졌고, 그러나 의로워졌습니다"
공연을 통해 마음이 활짝 열린 관객들은 말씀 시간 내내 연신 고개를 끄덕이고, 아멘이라 화답하며,각자 성경을 찾아가며 많은 관객들이 말씀 앞에 진지하고 경건했다.

▲ 2013 부활절 칸타타_인터뷰 루이스 (Luis)
▲ 2013 부활절 칸타타_인터뷰 에벨린(Evelyn)
▲ 2013 그라시아스 부활절 칸타타_인터뷰 릴리언 코르테스 (Lilian Cortes)

"정말 아름다운 공연이었어요. 합창단의 목소리를 통해서 예수님께서 느끼셨던 것들이 나에게 전해졌어요. 저의 삶 속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저는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이 나를 벌하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목사님께서 꼭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벌 대신 어머니의 사랑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그러하겠다고 생각했어요." -릴리안 코르테스(Lilian Cortes)

공연 이후 몇몇 분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그들은 죄에서 씻어지고 거룩해지고 의로워진 것을 이해하고 믿게 되었다고 말했다.

▲ 2013 부활절 칸타타_공연

"담대히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가르치되 금하는 사람이 없었더라"
사도행전 마지막 절이 지금 이 곳 뉴욕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며, 오늘 이 곳에서 2013 부활절 칸타타 공연을 가지고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이 분명한 하나님의 이끄심과 은혜였음을 새삼 느끼게 된다. 지난 3월 3일을 시작으로 현재 4월, 2013 부활절 칸타타를 통해 5,000여명의 사람들이 복음을 들었고, 4월 9일 화요일부터 4일동안 미국 대전도집회인 바이블 크루세이드(Bible Crusade)가 이어진다.  합창단이 어디를 가든지, 어떤 사람들을 만나든지 복음이 힘있게 전해지는 것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 도움의 손길을 끊이지 않으셨던 지난 한 달을 기억하며 공연 관계자 및 이 일에 함께한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감사와 찬송이 넘친다.

글 | 김진욱, 이가람
사진 | 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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