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현지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
올해 IYF 아이티 영어캠프에서는 현지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댄스, 통역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복음의 전도사 역할을 해주었다. 처음엔 영어캠프 워크숍에서 말씀을 듣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던 학생들은 구원을 받고, ‘나를 자원봉사자로 뽑아주지 않아도 됩니다. 전 구원을 받아서 정말 행복합니다.’ 라고 말했다. 지진 이후 삶을 잃어버린 학생들은 영어캠프를 만나서 생각지도 못한 ‘구원‘이란 선물을 받고 ‘IYF는 나의 삶’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삶을 가득 채운 복음을 다른 학생들에게 전하겠다는 마음으로 영어캠프에 참석한 그들. 아름다운 그 학생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저는 이 행사가 아이티에서 계속 되도록 또, 미국에서 온 봉사자들에게 하나님이 복을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영어캠프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의 삶이 바뀌었고, 그 사람들이 이 나라의 지도자가 되어 아이티를 바꿀 것입니다.
전에는 항상 제 자신을 믿었어요 자신을 부인 하는 것도 몰랐구요. 가끔씩 어려운 형편이 찾아오면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 하며 애써 주님을 믿어 보려 했지만 결국은 주님을 원망하며 살았어요. 영어캠프 워크샵에 참석 하여 말씀을 듣고 계속해서 교제를 했었는데 그때 전 많은 질문을 했었어요. 목사님은 예수님의 피로 내 죄가 어떻게 씻겨졌는지 여러번 설명해주셨고 저는 그걸 믿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너무 감사했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구원을 받고 나서도 제 인생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믿음이었어요. 제가 하나님의 종들을 완전히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에게 믿음이 없다는 것을 봤어요. 저는 제 기준이 많았고 또 생각에 잘 이끌리기에 하나님께 은혜를 입을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캠프기간에 David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제일 먼저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전에는 항상 은혜를 구해야만 되는 줄을 알았는데 우리가 하나님께 믿음이 있으면 하나님이 모든걸 해주시고 우리는 자신을 부인하고 하나님만이 일을 하시기를 기다리면 되요. 그리고 하나님 앞에선 좋은일, 나쁜일이 중요한게 아니라, 오직 하나님에게만 믿음이 있으면 그분이 모든걸 하실꺼예요.
이번 캠프가 저를 많이 바꿔주었어요. 누가복음 5장에 예수님이 문둥병자를 고친걸 보고 그 문둥병자가 나란걸 알았어요 그리고 에베소서 2-14에 예수님이 나와 하나님을 가로막고 있던 죄의 벽을 무너뜨린 것을 배웠어요. 예수님의 피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는 사실에 다시 감사했어요.
마지막으로 영어캠프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신앙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전에 교회를 다니면서 헌금을 하고 착한 일을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애를 쓰며 살았다. 하지만 늘 내 마음 속에는 죄인 이라는 마음이 들었고 내가 과연 천국을 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끊임없이 들었다. 그래서 난 더욱더 열심히 교회를 다녔고 죄를 안 지으려고 노력 하였다. 하지만 계속해서 죄를 짓는 내 모습을 보며 실망 할 수밖에 없었고 혼동 속에 빠졌었다. 그런데 어느날 난 IYF를 만나게 되었다. 작년에 여동생이 IYF 세계대회때 메디컬 자원봉사자로 참석 하였었고 나에게 이번에 영어캠프 자원봉사자가 되기를 권유하여 참석 하게 된 것이다. 워크샵 기간 동안 말씀을 들으면서 하루는 내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있었다. 바로 요한 복음 1-29 말씀을 들으면서 늘 죄인이라고만 생각 했던 내가 더 이상 죄인이 아니구나 라는 마음이 들었고 그때부터 내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다. "그래 이게 참된 진리의 말씀이지." 나는 예수님의 보혈로 내가 의인이 된 사실을 깨닿고 너무나 감사하였다. 영어 캠프 동안 목사님은 우리에게 어떻게 마음을 꺾는지 가르쳐주셨다. 우리는 마음을 꺾어야 한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을 도와야 하고 또 복음을 전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이 쉽지는 않지만 난 마음을 꺾고 복음을 전하고 싶다. 캠프 마지막엔 우리는 함께한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재미있는 게임을 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었고 우리는 하나가 되었다. 이번에 IYF 영어캠프를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난 내년 영어캠프가 소망이 된다. 꼭 자원 봉사자로 참석 하여 복음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 복음을 전하고 싶다. 내 인생을 바꾸어 준 IYF에게 감사를 드린다.
아이티 학생들에게 꿈을 물어보면 대다수가 ‘다른 나라에 가고 싶다.’라고 대답한다. 그들은 아이티에는 더 이상 소망이 없고 자신의 삶은 이미 절망 가운데 빠졌다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정한 절망이란 절망스런 형편이 아니라 그걸 이겨낼 힘이 없는 것이다. IYF 영어캠프 자원봉사자들은 캠프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자신이 얻은 고통과 어려움을 이길 힘을 얻었다. 그리고 ‘이젠, 아이티에서 복음의 일군이 되고 싶다.’ 라고 말한다. 절망에 빠져있던 학생들이 새로운 소망을 얻는 IYF 영어캠프. 머지 않아 이 캠프를 통해 아이티 전체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새 힘을 얻고, 지진으로 인한 절망을 이겨낼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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