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보이, 유전, 부자의 도시, 별, 그리고 빅 텍사스’하면 연상되는 도시 댈러스에 도착했다.
댈러스는 철도와 농기구 제조업, 목화 생산 등으로 1870년 대부터 경제 부흥을 이루기 시작했다. 댈러스 동부로 약 160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동텍사스 유전은 댈러스 성장에 한 몫 하였다.
댈러스! 하면 대표적인 것이 인기 풋볼(미식축구)팀 댈러스 카우보이스이다. 파란과 은색이 섞인 별이 마스코트인 댈러스 카우보이스는 AT&T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경기한다. 새로 지은 AT&T 스타디움은 댈러스를 상징하는 건물 중에 하나가 되었다.
알링턴에 위치한 텍사스 대학교에서 진행된 댈러스 칸타타는 댈러스 대표 야구단 Rangers의 명예의 전당에 오른 Jim Sundberg와 텍사스 대학교 교양과목 학장 Dr. Beth S. Wright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한편, 칸타타에 앞서 목회자 모임이 이루어졌다.
“히브리서 10장 11절-12절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든지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박방원 목사는 예수님의 희생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죄를 사하셨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댈러스의 목회자들은 매 순간마다 박수를 치고, 공감을 하며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저는 댈러스에서 사역을 하는 목사입니다. 오늘 박방원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정말 마음이 편안했어요. 이곳이 주님과 함께 하기 때문이고, 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면서 제 죄 사함을 다 이루셨다는 그 진리를 믿기 때문에 제 마음이 참 자유롭고 편안합니다. ‘이사야 1장 18절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저희 죄가 주홍 같을찌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찌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이 말씀으로 인해서 저는 의인입니다. 기쁜소식선교회 안에 하나님이 실제로 일하시고, 함께 하시는 게 느껴져요. 오늘 제가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영광이고 감사합니다. ” -Goadglope Bargas 목사
다시 방문한 댈러스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칸타타. 작년의 감동을 잊지 못해 다시 찾아온 시민들과 그 감동을 경험하고 싶어서 찾아온 새로운 시민들로 인해 알링턴에 위치한 텍사스 대학교 주변은 공연 한 시간 전부터 붐비기 시작하였다.
“인크레더블했어요!!! 진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공연이었어요! 마지막에 솔리스트가 God Bless America의 마지막 높은 음을 치는데 진짜 소름이 돋았어요. 칸타타에 몇 점을 주고 싶냐구요? 오, 정말 당연한 질문을 물으시네요. 당연 10점 만점에 10점이죠! 감동이 쉽게 가시질 않네요. ” -Cecilia & Jason 부부
“두 엄지가 저절로 치켜세워지네요. 1막부터 3막, 그리고 목사님 메시지까지 다 너무 행복하고 감동이었어요. 공연의 모든 장면 장면이 제 마음 속에서 예수님을 생각나게 하고, 저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예수님이 계셔서 아무리 상황이 어려워도 항상 행복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해요. 여기서 ‘나를 끌고가는 너는 누구냐’ 책도 사고, 친구한테 선물하려고 한 권 더 샀는데, 빨리 집에 가서 읽고 싶어요. ” -Rosie(맨 왼쪽)
“정말 할 말을 잃은 공연이었어요. 이 공연장에 오늘 사람이 많이 모인다길래 혼란을 방지하려고 왔는데요, 정말 하나님이 제게 이 공연을 보여 주시려고 오늘 밤 여기서 일하게 하셨다는 마음이 들어요. 빨리 집에 가서 남편한테 제가 오늘 본 공연과 목사님께 들었던 말씀을 전해주고 싶어요! ” -Crystal
“여러분! 제가 목사인데, 죄를 지을까요, 안 지을까요?”
“지어요!”
“에이, 우리 오늘 처음 본 사이인데, 이러지 맙시다. 그래서, 제가 죄를 지을까요, 안 지을까요?”
관객석이 웃음바다가 되었다. 관객들은 “죄를 지어요”라고 말했다.
“맞아요, 저도 죄를 지어요.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 보고 의롭다고 하셨어요. 우린 더러워요.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 보고 깨끗하다고 하셨어요. 여러분, 우리는 아~무 것도 안 해도 돼요. 그냥 우리보고 깨끗이 씻겼다 하시고, 거룩하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하나님만 믿으면 돼요!”
가뭄에 단비가 내리듯이 복음의 단비가 댈러스 시민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셨고, 시민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로 그 단비를 맞이했다.
연약하고, 볼품없고, 부족하고, 악 밖에 없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이 제시한 세계 최고의 반전, ‘그러나(영어 성경에는 But 이라고 반전으로 표기되어 있다.-고린도전서 6장 11절)’ 우리는 씻음과 거룩함과 의로움을 입었다. 예수님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인생의 반전이 너무 감사하고 복되다. 삶을 가장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최고의 반전을 알려주러 다음 도시, 샌안토니오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