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칸타타를 준비하는 한 달 동안 이 일에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기쁘고 행복하게 하셨습니다. 한 달 동안 크리스마스 칸타타 하나만 생각했습니다. 이 하나님의 역사 앞에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여호수아가 칼을 들고 싸우고 있지만 전쟁의 이기고 지는 것은 산에 있는 모세의 손에 달려 있었습니다. 여호수아가 가진 조건에 의한 것이 아닌 모세의 손이 들려 있으면 이기는 것처럼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향해 종의 손이 들려있기에 우리가 승리할수 밖에 없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홍보를 하면서 작년 칸타타에 오셨던 사람들을 만날 때가 있었는데 오셨던 사람들을 한결같이 감동스러워 하고, 또 주변에 분들을 모시고 같이 오시려고 하는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작년에는 제가 칸타타를 향해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많은 부분이 부족하다고 생각 했는데, 올해에는 하나님이 마음을 바꾸어 주셔서 크리스마스 칸타타 자체가 너무 훌륭하고 합창단도 세계최고의 합창단이고, 또 종이 기도하고 계시는 것을 생각하면 잘 될수 밖에 없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칸타타를 통해서 복음으로 미국을 다시 살리기 위하여 주님이 이 일을 우리에게 주셨다고 믿는 종의 마음을 받게 되었습니다.
올해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하나님께서 그 품격을 더 높이셨습니다. 공연장이 있는 알링턴 시청에 찾아가 시장님을 비롯한 시의원님들의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초청 했는데 이분들이 어떤 공연인지 자세히 묻고 알아보고는 시장님이 환영 편지와 우리가 공연하는 10월 4일을 그 도시의 ‘그라시아스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날’로 정하셨습니다.
준비하는 동안에도 하나님이 모든 부분을 도와주셨습니다. 특히 뉴욕 월드캠프에 참석해 구원을 받은 리치 형제가 월드캠프가 끝나고 집에 가면 다시 예전의 삶으로 돌아갈 것 같아 많이 염려 했었는데, 월드캠프가 끝나고 한 달 동안 단기 선교사들과 함께 칸타타 홍보에 참여 하고 매일 같이 교제 하면서 너무 행복해 했습니다. 또 그 어머니가 아들의 행복해 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교회에 오셔서 복음을 들으셨습니다.
내년에 칸타타 할 공연장도 벌써 계약 되었는데 공연장 측에서 우리 공연 내용과 영상을 보고는 적극적으로 유치하려고 했습니다. 지난 해에 칸타타를 했던 Eisemann Center 측에서 공연 1주일을 앞두고 홍보를 그만하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이 공연장을 찾아와서 자리를 예약해 달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올해에도 UTA(공연장이 있는 대학교)의 Texas Hall 측에서 연락이 와서 홍보를 그만하라고 했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이 와서 자리가 부족할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내년에 칸타타를 할 장소는1년 전에 새롭게 지어진 건물인 Mansfield Art Center 로 6000석의 자리가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자리를 가득 메울 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흥분됩니다. 이 칸타타에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함께하는 은혜를 입고 싶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의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반구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이 피어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나로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 (아가 2: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