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올랜도] 복음에 물들어가는 올랜도
[미국 올랜도] 복음에 물들어가는 올랜도
  • 북미 칸타타 투어
  • 승인 2014.10.1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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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북미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
 
▲ 한적한 올랜도 도심

버스를 타고 13시간을 달려 올랜도에 도착했다. 플로리다반도의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연간 4000여만 명의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누구나 한번쯤 가고 싶어하는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그리고 디즈니 애니멀킹덤 등 크고 작은 관광지가 곳곳에 있다.

▲ 올랜도 곳곳에 보이는 재미있는 건물
▲ 공원에 있는 해적선

올랜도는 20개의 도시 투어 중에 하루 2회 공연을 하는 첫 번째 도시이다. 작년에는 2,000석의Osceola Performing Arts Center에서 공연을 했는데, 자리가 부족해서 많은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갔고, 어떤 사람들은 서서라도 공연을 보기 위해 객석 뒤에 자리를 잡았었다.

▲ 공연장이 열리길 기다리는 사람들로 붐비는 오후 2시

올해엔 더 많은 사람들이 칸타타를 즐기고, 또 무엇보다도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오후 3시와 7시에 공연을 했다. 시민들은 오후 3시 공연이 시작되기도 훨씬 전인 1시부터 자신의 전자티켓을 현장티켓으로 바꾸기 위하여 줄을 섰다.

▲ 드디어 입장!

오후 7시 공연 역시 많은 시민들이 5시 반부터 줄을 서서 공연장이 열리길 기다렸다. 공연장이 열리기 전까지 브로셔를 문의하고, 칸타타 CD를 사가는 등 일년 만에 돌아온 칸타타를 많이 기다린 듯 했다.

▲ 즐겁게 추첨권을 채우는 시민들

“오, 예수님…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실 분이시여…!” 요셉이 마구간에서 태어난 아기 예수를 들어올릴 때에 관객들은 감동스러운 마음으로 예수 탄생을 함께 했다. 

 

“Time to have some fun!(재미있게 놀 시간이야!)”를 외치며 마을에 온갖 말썽을 일으키고 다니던 애나가 가족의 사랑을 깨달으면서 관객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했다.

 
 

3막의 합창을 앞두고 무대가 열리자 마자 관객들은 “Wow!(와우!)”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올랜도 의 Orange County Convention Center에 “Silent Night”과 “God Bless America”가 울려 퍼지자 관객들은 입을 모아 노래를 불렀다. 관객들은 마지막 노래가 끝나고도 박수를 주체할 줄 몰랐다.
칸타타로 하나된 올랜도의 밤은 그렇게 깊어 갔다.

▲ "거-룩한 밤, 고-요한 밤"
 
▲ God Bless America를 함께 부르는 관중들
▲ "God- Bless- A-merica...!
 
 
 

한편, 칸타타가 끝난 늦은 밤에 VIP리셉션이 있었다. VIP 리셉션은 학교의 교장, 법원의 관계자들, 올랜도 시 행정공무원 등 각계각층 20여명의 귀빈들과 진행되었다. 그 중 법원 관계자로 참석한 Armando Ramirez는 작년 칸타타에 참석하며, 작년부터 우리를 계속 후원해오고 있다. 올해엔 칸타타를 다시 한 번 즐기기 위하여 자신의 부인, 친구와 함께 참석하였다.

▲ 작년부터 우리를 계속 후원해 주고 있는 Armando Ramirez

 

▲ Justiniano 가족

“누가 저희 교회로 칸타타 홍보를 와서 알게 되었습니다. 제 친구는 이따가 밤에 하는 공연에 온다고 했어요. 정말 프로페셔널한 공연이었습니다. 저도 피아노를 치는 음악가이고, 제 아들딸들도 기타, 드럼, 피아노 등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에요. 그래서 저희 가족은 이런 음악 공연 보러 다니는 것을 아주 좋아한답니다. 오늘 들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은 숨을 멎게 했어요. 특히 3막 코러스에서요! 목사님의 메시지도 좋았습니다. 간단하고 명료하게 설명하시지만 핵심을 찌르더군요. 예수님을 섬기는 데에 있어서 제 마음을 터치한 것 같습니다.” -Justiniano 가족

▲ Victory Christian Academy 교장 Lakisha Robinson
▲ Victory Christian Academy 학생들의 크리스마스 인사, "메리 크리스마스~"

“칸타타 홍보팀에서 저희 학교를 찾아오셨습니다. 크리스마스 날이 예수님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저희 학교 학생들을 데려오게 되었어요. 저희 학교의 목표는 학생들이 예수님에 대해 제대로 알게 하는 것인데요, 어떤 공연들을 보면 크리스마스에 대한 공연을 하긴 하지만 예수님에 대해 자세하게 말해주는 공연은 별로 없었는데 오늘 제대로 된 공연에 데려온 것 같아요. 제가 오늘 데려온 학생들은 저희 학교 합창단과 밴드부 학생들인데요. 학생들이 오늘 공연에서 음악적으로나, 예수님에 대해서 많은 걸 배웠을 것 같습니다. ” -Lakisha Robinson(Victory Christian Academy 교장)

 

“너무 감동스러워서 박수를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누가 현관에 두고 간 편지를 보고 와서 그렇게 기대하진 않았는데, 공연의 모든 부분이 다 좋았습니다. 목사님이 전해주신 크리스마스 메시지도 항상 마음 속에 기억하고 싶은 말이었어요.” -Fabian 

▲ Marysel & Eilany

“저는 가족들이랑 칸타타를 보러 왔는데요, 애나 이야기가 나온 2막이 제일 좋았어요. 애나가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가 너무 좋았어요. 목사님 메시지요? 제 생각엔 그게 진실인 것 같아요. 죄를 지으면 천국에 못 가잖아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미 저희를 용서하셨다는 그 말이 와닿았어요.” -Marysel & Eilany 

기쁜 소식 뉴욕 교회 테리 핸더슨 목사가 관객들에게 물었다.
“If God says we are washed~?(하나님이 우리에게 씻어졌다 하시면~?)”
“Washed!(씻어졌어요!)”
“If God says we are sanctified~?(하나님이 우리에게 거룩하다 하시면~?)”
“Sanctified!(거룩해졌어요!)”
“If God says we are justified~?(하나님이 우리에게 의롭다 하시면~?)”
“Justified!(의로워요!)”

▲ 말씀을 경청하는 시민들
 

오후 3시 1,500명, 오후 7시에 관객석을 꽉 채운 2,600명의 올랜도 시민들. 4,100명의 관객들은 하나님이 전해주시는 기쁜 소식을 들으며 행복하게 복음을 받아들였다.

 

온 미국이 행복해하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13개의 도시를 순회하면서 미국 전역이 점점 하나님의 복음으로 행복함에 물들어가고 있다. 행복을 전하는 칸타타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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